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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6.03.16 (금)
 - 경남 산청  
높이 10.5미터, 둘레 12미터, 무게 약 150톤의 거대한 형상~!!!  
지리산 깊은 숲속 오랜 세월 숨어있던 미스터리한 거대 5층 바위탑!   
세상에 밖으로 들어난 거대 바위 탑의 실체를 밝혀라!  
  
순간포착에 접수된 의문의 사진 한 장. 사진 속 믿을 수 없는 형상의 바위!?   
큰 바위 5개가 아슬아슬 하게 비스듬히 기울어져 일렬로 쌓여있는 신비한 모습인데...   
지리산 7부 능선, 인적이 드문 깊은 숲속 미스터리한 바위탑!   
60도 경사의 산 중턱! 바위 하나의 크기를 고려하면 높이 10.5미터, 둘레는 12미터,   
무게는 대략 150톤의 거대한 모습! 마고할미라는 거인이 공기놀이를 하다 쌓아 놓고 갔다고 해서 ‘공기바위’라고 불리 운다는 전설 뿐! 더 이상 이 바위탑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없고, 그 어디에서도 공기바위의 진실을 찾을 수 없었는데. 도대체 이 바위탑의 정체는 무엇인지... 나란히 일렬로 올려진 모습이 일부러 쌓아 올린 듯한 모습. 어떻게 30톤의 
바위5개를 수직으로 쌓아 올릴 수 있는 건지. 더 놀라운 사실은 비스듬히 쌓인 채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 보면 볼수록 이해불가! 사람이 쌓았다고 하기엔 그 크기가 너무나 거대하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기엔 그 형상이 너무나 신비롭고...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모습인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지리산 깊은 숲속 오랜 세월 숨어있던 거대 5층 바위탑, 공기바위의 실체를 밝혀라~!  
    
 - 대전 
밤이면 밤마다 분을 삭이는 사나이!  
이(齒) 가는 소리로 천지를 개벽한다?! 
바드득 바드득~~ 공포의 밤으로 초대합니다.   
 
대전, 시내의 한 여인숙. 소름끼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분을 삭이며 잠을 자는 수상한 남자~! 밤마다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는데...  
공포스러운 소음을 찾아가 보니 다름 아닌, 이 가는 소리??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 주인공 박상선씨(29세)가 잠들면 맷돌이 돌아가듯  
바드득바드득 이를 갈기 시작한다!! 
잠자는 내내 방이 울릴 정도의 큰 소리로 손짓까지 하며 정신없이 이를 가는데.  
이 가는 소리에 주변사람들 소름이 돋을 지경.  
이렇게 이를 가는 건 흔히 볼 수 없는 심한 증상이라는데.  
모델하우스 부동산컨설팅 일로 지방출장을 가면 동료들과 합숙을 해야 하는 주인공.  
상선씨의 이 가는 소리에 모두들 공포에 떨며 고통을 호소하는데... 이를 갈 때 치아를 보호해 주는 마우스피스를 착용해도 소용없다!! 한 달 만에 구멍이 날 정도로 심각하다고. 
더 이상 방법이 없는 건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이를 심하게 가는 것인지... 
본인도 주변사람도 모두 괴로운 밤! 이 상태로 그냥 놔 둘 순 없다!!  
좀 더 자세한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상선씨, 병원을 찾았는데...   
이(齒) 하나로 천지를 진동 시키는 사나이! 그 공포의 밤으로 초대합니다.  
  
 - 대전 
단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 
몸이 불편한 주인아저씨와 보디가드 개, 방울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이들이 함께하는 24시!  
 
대전과 천안에서 동시에 들어온 제보!! 개가 휠체어를 끈다?? 
대체 어떤 상황이기에 대전과 천안을 오가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인지.. 
대전의 번화한 시내 한 복판, 어딘가 몸이 불편해 보이는 한 남자와 남자의 휠체어를 끌고 가는 개가 보이는데...  
제작진이 액세서리 노점장사를 한다는 주인공 조태흥씨(38세)에게 다가가자 심하게 짖기 시작하는 개, 방울이~ 낯선 사람이 오면 이렇게 마구 짖는다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손님은 기막히게 알아보고 짖지 않는다는 녀석! 아저씨를 보호하는 것이, 언제나 최우선이라는 방울이는 아저씨의 든든한 보~디가드~였다~  
덕분에 처음엔 액세서리가 예뻐서 왔다는 손님들도 주인아저씨 옆에 딱 붙어 있는 방울이가 귀여워 아저씨를 자주 찾게 된다는데~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우연히 알게 된 방울이는 자식 같은 존재이자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고. 
밤새 계속되는 장사지만, 경기도 안 좋고 형편도 어렵다보니 매일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장사를 하는 아저씨. 힘들지만 먼 길에는 언제나 방울이가 곁에 있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이들의 24시를 함께 하세요~ 
  
 - 광주 
불량 청소년들로 가득한 우범지역이~~ 안식처로 바뀌기까지~!! 
다리 밑을 뚝딱! 안식처로 꾸민 할아버지의 소중한 쉼터로 놀러오세요~ 
 
광주 으스스한 다리 밑.. 밤만 되면 이상한 소리가 난다?? 
정체불명의 할아버지가 밤이면 무언가를 한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놀랍게도 다리 밑은 입구부터, 희한하게 생긴 조형물이 가득했고! 장독대에 소파, 그리고, 거대한 태극기까지 있었는데. 과연, 이 곳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날 밤. 제작진은 밤늦게까지 할아버지를 기다렸건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음날, 다시 다리 밑으로 찾아간 제작진. 이리저리 물건을 살펴보던 도중, 드디어!! 주인공(박종휴,78세)을 만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정성스레 공간을 꾸며놓은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밤이면 밤마다 정체 모를 물건들을 이곳에 나르기 시작했던 것은 우범지역인 다리 밑에서 불량 청소년들을 만나서부터라는데.. 
시작은, 불량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장소였으나. 이제는, 거의 동네 노인정이 되고 있다는 이곳,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본격적으로 봄맞이 인테리어 보수에 들어갔다!! 
불량한 장소였던 다리 밑을 뚝딱! 안식처로 꾸민 할아버지의 소중한 쉼터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