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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6.02.02 (금)
 - 중국  
손이 아닌, 발로 시계를 수리한다??  
시계방 운영 경력 30년! 못 고치는 시계가 없는 실력파 수리공! 
손에 맞춰진 세상에서 발로 사는 법을 깨우친 남자의 놀라운 이야기!  
 
특별한 재주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중국의 한 시계방.  
능숙하게 시계 수리를 하는 아저씨에게 다가간 제작진..... 그런데!!  
최소형의 부품을 다루는 것은...손이 아닌 발???  
놀랍게도!! 아저씨는 두 발을 이용해 시계를 고치고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기형이었다는 손은 구부러진 채 굳었기에.. 짧고 뭉뚝한 발가락으로 시계 수리를 하는데.. 고장 난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모습이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랍다!! 이런 그의 실력을 알고,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많다는데... 
불편한 몸으로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시계 수리를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닐터..  
하지만 아저씨는 일상에서 모든 일을 혼자 척척 해내니!! 
의자를 이용해, 계단까지 혼자서 올라가는 것은 물론~! 옷을 벗고, 손톱을 자르고, 게다가 발로 핸들을 잡고, 오토바이 운전을 하니 못하는 게 없다! 
정밀한 부품들을 다루기 위해서 쌀을 집어 오르는 연습부터 핀셋으로 좁쌀 집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아저씨! 상상을 초월하는 도전을 했다고.  
남들과 달랐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는데... 손에 맞춰진 세상에서 
발로 사는 법을 깨우친 주인공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서울 신림동 
개가 개를 데리고 다닌다??? 관악산 아래, 별난 커플이 떴다!  
끈 하나로 맺어진 끈끈한 우정, 함께 해서 행복하다우~  
환상의 콤비! 춘몽이와 미르의 흥미진진한 산책현장 속으로~~ 
 
산책 중~ 이상무! 개가 개를 데리고 다닌다??? 
다정하게 걸어가는 개 두 마리. 마치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가듯, 큰 개 춘몽이가 작은 개 미르의 목줄을 물고 이끄는데~??  
기막힌 광경에 마냥 신기하기만 한 사람들. 그 사이를 여유롭게 통과하는 춘몽이와 미르. 걸어가는 곳곳에 발길 붙잡는 유혹들이 가득하지만, 정육점의 잡뼈로 유인해도 끄덕 않고, 한눈 팔며 목줄 놓는 법 없으니... 둘이 뭉치면 무서울 것 없다!  
구불구불한 골목길도~ 위험해보이는 찻길이 나와도! 용케 가는 두 마리 개.  
힘들어도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절대 끈을 놓지 않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데! 
2년 전부터 동거동락한 춘몽이와 미르. 둘 다 주인에게 버려진 상처가 있었기에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누게 되었다고..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는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주인이 따로 훈련시킨 적도 없다는데 춘몽이의 남다른 보디가드 능력은 어디서 샘솟게 되었을까?? 
환상의 콤비! 춘몽이와 미르의 흥미진진한 산책현장 속으로 달려 갑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밥 한 끼 먹지 않은 수상한 여인! 
블랙커피 한잔과 두부 반모로 하루를 버티는 67세 할머니의 놀라운 이야기~! 
 
서울, 쌀 한 톨 입에 대지 않는 수상한 여인이 있다?! 
20년 넘게 밥을 전혀 먹지 않고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데.  
그 대단한 주인공은 김옥희(67세)할머니~! 
블랙커피를 점심으로 대신하고, 두부 반모로 하루를 버티는 주인공! 
손맛 좋기로 유명한 홍어집 사장님인 할머니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혼자서 
도맡아 장사를 하고, 매일 새벽 두 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걷기운동까지 거뜬히 
해내고 있다는데. 어떻게 칠십이 가까운 연세에 할머니는 밥 한 끼 먹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일까?  
할머니도 예전엔 밥 한 끼 거르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세상을 뜬 남편. 금실 좋던 남편과의 뜻하지 않은 이별에 식욕을 잃었던 할머니는 자연스레 밥을 멀리 하게 됐고, 어느 순간부턴 밥을 먹지 않게 된 것. 그렇게 24년의 세월이 흘려 지금은 밥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다는데! 
남편을 향한 그리움에 밥을 끊게 된 할머니의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세상 속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를 찾아 나선다!!  
몸을 아끼지 않고 달렸던 순간포착의 제작진들!  
그러나 차마 방송할 수는 없었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격 공개합니다!!  
 
순간포착 불방의 추억! 그 첫 번 째, 고라니 돌보는 진돗개! 대리모犬 진순이~~ 
처녀 엄마 진돗개와 업둥이 고라니가 모녀간?? 경기도 안성, 젖도 나오지 않는 공갈 젖꼭지를 고라니에게 물리는 진순이~ 결혼은 커녕, 새끼는 낳아본 적도 없는 처녀의 몸이지만, 고라니를 정성껏 보살피는데.. 동네 개모임도 NO! 데이트도 NO! 오직 고순이 뒤만 꼼꼼히 챙기는 극성 엄마 진순이~! 그렇게 핏덩이 고라니는 진순이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다. 제작진도 감동한 모녀의 애틋한 스토리!! 
그렇지만 불방의 추억이 되어버린 진돗개와 고라니 모녀..........그 비밀은? 
순간포착 불방의 추억! 그 두 번 째, 뱀사냥! 
경기도 이천, 소름이 쫘악~끼칠 만큼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차가 있다!!  
사람들을 그토록 두려움에 떨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뱀~!!” 
평소 몸이 안 좋았던 아저씨, 어머니가 보내준 뱀을 봉지에 넣어 차 안에 두었는데..  
몇 시간 후 차에 돌아 온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으니.. 봉지 속 뱀이 사라진 것!! 
순간포착 제작진이 25년 뱀전문가를 대동~ 깔판 밑, 시트 밑, 뒷좌석 곳곳을 찾아보고... 급기야 차 시트까지 뜯어보았으니!!  위험하기 그지없는~ 뱀 사냥 작전~!  
제작진이 눈물을 머금으며 철수할 수밖에 없었던 그 사정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