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5.11.24 (금)
- 충남 대산 하늘과 땅을 오가는 눈부신 날개짓~ 10미터 높이의 나무위로 올라가, 화려한 비상공연을 펼친다! 닭 역사를 발칵 뒤집은~ 비행 닭의 환상적인 비행솜씨~!! 나무 위에서 알 낳는 닭의 신비로운 현장 속으로! 충남 대산, 꽤나 육중하고 갈색 빛 토실토실한 실루엣! 분명까치는 아니었는데. 그때 높은 나무 위 까치집에 주인 까치는 온대간대 없고 수상한 뭔가가 침입했다! 까치집에 갑자기 몸을 던져 힘차게 날아 땅으로 멋지게 착지하는 것은 바로 난데없는 닭? 보통 닭은 날지 못하는 새의 대표주자! 나무 위, 까치집 침입자는 다름 아닌 한국산 토종닭이었던 것~! 무려 10미터나 되는 높은 나무를 아슬아슬 위태위태 올라간다는데! 매일 아침 목숨을 걸고 높은 곳 까치집까지 올라가는 암탉! 더 놀라운 사실은 암탉이 왔다간 까치집 안에는 따끈따끈한 알이 세 개가 놓여 있었던 것~ 도대체 높은 나무, 흔들리는 나뭇가지 위에서 힘들게 알을 낳는 이유는 무엇일까?? 게다가, 비행암탉을 비롯~ 3남매 닭들이 모두 밤이면 나무 위에서 잠을 잔다는데?!!! 아슬아슬한 나뭇가지 위에서 알을 낳고, 잠까지 청하는 별난 닭의 숨겨진 사연을 공개합니다! - 미국 세 개의 손가락으로 농구공을 잡고, 의족을 한 다리로 농구 코트를 누빈다~! 두 다리 없이도 꿋꿋이 달리며 슛을 날리는 장애인 농구선수, 브랜든! “농구는 내 운명~! ” 브랜든의 꿈을 향한 지치지 않는 플레이를 함께 하세요. 미국,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다물 수 없다! 길거리 농구경기를 즐기는 선수들 사이에 눈에 확 띄는 슛터~! 세 개의 손가락으로 농구공을 잡고, 의족을 한 다리로 뛰면서 드리블에 3점 슛까지? 두 다리 없이도 코트를 누비며 놀라운 농구실력을 보여주는 기적의 농구선수, 브랜든 왓킨스! 남들보다 적은 손가락과 불편한 다리를 가졌지만 대학 농구팀의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주인공! 건강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농구실력을 자랑한다는데~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브랜든은 농구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은 물론이고, 방과 후 매점 아르바이트 까지 장애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지의 청년이다! 손과 발에 기형을 안고 태어나 2살 때 다리를 잘라내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던 브랜든. 8살 때 처음 농구공을 잡은 후, 11년 동안 한시도 꿈을 버리지 않고 농구를 자신의 운명으로 생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는데. 뜨거운 열정으로 슛을 날리며 하루하루 작은 신화를 만들어내는 브랜든의 꿈을 향한 지치지 않는 플레이를 함께 하세요! - 대전 오래된 골동품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50년의 세월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는 사나이! 반세기 흔적이 살아있는 골동품이 가득한 아저씨의 작은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대전, 고물을 주워 갈고 닦으며 시간 여행을 하는 사나이~! 오래된 골동품은 내 손안에! 골동품 만능 수집가, 63세 김홍덕씨. 마당, 창고, 방, 옥상 등 집안 곳곳에 골동품들이 종류별로 가득 채우고 있다는데. 원하는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는 쥬크박스 부터 국경을 넘어온 중국 다리미, 5,60년대부터 지금까지 모아온 담배 까지 시간의 흔적이 묻어있는 물건들은 다 모았다! 미군에서 일하는 형 덕분에 평소 보지 못했던 신기한 물건을 접하게 된 주인공. 그 후 골동품 수집을 결심! 아저씨의 수집의 역사는 14살 소년 시절부터 시작됐다. 골동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사수하는 주인공!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예전 과거의 물건들을 고물더미에서 찾아 골동품 보물로 다시 탄생시켰다는데. 50여 년 전, 50년대 물건부터 수집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세월이 담겨있는 작지만 소중한 자료와 물건들로 가득한 홍덕씨의 집. 반평생동안 반세기의 흔적들이 살아있는 골동품을 수집해 놓은 아저씨의 작은 박물관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 경기도 안양 “땡그랑~~” 깡통 소리만 나면 눈이 번쩍! 귀가 번쩍! 한걸음에 달려오는 개! 우리 동네 깡통 분리수거는 ‘개’가 책임져요~ 깡통 수거반 행동대장이자, 동네 재롱둥이 흑진주의 기막힌 깡통사랑~!! 깡통 분리수거, 이보다 더 확실할 순 없다~! “땡그랑~~” 소리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개, 검은 털의 흑진주~! 동네 깡통분리수거 대장으로 동네사람들, 흑진주 봤다하면 ‘깡통’부터 떠오른다고.. 아니나다를까, 백발백중! “땡그랑~~~” 소리만 나면 쏜살같이 달려와 깡통 무는 개! 깡통물고 달려와 주인할머니 앞에 서면.. 깡통을 내려놓는데.. 수북히 쌓여있는 깡통 자루들을 보니 깡통 수거 역사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매일 아침 7시 기상으로 동네 돌아다니며 깡통 수거에 돌입하는 흑진주. 아침일찍 시작된 깡통수거 열정은 대낮에도, 밤에도 식을 줄 모른다. 주인할머니와의 산책에서도.. 하루를 마감하며 곤히 잠이 들다가도.. 깡통소리만 나면 벌떡! 일어나 달려가서 덥썩 물 정도.. 하루종일 흑진주의 관심사는 오로지 ‘깡통’! 깡통에 제대로 필(feel)이 꽂힌 깡통 무는 개의 기막힌 깡통 분리수거 현장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