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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7.09.06 (금)
[물구나무 오줌싸개 해피] - 전남 보성 
견(犬)공계의 체조선수가 떴다?! 
물구나무서서 소변보는 ‘해피’의 과감한 포즈~! 그 민망한 실례현장! 

희한한 개인기를 자랑하는 개(犬)가 있다는 전남의 한 마을.
그저 평범해 보이는 개 한 마리, 갑자기 뒷다리를 번쩍 올려 물구나무를 서는데!!
서커스 단 출신 견공인지, 그 여유로운 발걸음이 예사 犬이 아니다~
헌데, 가는 걸음걸음마다 의문의 물기가 남는데??
그 흔적은 다른 아닌, 소변!? 물구나무 오줌싸개, 해피(8살,♀)! 
자고로  멍멍이 세계에서는 한쪽 다리를 척~들고 싸는 것이 원칙! 
하지만 평소 도도하기로 소문난 암컷 ‘해피’는 소변만 볼라치면 물구나무 자세로 기립한다는 것!
과감한 포즈로 노상방뇨를 일삼은 지 어언 6년~ 이것도 재능은 재능 인지라 
‘해피’가 가는 발걸음마다 인기 만발이다. 
도대체 무슨 연유로 이렇게 유별난 소변습관을 가지게 된 것일까?
순간포착! 민망한 실례현장~ ‘해피’의 Happy한 일상으로  Go Go~!!

[9년 전, 그 때 그 사람 지금은??-그 첫 번째, 신문맨]
순간포착을 통해 소개된 기막히고 놀라운 이야기들!!
9년이 지난 지금, 그 때 그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순간포착이 1998년, 첫 회를 시작으로 9년 째 접어들었는데,
지금도 보고 싶은, 그 때 그 사람을 찾아 나섭니다.
그 첫 번 째 열정의 신문맨! (46회 방송)
등산복을 입고 커다란 배낭을 멘 남자, 그가 매일 찾는 곳은
산이 아니라 신문지국?! 8년 전, 기중기 운전사로 일해서 번 수입으로
24평 아파트를 천장까지, 신문더미들로 꽉꽉 채웠었는데....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며 신문을 모으고 있을까!
2007년, 다시 만난 신문맨 김명곤(39)씨! 8년 이라는 세월만큼 
신문도 정말 엄~청나게 늘었다!!
늘어난 신문을 둘 곳이 없어, 이젠 아예 교회에 세를 냈다고...
20년을 하루도 안 빠지고 모은 신문만 무려 100만부!!!
월급의 70프로는 무조건 신문에 투자한다는 규칙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고.
쉰 살이 넘으면 해외신문까지 모으겠다는데...
과연 그는 신문박물관을 세우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2007년, 신문맨의 멈출 수 없는 열정 속으로~

[수륙 양용차] - 중국 
물 위를 질주하는 자동차가 있다?
거침없는 질주 본능!! 물과 땅을 넘나드는 수륙 양용차 출동~~!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목격된다는 중국의 작은 도시, 첸안!
구경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 도대체 무슨 일인지 다가가보니~ 
사람들 틈 사이에 보이는 것은 자동차??
날이면 날마다 보는 자동차가 아니요~ 일반도로는 물론이고 
물속까지 자유자재로 달리는 자동차! 일명, 수륙 양용차~!!
그 기막힌 발명의 주인공은 바로, 왕흥진씨(42세)!
제작진 반신반의 하는 가운데 주인아저씨 시동을 걸자, 특이하게 생긴 창문이 날개를
펴듯 열리고~ 바로 물속으로 돌진! 
그런데! 가라앉지 않고 둥둥 떠서 속력까지 내는데... 
보는 사람들 독특한 모양새에 한 번! 거침없이 달리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라는데~
이 자동차를 완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3년! 
설계부터 부품까지 아저씨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다고... 
왜 그리 오랜 세월 동안 이 차에 매달린 것인지...?
거침없이 달려라!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중국의 단 하나뿐인 수륙 양용차! 

[산속 노부부] - 대전 
깊은 산중에 마련한 애틋한 보금자리.
한 결 같은 동반자, 부부!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노부부의 ‘낭만 실버타운’~!  

인가도 없는 깊은 산중에 사람이 산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산 속. 
가파른 산을 한참이나 오르자 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 길이 닦여져 있고...
깊은 산 속에서 의문의 집 한 채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그 곳에는 누군가 살고 있는 듯 두 켤레의 고무신이 다정하게 놓여있었는데... 
낯선 이에게도 반갑게 문을 열어준 할아버지와 할머니... 
18년 째 산 속에서 단 둘이 살고 있다는 93세 전덕칠 할아버지와 81세 김수옥 할머니. 
흙집에서 살고 계신 두 분, 할아버지가 손수 흙과 나무로 10여 년 간 지으셨다고...
하지만 전기며 수도, 그 흔한 편의 시설 하나 없는 산 속 생활.
아흔이 넘은 할아버지는 손수 아궁이에 불을 지펴 식사준비까지 하는데... 
신혼부부처럼 항상 함께하며 할머니를 아이 돌보듯 다독이고 챙긴다. 
연로하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깊은 산속에서 생활하는 것인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노부부의 애틋한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