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5.06.02 (금)
-양산에 소문난 대가족이 있다! 식구가 무려 300여명이라는데. 주인공은 바로 300여 마리의 개와 고물상 할머니! 버림받은 생명들을 위해 유기견들의 어머니가 될 것을 자칭한 고물상할머니의 사랑의 집으로~ 고물상 여기저기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건 온통 이것 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수를 자랑하는 대 가족의 실체는 바로 개~! 이 많은 개들의 어머니는 고물상 할머니라고 하는데. 할머니 손에 키워지고 있는 개들은 무려 300여 마리~! 고물상 뿐 아니라 할머니의 집 역시 개들로 발 디딜 공간조차 없다고 한다. 할머니는 그 많은 개들의 이름을 다 기억해 일일이 불러주며 똑같은 사랑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 버려진 불쌍한 동물을 보면 잠 못 이룬다는 할머니는 유기견들을 거두기 시작했고 결국 세 마리였던 식구가 18년이 흐른 지금 300여 마리의 대 식구가 돼버린 것. 할머니는 다른 동네에 죽은 개들까지도 손수 묻어주기까지 한다고. 소문난 할머니의 심성 때문에 집 앞에 개를 놓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18년 동안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새로운 가족을 찾아 준 할머니~! 개 300여 마리의 대모 고물상 할머니의 따뜻한 가족사랑~! -대구의 한 작은 공터엔 2년 동안 움직이지 않는 차가 한 대 있다는데. 그 차안에는 온갖 세간살이들이 가득! 이 요상한 차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은 아파트 경비일을 하는 69세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차에서 사는 기막힌 사연은? 꿈쩍도 하지 않은 채 2년 동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상한 차 한 대~! 이 차에 누군가 살고 있다? 차 안엔 침대며 탁자며 세간 살이 까지, 사람이 살고 있는 흔적이 역력 하다는데. 자동차를 집으로 삼은 주인공은 바로 69세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화장실 가는 일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이 작은 공간에서 해결한다는데! 할아버지가 이렇게 좁은 차에서 생활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경비일을 하는 할아버지는 어려운 집안형편에 차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일터 근처에서 불편한 차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 할아버지는 처음엔 여기저기 차를 옮겨 다니면서 살았다고 한다. 한때는 신고가 들어가 쫓기는 생활까지 했었다 는데. 지금은 동네사람들의 도움으로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갑상선 기능 저하로 몸이 아픈 아내와 삼십이 넘은 정신지체아들을 위해 할아버지는 좁은 차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365일 믿음과 희망을 지켜주는 작지만 소중한 집. 할아버지의 자가용 집으로... -“뽑지 않고서는 하루도 살 수 없다~!” 뭐든지 뽑아야 산다는 별난 사나이가 떴다! 동네 뽑기 기계를 찾아 헤매다니는 뽑기 8년차, 홍제동 뽑기 아저씨~! 아저씨의 뽑기 삼매경속으로... 서울 홍제동에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동네방네 뽑기 기계를 찾아다니는 별난 사나이! 뽑기 경력 8년의 홍제동 뽑기 아저씨~! 아저씨가 8년 동안 뽑은 상품이 집안 곳곳에 쌓여 있다는데. 집뿐만 아니라 아저씨의 차에도 뽑기 상품들은 넘쳐난다고 한다. 아저씨는 뽑기 상품의 대명사 인형부터 시작해 생필품, 양주, 쇠장식품, 금반지등 웬만한 물건들을 다 뽑아 봤다고. 8년 전 우연히 접하게 된 인형 뽑기. 처음 인형을 뽑았을 때의 희열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그 후 아저씨의 뽑기 도전은 계속 됐던 것. 아저씨는 뽑은 물건들을 지인들에게 나눠주며 인심까지 얻고 있다고 한다. 별난 취미를 통해 활력을 찾으며 재밌게 살아가는 아저씨~! 별난 아저씨의 유쾌한 뽑기 삼매경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