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5.09.22 (금)
- 경북 상주 -세상에서 갈비를 가장 맛있게 먹는 비결이.. 양념 진~하게 밴, 생고기 그대로 먹는 것~??!! 생고기 먹는 할아버지의 밥상, 전격 대 공개!! 지글지글~ 고기 굽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갈비 집~!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기 쌈에 싸서.. 한 입에 넙죽넙죽 맛있게 먹는 사람들 뒤로 하고~ 갈비 가게에서 제일 좋아하는 손님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81세, 장일희 할아버지! 불판 대신~ 하얀 접시 위에 담긴 생고기를 그대로 오물오물! 먹는 할아버지!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찐~하게 우러난 국물 단숨에 원샷!! 집으로 오는 길, 시장에 들러 생선도 날로 한 점, 정육점에서 돼지머리 한 점 생으로 먹어보고, 고기를 사는 할아버지! 12세 때부터 고기를 생으로 먹어온 할아버지는 익힌 고기가 맛이 없으시다는데.. 자신의 건강비결이 생고기 덕분이라고 믿는 할아버지의 못말리는 식탁으로~!! -아침 6시, 때가 되면 그녀가 찾아온다~ 매일, 집 옥상을 찾는 귀~한 손님, 공주 갈매기~! 사랑을 찾아 날아온 아주 특별한 손님! 갈매기, 까르륵을 소개합니다~! 은은한 갈색 깃털을 휘날리며 옥상을 찾아 날아오는 귀~한 손님은... 갈매기~!? 접대는 확실하게! 옥상에 마중까지 나가 매일 갈매기 식사를 책임지는 아주머니~! 떨어진 먹이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갈매기의 독특한 공주성향 때문에 젓가락으로 한입씩 정성스럽게 먹이까지 집어 준다는데... 부리를 벌리며 사납게 사람들을 경계 하는 갈매기, 신기하게도 주인아주머니와는 찐~한 애정표현까지 하며 친분을 자랑한다! 무인도에서 뱃사람을 따라와 주택가까지 날아온 갈매기, 까르륵. 한 동안 동네를 날아 다녔고. 끼니를 챙겨먹지 못한 갈매기는 먹이를 찾아 주인아주머니 댁 옥상을 찾아 온 것. 배가 고파 울고 있는 갈매기가 안쓰러워 생선을 먹여 줬고, 고마움을 알았는지 그 후 갈매기는 매일 아주머니 댁 옥상을 찾는다고 한다. 주인아저씨는 바다에서 살아야 할 갈매기를 위해 야생 훈련을 시키기 시작했다는데... 주인아저씨, 아주머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갈매기~! 사랑을 찾아 날아 온~ 귀한 손님~ 갈매기, 까르륵을 소개합니다. - 충남 천안 -매일 밤 나타나는 미확인 물체? 그 정체는... 훌라후프! 훌라후프를 돌리며 10킬로미터 이상 달리는 남자~! 훌라후프 마라톤으로 기네스를 꿈꾸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 충남 천안의 한 대학 운동장, 반짝거리며 허공을 둥둥 떠다니는 물체는... 바로, 훌라후프~! 훌라후프가 운동장을 달린다? 훌라후프를 돌리며 마라톤을 하는 37세의 신현주씨. 허리 따로, 다리 따로! 훌라후프 달리기로 100미터를 24초에 돌파하는 대단한 주인공! 가슴부터 무릎까지 훌라후프 훑기는 물론! 장애물 피하는 건 기본~! 목, 허리 동시에 2,3개 돌리는 건 우습다~! 용접기술자인 현주씨. 작업하는 중간에도 오로지 후프 생각~! 점심때면 공터를 찾고. 밤만 되면 운동장을 휘젓는다. 밤낮 없이 훌라후프를 돌리고 또 돌리며 달린다는데... 어느 날, 훌라후프 서커스에 눈과 마음을 사로잡힌 현주씨! 그 후 후프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후프를 돌리며 뛰고 걷고를 자유자재! 연습 4개월 만에 훌라후프의 달인이 되었다~! 현주씨의 꿈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훌라후프 마라톤으로 기네스에 도전하는 것! 오늘도 내일도 후프를 돌리고 또 돌리며, 앞을 향해 달리며 또 달리는 후프 마라토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의 도전~~~! - 터키 호라산 -왕수염 챔피온은~ 내손안에 있소이다~! 터키에서 가장 바쁜 이발사! 그의 매력은, 바로?? 20년간 길러온 왕~~~수염! 수염길이 110cm의~ 왕수염 할아버지, 하즈 크라바츠씨를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바쁜 이발사가 있다! 문 밖에서부터 줄 지어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 이발사, 나타나는 순간! 기가 막힌 일이 벌어 졌으니.. 머리카락처럼 쭉~하니 길게 나온 것은 바로,, 수...........염?? 터키 남자들에겐 자존심으로 통한다는 수염! 그래서인지, 하즈씨의 긴~수염은,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덕분에 이발소는 발 딛을 틈이 없었는데... 하루에도 수백번, 틈만 났다 하면 수염 손질에 정성을 다한다는 하즈씨~ 묶음 수염, 달팽이 수염, W 수염까지~ 수염스타일은 기분따라 달라지고.. 드라이에, 스프레이, 젤까지 스타일 연출 도구 또한 다양하니... 수염 관리 했다 하면 기본이 30분! 수염 한 올 한 올에 정성을 다하는데... 하즈씨, 20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남들과 똑같이 짧은 콧수염에 만족했었다고.. 그런데 이발소 일을 하게 되면서, 좀 더 획기적인 수염을 만들어 보고 싶었단다. 덕분에, 외국 관광객들도 하즈씨의 수염을 보러 이발소를 방문할 정도라는데.. 삼손의 힘의 원천이 머리카락이었다면... 하즈씨의 힘의 원천은 바로 왕수염~!! 터키 왕수염 할아버지를 만나러 떠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