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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4.07.08 (금)

- 출산 3일 전 임신 사실을 알았다!? 아기의 운명은?

남들은 열 달 걸려서 낳는 아기를 단 삼일만에 낳은 산모가 있다!? 출산을 삼일 앞두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인! 몸이 무거워지고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 비뇨기과를 찾았는데... 
결과는 방광염(?). 3개월 간의 진료과정에서도 임신 사실은 나타나지 않았다. 더구나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일 때문에 7개월 간 남편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상황에서 임신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큰 병원을 찾은 부부는 급기야
암 검사까지 받았다고. 그 과정에서 밝혀진 청천벽력 같은 사실!! 아내는 만삭! 암 덩어리 
대신 아기가 살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 머리를 스치는 끔찍한 생각! 여인은 방광염 치료를
위해 장기간 약을 먹었던 것이다. 게다가 식당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며 산모가 해서는 안 될
무리한 일을 하고, 심지어 계단에서 떨어진 적도 있다고! 아이를 두 번이나 출산한 여인이
어떻게 임신 사실을 모를 수 있었을까? 아기의 목숨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
과연 태아는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 엽기적인 식성을 가진 사나이! 유리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산 넘고 물 건너, 이웃 나라에서 들려온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으니... 호기심 빼면 시체인
제작진, 불끈 솟는 궁금증을 안고 출발~!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을 먹는 사람이 있다? 
소문대로 씹는 소리만 들어도 온몸에 소름 끼치는데. 도대체 무엇을 먹는 것일까? 제작진, 
그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나이가 입맛 다시며 ‘오도독’ 깨물어 먹는
것은 유리조각?!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유리조각을 씹는 사나이! 그 괴이한 모습과 달리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이다.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주인공은 곤란한 술자리에서 술 대신
술잔을 선택했던 것. 그 후 유리 먹기의 묘미에 빠진 괴상한 입맛의 주인공, 이제는
평상시에도 유리를 가루로 만들어 즐겨 먹을 정도다. 유리도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고~ 전구, 맥주병, 링거병, 심지어 촬영중인 PD의 안경까지!! 동료들이 커피를 마실
때나, 과자를 먹을 때도 오로지 유리만을 씹는 사나이. 친구들도 술자리에서 술 대신 
유리잔을 주문하는 그가 익숙해졌다고 하는데! 이 정도라면 유리에 베거나 여러 번 피를
흘렸을 법! 그러나 20년 동안 그의 몸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엽기적인 식성의 소유자,
유리 먹는 사나이의 비밀은?



- 요가 신동이 나타났다?! 시도 때도 없이 고난이도 요가자세 취하는 아기!

소아과 의사를 깜짝 놀라게 한 아기! 의사, 간호사들도 이런 아기는 처음 본다는 표정인데~ 먹고,
자는 모습은 보통 아기들과 다를 바 없는 8개월 시은이(여). 이 아기에게 사람들 배꼽 빠지게
웃기는 재주가 있다!? 팔닥팔닥~ 몸을 들썩이는 아기. 고개를 뒤로 젖혀 머리를 땅에 대더니
다리에 힘을 팍~ 주는데! 있는 힘껏 배를 위로 붕~ 띄우고 몸을 쫙~ 뻗어 아치 모양으로 만드는
시은이! 목의 힘만으로 버틴 채 손은 짚을 필요도 없다는 듯 장난감을 만지작거리고~ 엄마, 
아빠는 다른 아기들한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행동에 대해 궁금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요가를 오랫동안 수련한 고수들도 취하기 어려운 자세라는데. 이제 8개월 된 시은이는 왜 이 
자세를 취하는 것일까? 태교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TV로 레슬링을 본 것이 전부! 
요가 신동이 탄생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