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6.12.07 (금)
[113세 한국 최고령 표씨 할머니] 우리나라 최고령 113세 표씨 할머니~ 자손은 무려 203명~! 시력이 좋아 TV보는 것은 물론~ 이부자리를 개고, 콩도 손수 까는데~ 할머니의 장수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최고령 표씨 할머니네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 됩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 공기 좋고 물 맑은 곳, 충청남도에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장수마을이 있다는데~ 80세부터 90세까지~ 소문대로 장수 할머니들이 가득! 하지만, 최고봉은 따로 있다??? 이 마을엔 무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113세의 최고령 할머니가 계셨다! 성이 표고, 이름이 씨. 그리하여 표씨라는 성함을 가진 할머니는 시력이 좋아 손자들과 함께 TV 보는 것은 물론, 자신이 덮은 이부자리를 개고, 밥을 먹기 위해 콩도 손수 깔 만큼 정정하시다는데~ 자손이 무려 203명이나 되는 표씨할머니는 83세의 큰딸에 73세의 장손자를 두었다~! 여기서 더욱 놀라운 건~ 할머니 곁엔 평생을 함께 해온 며느리가 있다는 것. 18세 때 시집을 와서 62년간 싸움 한 번 해 본 적 없다는 며느리(최금충.80). 게다가 표씨할머니네는 며느리와 손자(한상남,43), 손자며느리(박성순,37)와 증손주(한범희10 세, 한별희14세), 증손녀(한아름,12세)까지 4대가 화목하게 살고 있다는데~ 대한민국 최고령 표씨 할머니네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 됩니다~! [2006년 결산.. 그들을 다시 만난다. - 방울이] 2006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지난 1년 동안 놀랍고 유쾌한 이야기, 그리고 진한 감동의 사연들! 방송 후 달라진 그들이 궁금하다?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우리의 주인공들을 2006년의 끝자락에 다시 만나본다! 아주 특별한 가족, 방울이 - 2006.03.16, 384회 방송 불편한 몸으로 휠체어를 타고 거리에서 액세서리를 파는 조태흥씨. 그의 옆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특별한 가족이 있었는데.. 바로 개, 방울이였다. 24시간 아저씨 곁을 떠나지 않았던 방울이. 아저씨 주변에 사람이 다가오면 접근 금지! 아저씨의 휠체어에 손이라도 닿으면 야단법석을 부리고, 행여 자리라도 잠깐 비우면 그 자리에서 망부석이 돼 버렸는데. 모두가 다리가 불편한 아저씨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아저씨 역시 방울이에게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아저씨에게 방울이는 아주 특별한 가족이었는데. 방송 후 쏟아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많은 도움의 손길로 아저씨와 방울이에겐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아주 특별한 가족, 방울이를 다시 찾아갔다. [20년, 2시간 자전거 타고 산소 가는 할아버지] - 전남 목포 20년의 긴 세월... 40리의 먼 길을 자전거로... 매일, 부모님 묘를 찾는 아흔살 할아버지의 지극한 효심! 매일, 같은 시각!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다는 의문의 할아버지. 제대로 닦이지 않은 비포장 길을 자전거로 다니고 있다는데... 왕복 32킬로를 오직 자전거로만 20년째 오간다는 오제삼 할아버지 (90세). 도대체 왜 할아버지는 그 먼 길을 그토록 열과 성을 다해 다니고 있는 것인지... 할아버지가 2시간 끝에 도착한 곳은 산소. 그곳은 할아버지 부모님의 묘이다. 할아버지는 아흔 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산소를 찾는다는데. 매일같이 돌을 실어 산소주변에 축대를 쌓고 부모님 산소를 돌보는 게 할아버지의 일이다. 할아버지가 쌓은 축대의 길이만도 무려 500미터나 된다고. 먼 거리를 자전거로 오가는 것을 쉽지 않은 일. 그것도 20년 째 눈이오나 비가 오나 부모님의 묘를 찾아 돌본다니 가히 놀랍지 않을 수 없는데... 오제삼 할아버지의 지극한 효심을 만나본다. [내겐 너무 예쁜 돌~ 돌 사랑 아줌마] - 전남 광양시 돌 보기를 금같이 하라!! 내겐 너무 예쁜 돌~ 돌 사랑에 유별난 광양의 돌 아지매~~ 돌 보기를 금같이 하라??? 돌 사랑에 유별난 돌 아지매가 있다~?? 줍고, 줍고, 또 줍고~~~~ 돌을 옮기느라 어깨가 아파 병원 신세를 지더라도... 일단, 예쁜 돌은 줍고 보자는 한 사람! 그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작고 평범한 돌맹이 하나라도 소중히 여긴다는 주인공 박명옥씨(52세)는 돌 모으는 재미에 쏘~옥 빠졌는데~~ 때문에, 집안 곳곳~ 부엌에도, 심지어 벽에 걸린 사진틀까지 모두 돌이다!! 집 안의 주인은 사람이 아닌 돌인가 착각할 정도로 시선 닿는 곳엔 여기도 돌! 저기도 돌~~! 말 그대로 돌집인 셈~ 경치 좋은 바닷가를 가더라도 오로지 돌 찾기 삼매경에 빠지는 주인공. 황금처럼 보이는 소중한 돌 덩어리! 돌 사랑에 유별난~ 광양의 돌 아지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