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5.01.06 (금)
- 2004년 1월 13일, 24주만에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 쌍둥이! 몸무게 439g! 태어났을 당시 두 아이의 생존확률은 10%내외였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1년 후, 소망이, 희망이를 다시 만난다! 2004년 1월 13일. 성인 손바닥보다도 작은 쌍둥이가 태어났다. 24주만에 태어난, 미숙아 쌍둥이, 희망이와 소망이의 출생 당시 몸무게는 각각 439g, 540g. 당시 두 아이의 생존가능성은 희박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적처럼 상태가 좋아져 인공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숨을 쉬기도 했지만, 누구도 두 아이의 생명을 보장 할 수는 없었는데.(2004년 3월 4일 283회 방송) 그 후 10개월이 지난 지금, 제작진은 두 아이를 다시 찾았다. 집에서 만난 아이들은 어느 새 무럭무럭 자라 또래 아이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 발육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놀랍게도 희망이, 소망이의 몸무게는 무려 7.6Kg, 8Kg! 이제는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며칠 후면 돌을 맞는다는 쌍둥이 자매. 방송 후,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가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쌍둥이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아름다운 생명의 기적을 보여준 소망이, 희망이를 1년 만에 다시 만난다! - 우주人도 아닌, 우주犬이 나타났다? 투명한 통을 머리에 쓴 개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온 마을을 뒤흔든 녀석의 정체는, 플라스틱 통에 머리 낀 개! 무려 25일 동안 물 한 모금도 삼키지 못한 개! 이 개의 운명은? 순간포착에 접수된 긴급제보. 개의 얼굴에 플라스틱 통이 꼈다! 그 통은 다름 아닌 간장 게장 통. 마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먹을 것을 찾아 떠돌던 녀석이, 통 안에 남아있던 음식을 먹으려다 통에 끼어 버린 듯하다고. 무려 26일 째, 꽉 끼어버린 통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숨을 쉬기도 벅차 보이는데...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개를 잡아 통을 빼주고 싶지만, 녀석은 사람이 다가가기만 하면 잽싸게 도망가버린다. 앙상히 마르고, 걷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는 녀석. 더 이상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다! 개를 구출하기 위해 동물구조협회, 소방대원, 마을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과연 구출작전은 성공할 것인가?!! - 500도 회전하는 손!? 손을 한바퀴 돌려 피아노 연주까지 OK! 빙빙 돌아가는 신비의 손, 그 놀라운 현장 속으로~ 한류 열풍으로 들썩이는 일본의 한 마을. 이곳에 ‘욘사마’ 보다 유명한 여인이 있다는데~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 듣는 즉시 까무러친다는 그녀의 연주 비법은 손에 있다. 손을 비틀어 피아노를 치는 것!! 보통 사람들이 손을 돌릴 수 있는 각도는 360도. 하지만 그녀의 손은 500도 이상 회전이 가능하다고!!! 특별한 능력을 이용한 그녀만의 개인기 대공개! 레몬을 비틀어 즙을 낼 때, 그녀는 한번 잡은 레몬을 절대 놓지 않는다. 일단 잡으면 그 상태에서 돌리고, 또 돌리고~ 한번에 레몬즙을 시원하게 짜낸다. 뿐만 아니라 수건의 물기를 짤 때도, 그릇을 닦을 때도 뭐든 한 번에! 게다가 운전할 때도 빙빙 돌아가는 손 덕분에, 한 손으로는 계속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나머지 한 손으로 충분히 운전이 가능하다. 이런 놀라운 재주를 발견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기지개를 켜다 발견했다는데, 그 후 학교에서는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또 한가지 놀라운 일은, 아들과 딸도 엄마를 닮아 손이 빙빙 돌아간다는 것! 자유자재로 돌아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비의 손! 그 놀라운 현장 속으로~ -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 몸이 나비 천지인 사람의 정체는? 나비 부인이 아니라, 나비 할배! 나비로 유명한 전남 함평. 이 곳에 세상 누구보다도 나비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등에 커다란 나비를 달고, 시장 한가운데서 나비노래에 맞춰 사뿐사뿐 춤을 추는 사나이가 주인공. 일명 ‘나비 할아버지’다. 바지부터 신발, 버선, 모자, 심지어 속옷까지, 할아버지의 옷에는 모두 나비 무늬가 그려져 있다는데~ 오색찬란! 모양도 가지가지~ 온통 나비천지다. 할아버지의 집도 예외는 아니다. 방바닥부터, 벽, 천장, 병풍까지 나비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 이런 할아버지는 나비모양의 장식품은 머리핀, 귀걸이 등 가리지 않고 반드시 사야한다고~ 꽃을 좋아하는 나비를 위해 꽃처럼 예쁘게 화장까지 하는 할아버지! 독특한 나비 의상을 만들기 위해, 직접 천을 끊어다 옷을 제작한다는 아무도 못 말리는 할아버지의 나비 사랑. 할아버지가 이렇게 나비에 빠져 살기 시작한 것은 8년 전, 환상적인 수억 마리의 나비 꿈을 꾼 후부터라는데. ‘나비 할아버지’의 신바람 나는 나비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