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4.12.09 (금)
강한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던 국기대. 하지만 밤이 되면 바람이 불지 않아도 좌우로 흔들린다? 한 동네를 공포로 몰아넣은 기이한 현상! 저절로 흔들리는 국기대의 진실을 밝혀라! 서해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인천의 한 건물. 최근 이 곳에 얽힌 흉흉한 괴담이 떠돌고 있다. 밤마다 벌어지는 소름끼치는 현장! 건물 옥상 위의 국기대가 저절로 흔들린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 강한 태풍으로 건물의 간판이 부숴 질 때도, 국기대만은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고…. 그런 국기대가 이상하게도 밤이 되면, 바람이 불지 않아도 저절로 흔들린다는데!!! 게다가 사람이 손으로 흔드는 것보다 훨씬 더 세게 흔들리는 국기대. 더 놀라운 것은 세 개의 국기대 중, 두 개의 국기대만 요동을 친다는 것! 이런 현상을 목격한 사람들은 겁에 질려, 건물의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 게다가 터의 기운이 센 것인지, 건물에 입주하는 가게마다 모두 망해 나갔다고…. 동네에서 ‘도깨비 자리’로 불리 우는 건물. 그 건물에서 벌어지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저절로 흔들리는 국기대의 진실을 밝혀라! 온몸에 수십 여 개의 바퀴를 달고 달리는 사나이! 프랑스를 놀라게한 ‘롤러맨’의 별난 바퀴 사랑! 온몸에 바퀴를 달고 거리를 질주하는 사나이! 신발은 물론, 무릎, 팔목, 등, 가슴까지 바퀴를 달지 않은 곳이 없다는데, 무려 30개나 되는 롤러스케이트 바퀴를 옷에 붙인 것이라고. ‘바퀴옷’만 있으면 누워서 계단 내려오기, 벽 타고 내려오기 등 아찔한 묘기도 문제없다!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앉았다, 일어났다 등 수십 가지로 자세를 바꿔가며 거리를 질주하는 롤러맨! 게다가 모든 바퀴에서 번쩍번쩍 불이 들어오는 바람에 롤러맨이 한번 떴다 하면 모든 사람들이 시선집중! ‘바퀴옷’은 상상 속에서 그리던 옷을 직접 만든 것이라는데, 점점 인기가 높아져 지금은 제작 주문이 들어올 정도. 평생 롤러를 타고 싶다는 사나이의 별난 롤러 사랑 속으로. 암소부인 바람났네. 황소를 마다하고 달마시안과 사랑에 빠진 못 말리는 어미소! 음메. 경남 창녕의 한 마을에 시도 때도 없이 울려 퍼지는 구슬픈 울음소리. 그 주인공은 얼마 전 새끼를 낳은 어미 소. 어미 소가 이렇게 매일 우는 이유는, 한 마리의 개 때문! 암소부인 바람났다! 몸집도, 생긴 것도 너무 다른 달마시안 똘이와 사랑에 빠진 어미 소! 똘이가 눈앞에 보이지 않을 때마다 눈물까지 흘리며 서럽게 울어댄다는데, 덕분에 동네 사람들은 어미 소의 울음소리가 들렸다하면, ‘또 똘이가 없어졌구나’ 생각할 정도! 밥을 먹을 때도 자기새끼는 본 척 만 척, 똘이만 챙기는 못 말리는 어미 소. 그러나 똘이는 어미소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인 할머니만 따라 다닌다고. 아무도 못 말리는 어미 소의 안타까운 짝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