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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6.07.27 (금)
[늑대 인간] - 영국  
아오~~~ 늑대무리 속에 늑대인간?? 
늑대처럼 4발로 걷고, 생고기를 뜯어 먹으며  
늑대들과 야생생활을 하는 늑대인간의 특별한 인생~!   
 
평화로운 숲속, 밤마다 늑대울음소리가 들린다! 
그 울음소리에 하나 둘 모여드는 늑대들... 그런데, 늑대무리를 불러 모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사람! 늑대와 같이 4발로 걸어 다니고, 무리 속 늑대들과 함께  
생고기를 뜯어먹으며, 늑대의 우리를 집으로 삼아 살고 있다는데. 
진정한 늑대인간을 꿈꾸는 늑대인간, 41세 션 엘리스씨~!! 
동화 속 늑대들의 손에 키워진 늑대소년과 같은 것일까??  
션은 야생생활을 하며 늑대와 동고동락을 하고 있다는데.  
놀랍게도 션은 늑대들과 부대끼며 늑대들의 습성, 감성, 언어까지 그대로  
몸으로 익혀 표현하고 있었다.  11년 동안 늑대들과의 자리싸움은 물론, 늑대에게 상처까지 입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듭한다는 늑대인간, 션. 이 모든 것이 진정한 늑대 인간으로 생활하는 방법이라고. 야생 속에서 늑대무리와 어울린다는 것은 사람으로써는 상상도 못 할 위험한 일! 션이 늑대무리 속에서 위험한 야생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파수꾼이나 사육사가 아닌 늑대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진정한 늑대인간, 션 씨의 특별한 인생이야기~!!!  
  

[내 사랑 티코] - 경북 청송 
들어는 봤나, 티생티사~?? 티코에 죽고, 티코에 산다!!  
내 사랑 티코. 넌 내 스타일이야~~  
티코차 따라다니는 개의 일편단심 티코사랑♡ 
 
들어는 봤나, 티생티사~?? 티코에 죽고, 티코에 산다~!!  
일편단심 티코를 사랑하는 유별난 개가 있다는데~ 
항상 티코가 주차되어 있다는 어느 다방 앞. 
개는 보이지 않고, 차만 떡~하니 있는데... 차주인이 올라타 차 시동을 걸자..  
갑자기!! 잽싸게 달려와 티코를 뒤따라가는 개! 방울이!  
착 달라 붙어 신나게 달리다가 차가 멈추자... 일시 정~지! 어디론가 숨어 버리는데.. 
티코가 움직이지 않을 땐, 코빼기도 안 보이는 녀석은 다시 시동을 걸자 또 다시 득달같이 달려 나온다!  
티코를 운전하는 사람은 방울이의 주인도 아니고, 친분도 없었는데.. 오로지 이 하얀 티코차만 따라다닌다는 방울이.  
1년 전, 절친한 친구였던 개, 이화가 어느 날.. 다른 집으로 가게 되자, 무척이나 안타까워했다는 방울이는.. 그때부터 집에도 안 가고... 계속 티코만 따라다닌다는데.  
멀리 있다가도 티코 소리가 나기만 하면, 귀신같이 알고 나타나 달리는 방울이!  
티코차 따라다니는 개의 일편단심 티코사랑♡ 
  

[무심천 할아버지] - 청주 
다리 밑에 사는 할아버지가 있다? 
잠자리로 보이는 비닐천막, 살림살이와 수십 개의 돌탑, 그리고 정체모를 글귀들.. 
세상과 단절된 채, 다리 밑에서 살고 있는 무심천 할아버지의 사연을 만나본다.  
 
지난 겨울, 다리 밑에 사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해서 찾아 간 청주. 
사람이 산 흔적만 남아있을 뿐 아무도 보이지 않았는데... 
잠자리로 보이는 비닐천막, 그 주변엔 살림살이를 비롯, 수십 개의 돌탑과 정체모를 글귀들이 종이에 적혀있었고.. 자세히 보니, 모두 부모와 관련된 글이었다. 늦은 시각까지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은 주인공.  
지금까지 총 4명의 PD가 할아버지의 행방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끝내 알 수 없었다. 
올 여름, 수해 때문에 걱정이 되어 다시 찾은 무심천...  
할아버지는 그곳에 그대로 계셨지만 여전히 말을 하지 않았다. 어렵게 가족을 만나 할아버지의 사연을 듣게 되었는데.. 평범한 가족이 있던 할아버지는 10여년 전, 가족들과 헤어져 살게 되면서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게 되었고.. 그 사이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오고 있는 할아버지. 가족을 잃어 누구보다 더 사람이 그리운 할아버지에겐 종종 찾아오는 동네 아이들이 유일한 친구였다. 
대체 할아버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할아버지와 필담을 나누며 사연을 조금씩 듣게 되었는데... 세상과 단절된 채, 다리 밑에서 살고 있는 무심천 할아버지의 사연을 만나본다. 

   
[맥가이버 농부] - 경북 상주 
손이 많이 가는 농사일을 척척! 가격대비, 효과100%! 기특한 농기계! 
종류도 제각각!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기계라구요~ 
뚝딱뚝딱! 경북 상주의 맥가이버 농부가 떴다!! 
 
경북 상주의 한 가정집!!  
이 집 창고 앞엔 아침만 되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는데~!  
돈 주고도 못 사는 귀한 물건을 빌리기 위해서라고??  
대체 뭐길래, 그리도 간절히 달라는 건지!!  
창고 문을 열자, 특이한 모양의 농기계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동네 사람들이 일부러 빌리러 올만큼 일반 기계들과는 다른 특이하고 비범한 모양이다~  
손이 많이 가는 농사일을 척척!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해내는 기특한 농기계의  
주인은 전하영씨(43세) 
종류도 제각각!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농기계들을 손수 제작했다는데. 
기계 만드는 기술 한번 배운 적 없는 아저씨. 
설계도는 머릿속에만 있지만~ 맥가이버 저리 가라! 손재주가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기계는 전부 재활용 부품으로 만들었으니, 가격대비, 효과100%!  
이렇듯 능률 좋은 아저씨표 농기계는 동네 이웃들에게 인기 만점인데~ 
뚝딱뚝딱! 상주 맥가이버 농부의 특별한 농기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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