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8.05.08 (금)
삽 하나로 집채 만 한 돌을 캔다? 박힌 돌에 도전장을 내민다! 상상초월~ 할아버지의 대단한 도전! 날마다 뭔가를 집요하게 캐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찾아간 곳은 강원도 어느 시골의 산 중턱에 자리한 밭. 그 곳에 시선을 장악하는 커다란 물체가 있었으니, 바로 돌이었는데~! 그런데!! 그 집채 만 한 돌을 삽 하나로 캐고 있는 할아버지?! 돌이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돌 캐는 할아버지, 박동래(76세)씨~! 혼자서 한 삽~ 두 삽~ 파내고 있는 돌은 기괴한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그 높이만도 무려 4m에다가, 너비는 16.5m!! 게다가 돌 캐느라 파낸 흙도 15t 트럭 40여대 분량에 이르러 밭을 다 메울 정도다~! 여든에 가까운 할아버지가 이렇게 힘든 작업을 하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우연히 밭을 정리하다 발견한 돌을 호기심에 한번 파내기 시작했다는데~ 그러나 빙산의 일각이었던 돌!! 그 끝은 보이지 않고~ 파낼수록 드러나는 돌의 모양이 궁금했던 나머지 이렇게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박힌 돌에 도전장을 내민다! 할아버지와 집 채 만 한 돌의 대단한 대결!!! 하루에도 수십 건씩 접수되는 원인불명 의문의 제보들! 원인을 찾아라!! 속 시원한~ 해결사로 나선 순간포착~! 1. 황금으로 변한 치아 황금으로 변하는 마법의 치아가 있다?! 믿기지 않은 제보를 받고 달려간 안산의 한 가정집~! 주인공 아저씨,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아랫니를 쑥~ 빼서 보여주는데~! 정말로 치아 정중앙 부분이 번쩍~번쩍~ 황금색이다?! 2년 전, 뿌리 채 빠진 아랫니를 틀니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아저씨! 이렇게 끼웠다~ 뺐다~ 반복하자, 자연산 이가 점차 황금으로 변해갔다는데~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기막힌 황금 치아! 과연 그 정체는? 2. 출퇴근 세탁기 오후 5시만 되면 칼 퇴근 하는 세탁기가 있다? 의문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제작진! 제보자가 말하는 사연인즉슨 낮에는 멀쩡한 세탁기가 밤이 되면 안 돌아간다는데~ 겉모습 평범하고 성능 또한 이상 없는 세탁기지만, 정말 오후 5시가 되자, 동작 그만!! 이렇게 오후 5시에 멈췄다가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가동되기 시작한다~ 아침 정시에 출근하여 저녁엔 업무 종료한다 하여, 이름하야 ‘출퇴근 세탁기’! 몇 번의 수리에도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출퇴근 하는 세탁기의 비밀은? - 강원도 인제 언제 어디서든 ‘칙칙이’가 꼭 있어야 한다?! 내 사랑 칙칙이~! 할머니의 빨간 티를 사랑한 9살 꼬마의 일편단심 러브스토리~! 언제 어디서든 ‘칙칙이’가 꼭 있어야 한다는 알쏭달쏭한 제보~! 의문의 ‘칙칙이’를 찾아간 곳에서 만난 9살 김민용 어린이~ 하교 후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찾는 것도 바로 ‘칙칙이’!! 애타게 찾아 헤맨 끝에 보물이라도 되는 냥 품에 꼭 안고 나타난 칙칙이는 다름 아닌, 낡고 헤진 빨간 티셔츠 한 장?! 그 빨간색 티셔츠를 손에 꼭 쥐고 세상을 다 가진 듯 신난 민용이, 애지중지~ 티셔츠에 코를 파묻고 유별난 애정을 과시하는데~ 할머니가 입던 옷에 할머니가 쓰던 향수를 뿌리고, 뿌릴 때 칙칙 소리를 따서 칙칙이라는 애칭도 붙인 민용이! 그 어떤 시련이 와도 ‘칙칙이’와 민용이는 일심동체!! 또래 아이들처럼 로봇 장난감놀이에 빠져있어도 손에는 언제나 칙칙이가 안겨 있다. 7년 전부터 시작된 ‘칙칙이’사랑~ 왜 이렇게 빨간 티셔츠 ‘칙칙이’에 푹~ 빠지게 된 것일까?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칙칙이’ 와 민용이의 못 말리는 사랑일기~!! 2004년 1월 13일. 세상을 놀라게 한 탄생!! 바로, 24주 만에 439g의 몸무게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 소망이와 희망이다. 결혼 6년 만에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어렵게 가진 아이. 하지만 정상아의 8분의 1밖에 안 되는 작은 몸으로 생존확률은 10% 내외였는데... 4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빛나는 일곱 번째 초대장의 주인공! 283회 미숙아 쌍둥이를 만나러 갑니다. - 광주 한 여름 땡볕에서도 두꺼운 털모자를 벗지 않는다는 한 남자. 어느 날 갑자기, 머리카락과 온몸의 털들이 모두 빠져버린 27살 남자의 안타까운 사연. 남다른 고민이 있다는 27살의 김정석씨.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그 ,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맺히는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에 두꺼운 털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망설임 끝에 털모자를 벗은 그는 머리카락이 한 올도 남아있지 않았다... 날카로운 자동차 부품 때문에 머리를 다치기 일쑤, 때문에 일할 때는 아무리 더운 땡볕에도 털모자를 벗을 수 없다고.... 7년 전 만해도 짙은 눈썹에 머리숱이 너무 많아 오히려 고민 했을 정도였던 정석씨...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이상증세로 팔과 다리는 물론, 겨드랑이를 비롯해 눈가에 있어야할 겉눈썹과 속눈썹, 심지어 콧속의 털조차 모두 빠져버린 상태였다. 하루 종일 차 밑에서 씨름 하다 보니 먼지를 뒤집어쓰는 것은 예삿일! 하지만 온갖 먼지를 막아주는 속눈썹과 흘러내리는 땀을 막아줄 눈썹이 없어 같은 일을 해도 다른 직원들보다 힘들 수밖에 없는데... 아직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인 김정석씨...병원도 수없이 다녔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고... 과연 정석씨는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 말 못할 아픔을 가진 27살 정석씨의 세상을 향한 발걸음, 그 용기 있는 도전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