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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5.12.22 (금)
 - 강릉    
90도로 등굽은 할머니와 등 위에 올라타 있는 개, 유니~!! 
그 아슬아슬~ 놀라운 장면, 순간포착!
언제 어디서나 함께한다는 할머니와 유니의 동행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순간포착에 접수된 의문의 제보사진 한 장!
가로등 아래 90도로 등 굽은 할머니 등위로 개 한 마리가 올라타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인지?? 으스스한 밤길 도로, 사진 속 주인공인 최정옥 할머니(77세)를 
만날 수 있었는데... 쓰레기며 낙엽을 쓰느라 바쁜 할머니, 그 아슬아슬한 등 위로!! 
유유히 폼을 잡고 올라타 있는 개, 유니! 할머니 등이 얼마나 좋은지 앉은 자세를
취하기만 하면, 등 위로 올라탄다는데! 빨래를 할 때도, 설거지를 할 때도, 시장에서 
장사를 할 때도 언제 어디서나 90도로 굽은 할머니의 등이 유니에겐 그야말로 편안한 
보금자리! 스물 넷,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자식 없이 홀홀단신 고된 세월을 살아오신 할머니. 꼿꼿하던 허리는 자꾸만 굽지만, 등 위에 올라타 어디든 함께하는 유니가 있어 적적하지 않다고! 뒤늦게 인연을 맺게 된 유니는 외로운 생활에 딸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는데. 90도 등굽은 할머니와 등타는 개, 유니의 동행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북 고창
하얀 눈이 내려앉은 한 산골 분교엔...
눈보다 더 하얀 마음을 가진 꼬마 천사 수진이가 있다!
사랑을 전하는 산골 소녀 수진이의 희망일기

하얀 눈이 사박사박 내리는 초등학교 운동장..
신이 난 아이들, 요리조리 뛰어 다니며 한창 눈싸움 하느라 정신없는데~! 
무리들 뒤로, 멀리 한쪽에 떨어져 있는 두 꼬마 여자아이. 
11살 수진이는 몸이 아픈 친구, 이화가 혼자 심심해 할까봐,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는 대신 이화를 위해 눈사람을 만들어주는 심성 고운 아이다. 선천성 소아마비로 혼자 움직이기 힘든 이화의 곁에서 4년 동안 화장실 갈 때며, 급식 받을 때, 하교 길 교문 앞까지 데려다 주며 함께하는 수진이. 이렇게 수진이가 몸 아픈 친구, 이화를 마음을 다해 따뜻하게 도와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데! 알고보니, 수진이의 아빠는 어릴 때 불의의 사고로 왼쪽 눈이 거의 내려앉은 안면 장애, 엄마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과 다리를 쓰지 못하는 2급 지체장애인이라고. 훗날, 의사가 꿈이라는 수진이! 
아픈 부모님에 가난한 살림으로 충분히 힘들법한 상황이지만 언니 인순이, 동생 윤진이와 함께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밝게 자라 입가엔 미소가 떠나가질 않는데.... 
사랑을 전하는 산골 소녀 수진이의 희망일기!

  
 - 경기도 고양시
배가 아닌 젖 속에 임신을?! 젖 안에 새끼를 밴 강아지, 복순이!
정말 젖 속에 임신을 한 것인지!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일까?
복순이는 무사히 새끼를 낳을 수 있을 지... 복순이의 특별한 출산기!

경기도 고양시. 젖이 점점 부풀어 올라 힘들어 하는 개가 있다!
개, 복순이의 젖 안에 무슨 병이 생긴 건지... 혹시 암 덩어리?
초음파 검사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젖 안에 있는 건 다름 아닌 새끼 강아지!
복순이의 젖 속에 새끼 한 마리가 자리 잡은 상태! 수의사선생님도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지난 10월에 임신 한 복순이. 시간이 갈수록 불러야 할 배는 
안 부르고 애매한 젖이 부르고 있는 것! 어떻게 젖에 새끼를 밴 것일까? 
출산일이 점점 다가오지만 새끼가 젖 안에 있고 노산이기 때문에 자연분만을 할 수 없는 상황. 수술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어미와 새끼 둘 다 위험할 수도 있다는데.
지금까지 정상적인 임신을 해 건강한 새끼들을 8번 출산을 한 복순이. 이번이 9번째 
임신이라는데. 과연 복순이는 이번에도 무사히 건강한 새끼를 낳을 수 있을지...
젖 속에 새끼를 밴 복순이의 아주 특별한 9번째 출산기! 


 - 미국
2만개가 넘는 토끼들로 가득한 신비의 나라! 
거실도, 방안도, 부엌도 모든 곳에 토끼, 토끼, 토끼가 보인다~!! 
부부의 달콤한 사랑 표현이자 삶인 토끼들! 
깜찍한 토끼들이 뿜어내는 달콤한 러브바이러스로 가득한 집!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상한 나라, 토끼하우스~ 이곳은 미지의 동화 속 토끼나라??
토끼 귀걸이에 토끼 티셔츠를 입은 부인부터 심상치 않은데~~
거실에 있는 거대한 토끼 사진부터 우산, 전화기, 달력, 그릇, 심지어 벽에 달린 스위치까지 모두 토끼그림이 그려져 있고, 책도 토끼에 관련된 책들뿐~!!
토끼해인 1999년 기네스북에서도 인정한 대~단한 수량!! 2만개가 넘는 토끼용품~ 그 수만큼 종류도 다양했으니~! 노래하고 춤추는 토끼 인형부터 기타에서 물이 나오는 토끼, 진주로 만든 토끼까지~ 이 엄청난 토끼의 주인은 일명 허니버니 부부! 
매일 사랑의 징표로 토끼 인형을 선물한 것이 어느새 13년째라는데..
허니~버니~부부의 집은 각양각색, 그야말로 토끼천국~!
부부는 수많은 토끼 인형들에 둘러싸여 밥을 먹고, TV를 보며 행복에 젖어있는데..
집안은 온통 사랑스런 토끼들이 뿜어내는 달콤한 러브바이러스로 가득찼다~~
매일 설레임으로 시작하는 허니~버니~부부의 특별한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