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8.03.06 (금)
[24kg의 아내, 세 번째 이야기] - 경기도 평택 방송 후 화제가 된 24kg의 아내, 그 곁을 지켜주는 키 작은 남편의 사랑. 유전자 검사 결과 ‘베르너 증후군’이 확실하다는 진단이 내려지고... 서로의 희망이 되는 부부의 가슴 시린 사랑일기...그 세 번째 이야기! 24kg의 아내와 키 작은 남편... 만지면 부서질 듯 너무도 말라 뼈만 앙상한 장미향씨(44세), 그런 아내를 지켜주는 남편 박상기씨(53세)도 선천적인 왜소증으로 불편한 몸이다. 몸무게가 고작 24kg밖에 나가지 않는 가녀린 아내는 밥을 먹어도 오히려 살은 빠지기만 하고 한번 상처가 생기면 곪기 일쑤다. 그런 아내를 하나부터 열까지 돌봐주는 상기씨의 정성에 아내는 살아갈 힘을 얻었다. 현재까지 치료법조차 찾지 못한 베르너 증후군이 의심된다는 병원 진단결과, 행여 아내가 실망할까 끝까지 희망을 심어주던 상기씨도 걱정이 앞서고... 정확한 진단은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었는데... (2007년 471회, 472회 방송) 3개월 후, 부부를 다시 찾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베르너 증후군’ 이 확실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하지만 남편은 차마 아내에게 병명을 말하지 못했다고...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더 나빠진 시력 때문에 제작진의 방문조차 알지 못하는 미향씨... 보청기를 꼈지만 익숙한 남편 목소리 외에는 잘 듣지 못할 정도였는데... 아내가 좀 더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얼마 전 친정집으로 이사를 한 부부... 건강해 지기 위해 억지로라도 밥 한 공기를 비우고, 운동도 부지런히 하는 미향씨다... 요즘 들어 부쩍 삶에 대한 의욕이 강해진 아내를 보면 상기씨는 더욱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이제 눈앞에 앉은 남편도, 출퇴근하는 남편의 움직임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아내의 모습에 그 누구보다도 씩씩하던 상기씨도 울컥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 하루하루가 보석처럼 소중한 부부, 그 가슴 뭉클한 사랑과 순간포착이 함께 합니다. [한 손 격파 왕 - 수원] 나의 손 힘을 이길 자, 누가 있을쏘냐? 사과 가로 쪼개기의 일인자! 괴력의 손을 가진 사나이를 만나봅니다! 한 손으로 사람들 시선 팍팍 사로잡는 사나이가 있다? 주인공을 찾아 수원으로 간 제작진! 그 곳에서 대단한 손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만나자 마자 그가 보여준 것은 사과! 그런데!!! 사과를 한 손에 쥐고 허공에서 가볍게 내리치자, 순식간에 날아가는 사과 반 토막??? 나의 손힘을 이길 자, 누가 있을쏘냐? 한 손 격파 왕, 박정배씨(52세)! 양손으로도 쉽사리 쪼개지 못하는 사과를 한 손에 잡는 즉시, 게다가 가로로 쩍!쩍! 쪼개는데~ 빠른 속도에 놀라고, 마치 칼로 자른 것처럼 깔끔한 단면에 또 한 번 놀라고! 뿐만 아니라 참외나 배는 물론, 양파 호박 등의 채소에, 딱딱한 호두까지! 아저씨의 막강한 손아귀 힘에 그 어느 것도 남아나는 것이 없다~ 이렇게 아저씨 손이 괴력의 힘을 갖게 된 것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는데... 그리고 아저씨의 악력(握力)에 도전장을 내민 체육대학 학생들과의 한 손 대결! 으라차차! 한 손 격파 왕이 사과를 단숨에 날려 버리는 놀라운 현장, 순간포착! [아기 만드는 여자] - 영국 12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빅마마~!! 사람이야~? 인형이야~? 사랑스러운 아기들이 간직한 놀라운 비밀은? 아기들이 많아서 행복하다는 영국의 한 가정집! 집안에 줄지은 아기 침대에는 천사 같은 신생아들이 무려 12명이나 나란히 누워 엄마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곤히 잠든 아기부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잔뜩 심술이 난 녀석, 똘망똘망~ 눈빛을 반짝이며 제작진을 바라보는 귀여운 아기까지~ 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보채기는커녕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희한한 아기들!! 놀랍게도 이 아기들은 모두 손으로 만든 아기인형이었다!! 아기보다 더 아기 같은 인형을 탄생시킨 엄마는 바로, 아기 만드는 여자! 제이미(30세)! 생생한 표정, 앙증맞은 손발에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은 물론 솜털까지 섬세하게 표현했을 뿐 아니라 두근두근~ 심장 고동까지 뛰는 아기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4명의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 제이미~ 아이들 돌보라 정신없을 만도 한데 왜 이렇게 실제와 똑같은 12명의 아기인형을 만들게 되었을까? 진짜 같은 가짜 아기인형~ 사랑스러운 아기천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이야기 [날로 먹는 남자] - 경기도 여주 펄떡펄떡~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를 생으로 먹는다?! 미꾸라지여 내게로 오라~ 날로 먹는 사나이의 생생한 식성~!! 무시무시한 식성을 가진 사나이가 있다는 한 마을. 습~! 게 눈 감추듯 시커먼 뭔가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는데~ 아저씨의 입 속에 들어간 것은 다름 아닌, 꿈틀 꿈틀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 미꾸라지를 벌벌 떨게 만드는 겁나는 식성~! 그 주인공은 바로, 날로 먹는 사나이~! 곽호근씨(50세). 평소 추어탕 등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미꾸라지~ 하지만 아저씨의 눈에 띄면 조리과정 생략! 손가락 마디 보다 굵은 미꾸라지도 바로 뱃속으로 직행이다~! 크고 작은 수술을 무려 다섯 차례나 겪으며 건강이 많이 약해진 아저씨... 생식이 좋다는 소리에 약초를 생으로 먹다가 10년 전부터는 미꾸라지까지 날로 먹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으면 몸속에 해충이 생길 수도 있다는데... 과연 10년 째 미꾸라지를 먹어온 아저씨의 건강은 괜찮을지... 미꾸라지는 나의 힘! 날로 먹는 사나이의 생생한 밥상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