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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6.01.12 (금)
 - 중국 낙양  
레이저를 발사하듯, 눈에서 먹물이 쭉~쭉~~ 
중국 대륙을 뒤흔든 유명인사! 손이 아닌, 눈으로 서예 쓰는 사나이~ 
코로 먹물을 마시고! 눈으로 쏩니다~~ 눈총 남자의 대~단한 도전! 
 
이런 필법은 처음이다!! 독특한 필법 하나로 중국 대륙을 떠들썩하게 한 사나이~ 
한지와 먹물을 꺼내 드는 주인공, 그런데!! 
붓으로 먹물을 찍는 게 아니라, 코에다 먹물을 갖다대는데??  
먹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코를 꼭 막아 쥐는 남자! 그리고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으니... 
그의 눈에서 먹물이 뿜어 나온다~~!! 눈으로 레이저를 발사하듯, 먹물이 쭉~쭉~~  
한지에 쓰여 지는 한자는 손으로 쓴 것 마냥 멋진 필체를 자랑한다. 
12살 때, 세수대야에서 숨을 참다가 눈에서 물이 나온 것을 처음 발견!  
8년 전, 본격적인 연마를 시작했다는 아저씨.  
코를 풀면 먹물이 뚝뚝 떨어지고, 코가 시린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지만..  
꾸준한 수련 끝에 ‘눈에서 물뿜기’ 3.09m의 최고 기록을 수립,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별난 특기를 개발중인 아저씨.  
그에겐 뜻이 있었으니~ ‘눈으로 물 뿜기’ 신기록을 세우는 것!  
제작진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디어! 신기록에 도전하는데.. 
과연 그의 3.09 m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인가! 눈총 남자의 대~단한 도전~~!! 

  

 - 강원도 춘천
2006년, 공주마마는 닭갈비집에 산다~?!
화려함의 최고봉! 톡톡 튀는 비범한 스타일의 지존!!
머리에 왕관을 쓰고 번쩍번쩍 화려한 옷을 입는 닭갈비집 사장님, 공주마마 납시오~!!

강원도 춘천, 닭갈비집엔 특별한 공주마마가 산다?
화려한 반짝이 공주 옷에 왕 칼을 들고 생닭을 뚝딱 자르는 여인이 있다는데.
머리에 왕관을 쓴 닭갈비집 사장님, 유영자씨(57세)가 그 주인공!
언제나 공주 의상을 입고 귀걸이, 목걸이 그리고 화려한 왕관까지 쓴 채 닭갈비 손님을 맞이하는 아주머니! 아주머니의 별나고 톡톡 튀는 비범한 화려함에 동네 단골 학생들에게 스타대접을 받으며 사진촬영 요청까지 받는다고.
안방이며 작은 방이며 집안엔 온통 반짝거리는 화려한 공주 의상으로 가득! 
화려한 공주 스타일의 지존임을 증명한다는데.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고된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 처녀시절부터 좋아했던 화려한 공주 옷은 온 종일 받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유일한 낙이라고! 
아주머니는 오직 스타일 하나만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손수 공주 옷을 더 화려하게
꾸미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는데! 
바쁘고 고된 삶에 작은 기쁨을 찾으며 즐겁게 살아가는 닭갈비집 공주마마 사장님의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일상을 만나보세요!


 - 경남 양산
인터넷 라이브 방송 청취자들을 매료시킨 명가수~!
전신마비 컴퓨터 자키(CJ), 노래하는 찬수씨가 그 주인공!
누워서 세상을 향해 노래하는 찬수씨의 두 번째 이야기...

인터넷 라이브 음악 방송에서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트로트를 부르며 청취자들을 
매료시킨 컴퓨터 자키(CJ)겸 명가수, 최찬수씨(46세).
온 몸이 굳어지는 고관절 대사 강직성 척추 병을 앓고 있는 아저씨는 겨우 움직이는 
목과 손으로 자신의 좁은 방안에서 막대기로 자판을 누르며 매일 세상과 만나고 있다.
3평 작은 방에 누워 세상을 향해 노래하는 찬수씨의 두 번째 이야기. 
불편한 몸으로 노래를 부르며 음악방송을 진행한지도 2년째.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는 있지만 아저씨는 16년째 하루 꼬박24시간 좁은 방에 
누워 생활하고 있다. 온 몸이 딱딱하게 굳어 버린 찬수씨. 도움 없이는 꼼짝도 할 수 
없기에 생활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어머니 혼자 힘으로는 벅찬 찬수씨의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 씩 매형이 찾아와 해야 하는 큰일이 되었다. 이런 가족들이 있어 찬수씨는 희망을 끈을 놓을 수 없다는데!
그런 찬수씨가 2년 만에 외출을 했다! 병원 검사를 받아 보기 위한 것. 
정밀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알아보았는데. 
과연 찬수씨는 자리를 털고 건강하게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밝은 마음으로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제 2의 삶을 사는 
아름다운 가수, 찬수씨! 그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 경기도 평택 
깡통 보기를 금같이 하라! 
동네 깡통은 모두 내 손안에 있소이다~ 나는야~ 깡통 할아버지!

경기도 평택, 이곳에 대~단한 수집가가 있다~??
대체 무엇을 수집하기에 동네 사람들, 칭찬이 자자한데~~
할아버지, 제작진을 위해 특별히 공개한다며 데려간 곳은 창고!! 
창고 가득 쌓여 있는 포대는 서른 포대가 넘고~ 그 중! 한 포대를 열자, 무지막지하게 쏟아진 것은 번쩍번쩍 빛나는 캔뚜껑~?? 
캔뚜껑 보기를 금같이 하는 81세 심재욱 할아버지!
19년간 깡통을 모아온 할아버지는 한달에 한번, 모은 것을 팔아 4군데의 고아원을 후원해 오고 있었는데.. 뚜껑은 팔지 않고, 따로 분리수거해서 모았으니~! 모은 지 20년 되는 해(2007년)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팔 예정이라고.
30여년 전, 처음 이장을 맡게 된 할아버지. 동네에 널부러진 쓰레기와 빈 깡통을 줍기 시작한 게 계기가 되었다. 여든 하나라는 연세에 시력도 좋지 않지만, 보람있는 일을 하기에 힘들지 않다는 할아버지. 오늘도 찬바람 가르며 오토바이 타고 달리는데... 
희망을 싣고 달리는 깡통 할아버지를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