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5.12.08 (금)
- 서울 화곡동 귀신인지 도깨빈지.. 사람들 입을 딱 벌리게 한 놀라운 광경! 눈발을 가르며 반팔, 반바지에 맨발로 달리는 남자? 25년 맨발 인생~! 맨발로 매서운 추위를 평정한 사나이가 외치는 “맨발의 청춘~!” 서울, 첫 눈이 내리던 날! 사람들 입 다물지 못하게 한 놀라운 광경! 반팔, 반바지 차림에 맨발로 눈발을 해치며 거리를 활보하는 사나이.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을 맨발로 평정했다! 맨발의 청춘, 63세 김성열씨!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계절 상관없이 반팔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집에서부터 동네 산까지 맨발로 달리는 주인공! 맨발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금강산 정상까지 올랐다는데. 6.25 때 어린 나이에 맨발로 피난을 다니며 오직 극기 하나로 살아남은 김성열씨.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자신만의 극기 훈련을 맨발로 시작! 25년 째 맨발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는데. 처음엔 동상도 걸리고, 쉽게 상처도 생겼지만, 지난 25년 세월과 굳은 의지가 주인공의 발에 유리조각 하나 뚫지 못하게 단단한 굳은살을 만들어주었다! 맨발의 청춘을 외치며 인생의 청춘을 찾아 활기차게 사는 주인공의 맨발예찬~!!! 설탕보기를 금 같이하라~! 설탕을 보석같이~ 보석보다 더 값지게 여기는 할아버지~ 달짝지근~끈적끈적~ 설탕맛에 푸~욱 빠진 할아버지의 달콤한 인생 속으로! 온 몸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는 할아버지가 있다~?? 이렇게 할아버지한테서 달콤한 향기가 폴폴 나는 이유는!! 밥이든, 국이든, 음료수까지! 하루종일 설탕을 듬뿍 뿌린 음식만 먹기 때문~ 진정한 설탕 매니아! 할아버지는 설탕의 매력에 푸~욱 빠져 언제 어디서나 설탕을 달고 사는데.. TV 볼때에도 옆에는 언제나 두둑한 설탕통이 놓여 있고, 집안에서 움직일때도, 청소하다 힘들어 숨이 찰때도 설탕찾아 한 수저 입 속으로 털어 넣으면 피로가 싸~악 풀 린다고.. 외출 나갈 때 역시, 설탕 넣은 검은 봉지를 꼭 챙기는 할아버지. 심지어 잠잘때에도 머리맡에 설탕물을 둬야 편안히 잠이 든다는데~~ 생활이 궁핍했던 시절, 간간히 맛보았던 설탕, 7살 어린나이에 꿀맛같이 달콤한 설탕맛 을 느낀 후, 그 매력에 푸~욱 빠졌다는 할아버지. 이렇다보니 한 달에 설탕 값만 해도 만만치 않고, 할머니와 식사를 할때도 할아버지의 설 탕 듬뿍 담긴 음식상을 따로 차려야 할 정도! 설탕을 밥에 섞고, 국에 섞고.. 김치, 반찬은 조청처럼 설탕 찍어 먹는데! 세상에서 설탕이 가장 맛있다는 할아버지의 달콤한 인생 속으로~! - 충남 천안 명콤비! 최강커플! 찹쌀떡처럼 착! 달라붙어 찰떡궁합을 과시한다! 못말리는 닭살 커플의 정체는~! 바로,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다정한 단짝, 이들의 닭살 사랑 속으로 한번 빠져 봅시다~!! 할아버지 떴다하면! 놀이터에 시선집중!! 추운 겨울, 잠자리채 들고 힘겹게 곤충을 잡고 있는데?? 할아버지의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귀~한 손녀가 곤충을 그렇게 잘 먹는다고!? 게다가, 휴지를 잘먹어서 이름이 휴지라는 별난! 식성의 손녀, 그 정체는 바로 닭?????? 이들의 닭살사랑은 할머니도, 동네 꼬마들도 인정했으니~!! 하루 세시간씩 단둘이 산책은 물론, 씻을때며, 밥먹을때며 할아버지의 그림자처럼 졸졸졸 따라다니는 휴지, 그야말로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는 이들은 각별한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였다~! 7개월 전, 할아버지의 진짜 손녀가 유치원에서 받은 병아리가 바로, 휴지! 병아리만 보면 울음을 터뜨리는 손녀를 대신해 할아버지가 돌보기 시작했다는데~ 걸레 한번 들어본 적이 없던 할아버지는 휴지를 기르면서 많이 달라졌다고~ 이젠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단짝이 되어 하루를 즐거움으로 채우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 휴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다정한 할아버지의 애지중지 손녀사랑~!! - 미국 모든 머리카락은 내가 접수한다! 머리카락 재활용의 지존! 머리카락으로 천을 짜는 사나이! 버려진 머리카락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이발사의 머리카락아트의 세계로~! 미국 텍사스, 요상한 분위기의 이발소에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 머리하러 온 손님들 정체모를 특별한 것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재활용 머리카락? 동네 버려진 머리카락은 모두 접수하는 사나이! 머리카락을 재활용하는 이발사, 빌 블랙씨! 손님들 머리 손질하고 버려진 머리카락을 모으는 주인공! 옆집 미용실까지 출동해 머리카락이란 머리카락은 진공청소기로 모조리 쓸어 온다는데. 모은 머리카락으로 실을 뽑아 천을 짜고, 그 천으로 털모자, 목도리, 넥타이, 숄, 스카프까지 종류도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든다. 그뿐 아니라 머리카락 단열벽돌에서부터 머리카락 비료까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1989년, 한순간에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안타까웠던 아저씨는 버려진 머리카락에 새 생명을 불어 넣고 싶었고, 고심 끝에 머리카락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시작한 것! 16년 동안 새 생명이 담긴 머리카락 작품을 만들게 되면서 TV에 까지 출연. 이제 유명인사가 됐다! 머리카락 작품 때문에 유명세에 톡톡히 치르는 빌 아저씨의 이발소는 머리카락작품을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언제나 만원! 세계에서 가장 큰, 지구를 닮을 머리카락 공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데. 쓸모없이 버려진 머리카락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준 진정한 마이더스의 손, 빌의 머리카락 재활용 아트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