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6.04.13 (금)
날아라 꼬끼오 2 - 충남 대산 화려한 날개짓~! 닭 역사를 발칵 뒤집은 비행 닭, 꼬꼬! 10미터 높이의 나무 위로 날아 올라~ 알을 낳는 비상한 닭!! 2005년 11월 방송 후, 다시 찾은 제작진. 드디어... 꼬꼬가 엄마가 되는 순간!!포착! 나무 위에서 알 낳는 닭, 꼬꼬의 감동적인 출산 일기!! 새인가? 닭인가? 하늘과 땅을 오가는 눈부신 날개짓~!! 출생 신분을 잊어버린 듯~ 매일 10m가 넘는 나무 위를 날아오르는 닭, 꼬꼬! 은행나무 까치둥지를 보금자리 삼아, 나무 위에서 알을 낳는 꼬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위태위태, 실로 경이로움을 전해줬는데... 나는 닭! 꼬꼬를 기억하세요? 2005년 11월 방송! 후..... 과연 꼬꼬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꽃피는 봄과 함께 꼬꼬네 집을 다시 찾은 제작진!! 어느새 12개의 알이 하루에 하나씩...벌써 5개의 알이 병아리로 부화된 상태! 드디어 꼬꼬는 엄마가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천적인 까치집을 바로 앞에 두고, 행여나 남은 알이 잘못될까 홀로 남아 지키는 꼬꼬. 하루에 몇 번씩 둥지 위를 날아오르고 내려오던 꼬꼬는 알이 부화되는 20일 동안 나무 위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꼬꼬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나무 위를 오르락, 내리락~ 주인아저씨는 나무 타기 도사가 다 될 정도. 그런데!! 남은 알을 보살피느라 아무 것도 먹지 못해 탈진직전인 꼬꼬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체력의 한계를 느꼈던 걸까? 20여일 만에 처음 나무 밑으로 하강했는데. 하지만, 나무 위에서 들리는 병아리 소리에 다시 온 힘을 다해 날아 보려는 꼬꼬... 많이 탈진한 듯, 날개짓은 힘겹기만 한데... 과연 꼬꼬는 새끼들과의 봄날을 맞을 수 있을까? 나무 위에서 알 낳는 닭, 꼬꼬의 지극정성.. 감동적인 출산일기!! 꽃이 무서운 아이, 가을이 - 전남 목포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건... 다름 아닌 꽃?? 꽃이 무서운 별난 아이, 5 살배기 가을이! 가혹한 4월, 그 무서운 꽃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남 목포, 봄의 기운이 가득한 꽃밭에서 아이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가 들린다?? 엄마를 잃어버린건가? 알고보니, 사방에 핀 꽃들 때문에 운다는데. 꽃만 보면 기겁하며 울음까지 터트린다? 꽃이란 꽃은 다 무서워하는 별난 아이, 이가을(5세)! 조화든 생화든 그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오색 싱그럽게 핀 꽃이 가을이에겐 공포의 대상! 꽃그림만 봐도 기겁 하는 바람에 여자아이인데도 꽃무늬 원피스는 절대 사절! 가을이 주변엔 꽃모양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심지어 식물까지 무서워해 집엔 그 흔한 화분 하나 없다고. 집안 식구들은 가을이 때문에 집안에서는 꽃은커녕 이파리 하나 구경할 수 없다는데. 생후 8개월 때, 평소 잘 울지도 않던 가을이가 손님이 선물한 꽃에 기겁을 하며 울었던 것! 그 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꽃에 대한 공포심은 여전하다는데. 여자 아이인데도 평소 자동차, 비행기, 칼, 총 등의 장난감을 좋아하며, 웬만한 것에는 꿈쩍도 안하는 겁 없는 가을이. 꽃의 향기 때문인지, 그 모양 때문인지... 도대체 가을이가 꽃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을이에겐 너무 가혹한 4월! 그 무시무시한 꽃의 향연속으로 초대합니다. 강원도 산골에 위성 기지국 - 강원도 양구 옥상에 비행접시들이 가득한 요상한 집! 외계인과 교신하는 비밀기지국? 20개의 안테나로 세계 지구촌이 연결 돼 있다~~!! 강원도 산골 마을, 국내 최고 위성 기지국을 공개합니다. 강원도 양구, 비행접시가 떼로 출현했다?? 산골마을 밤새 우주선이 왔다간 듯 보이는 수상한 집이 있다는데! 위성 안테나로 세계 여행하는 사나이, 홍대선씨~! 양계장사장님인 대선씨는 집 옥상에 20여개의 위성 안테나를 손수 설치. 40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돌려도돌려도 끝없이 돌아가는 채널! 중동, 몽골, 수단, 리비아, 미얀마, 러시아 등 돈 주고도 보기 힘든 50여개국의 방송들을 아저씨 방안 TV 속에서 볼 수 있는데! 위성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세계의 모든 위성 위치를 파악하는 아저씨. 파악한 위성에 맞춰 안테나, 계측기 등을 높낮이, 각도 등 신중에 신중을 기해 지붕 위에 설치하면 세계 방송들이 아저씨 TV속으로 수신된다고! 위성 안테나 하나 다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 아저씨의 그 애정이 쌓이고 쌓여 양계장 옥상이 ‘국내 최고 위성 기지국’이 돼버렸다는데... 전 세계 지구촌이 연결 되어 있는 아저씨만의 위성 기지국, 그 비밀의 장소를 공개합니다. 강릉 파트라슈 - 강원도 강릉 플란더스의 개, 파트라슈가 강원도에 나타났다! 만화 속 감동의 주인공이 현실에 존재한다?? 수레에 사랑을 싣고 달리는 강릉 파트라슈의 동화 같은 이야기~! 플란더스의 개가 강원도에 나타났다?? 매일 새벽 폐지를 가득 실은 수레를 끄는! 강릉 파트라슈, 곰이! 북극지방에 썰매를 끈다는 맬러뮤트가 강릉에서 수레를 끌고 있다는데! 자기 몸집의 몇 배나 되는 수레를 끈 지도 1년이 다 돼간다고. 놀라운 사실은 주인이 힘들까봐 누가 시키지 않아도 희생하며 수레를 끈다는 것! 동네사람들 사이에 대단한 개라고 소문이 파다한데... 걸으면서 말조차 쉽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이 약한 주인아저씨. 협심증, 심근경색에 대장암까지 앓고 있지만 빠듯한 형편에 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려간다고. 그 걸 알기라도 하듯 개는 수레를 끌며 아저씨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고는. 그런 곰이와 함께 아저씨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열두 살 딸, 옥주! 폐지를 정리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옥주는 벌써 3년 째 아버지, 곰이와 함께 폐지를 줍고 있다는데. 웃음을 잃지 않고 몸이 아픈 아버지의 일을 흔쾌히 도울 만큼 어린나이 답지 않게 깊은 심성을 가지고 있다고. 곰이가 앞에서 끌고 아버지와 옥주는 뒤에서 밀며 삼인일조가 되어 플란더스의 개를 재현한다는데. 주인아저씨 옆에서 힘이 되어 사랑을 나누는 강릉 파트라슈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