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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4.11.25 (금)

- 세상과 등지고 살아야 했던 한 여인!! 
  그녀가 고개 숙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보통 사람보다 세 배나 큰 얼굴... 
  성형 부작용으로 자신의 삶마저 포기해야 했는데...
  이제, 그녀가 다시 한번 희망을 찾아 나선다!!

서울 강북구에 살고 있는 한 여인.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이 여인에
대한 제보가 끊이지 않는데.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뒷모습, 하지만 여인
이 얼굴을 돌렸을 때, 제작진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사람 보다
세 배나 큰 얼굴과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눈, 코, 입... 여인의 얼굴은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젊은
시절 가수가 되고 싶어, 밤무대 가수로 활동을 했다는 여인. 최고가 되기 
위해서 더욱 예뻐지고 싶었다고... 그래서 시작한 실리콘 주입은 한 번, 
두 번... 백 번이 넘도록 멈출 수가 없었다는데... 심지어는 실리콘 대신 
콩기름, 파라핀을 넣기까지... 그 부작용으로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지경까지 온 것이다. 변해버린 얼굴과 함께 절망 
속에서 살아야 했던 여인. 그녀의 얼굴은 영영 회복될 수 없는 것일까? 
제작진이 그녀와 함께 희망 찾기에 나선다!!


- 부처님과 달콤한 사랑에 빠진 두 살 꼬마!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목탁! 가장 좋아하는 책은 불경!!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별난 불교 사랑 속으로~
    
하루 종일 목탁 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이 있다고~ 절도 아니고 그저 평범
한 가정집일 뿐인데, 도대체 누가 목탁을 치는 것일까? 놀랍게도 목탁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두 살 꼬마 윤종오!! 부모님이 불교를 믿는 것도 
아니고, 절에 가본 적도 딱 한번뿐이라는데, 유난히 불심이 깊은 종오. 
우연히 불교TV에서 불경 외우는 것을 본 후, 불경 외우기를 열심히 따라
하더니 이제는 부처님 그림만 봐도 합장을 한다고. 동화책을 가져오라고
해도 불경 책을 가져오고, 울다가도 불경 테이프를 틀어주면 뚝~ 그칠 
정도!! 심지어는 어디선가 불경 소리가 들리면, 장소를 불문하고 뛰쳐나간
다는데~ 두 살 꼬마의 못 말리는 불교 사랑 속으로~


- 아무도 살지 않는 집에서 밤마다 소리가 들린다!?
  쿵! 쿵! 괴상한 소리의 정체는? 
  1년 365일 밤낮으로 아무도 모르게 집 짓는 여인!!!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완성되지 않는 집, 그 사연은?

모두가 잠든 밤, 경남 함양의 한 집에서는 희한한 일이 일어난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 그곳에서 매일 들려오는 소리... 쿵! 쿵! 그 소리의 정체는?
아무도 모르게 혼자 집을 짓는 여인, 박규자씨!! 집을 짓기 위해 아주머니는
외출도 하지 않는다는데~ 게다가 철판으로 높은 담을 만들어놔서, 동네
사람들은 그 집에 누가 사는지 알지도 못할 정도다.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아주머니만의 독특한 집짓기 방식! 자다가도 집을 짓고 싶은 생각이 들면,
무조건 벌떡 일어난다!!! 이렇다 보니 하루에 두 시간만 잘 뿐, 나머지 시간
은 집 만드는 일에만 전념한다고~ 또 하나, 집에 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
지 내 손으로 한다!!! 설계부터 자재 구입은 물론, 땅을 파고 돌을 쌓는 일
까지 척척~ 이상한 것은 밤낮으로 집을 지어도, 1년이 넘도록 집이 완성
되지 않는다는 것! 앞으로도 계속 집을 지을 것이라는데~ 과연 집은 완성
될 수 있을까? 1년 365일 계속되는 비밀스러운 집짓기, 그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