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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8.07.03 (금)
 
키 58cm, 몸무게 5.5kg... 생후 2개월에서 성장이 멈춘 15살 소녀.
아기처럼 작은 인도 여중생 ‘죠티’의 앙증맞은 명랑생활기!

신비의 나라 인도에서 만난 아기처럼 작은 소녀...죠티 끼센지얌. 
키 58cm에 몸무게는 5.5kg... 생후 2개월 된 갓난아기의 모습이었는데...
놀랍게도 소녀는 올해로 15살이 된 어엿한 중학생이라고 했다!   
태어날 때부터 1.5kg밖에 되지 않아 병원에서 조차 다들 살 수 없을 거라 했지만 
죠티는 기적처럼 15년을 건강하게 지내왔다고~
비록 호르몬 이상으로 몸은 더 이상 자라지 않았지만, 그 누구 보다 밝고 명랑한 죠티!
한참 외모에 관심도 많을 나이... 작은 손으로 화장도 해보고, 옷을 고를 때도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닌 죠티~ 영락없는 열다섯 사춘기 소녀다!! 
불편한 몸이지만 학교 가는 것이 제일 즐겁다는 죠티, 전용 작은 책상에 앉아 학업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 
힘들기도 하려만 언제나 밝은 모습에 앙증맞은 외모로 학교에서도 인기 만점!! 
하지만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터라 부러진 다리가 2년 째 낫지 않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움직임도 쉽지 않다는데...
인도의 작은 소녀,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는 열다섯 ‘죠티’의 명랑일기!! 




 - 부산
오리 뼈, 게 껍데기, 과일껍질, 그리고 돼지기름까지?!
남김없이 싹싹!! 무엇이든 다 먹어치우는 최강의 입맛을 공개 합니다!

순간포착을 통해 소개됐던 상상초월 기절초풍~ 별난 식성의 소유자들!
이 역대 이색 식성 출연자들을 한 방에 물리치는 최강 식성을 가진 사람이 있다? 
찾아간 곳은 부산의 어느 식당! 그 곳에서 오리 백숙과 삼겹살을 먹고 있는 주인공
아저씨를 만날 수 있었으니~ 그런데!! 오리 뼈를 주섬주섬 모으더니 입안으로 쏘옥?!
놀랍게도 오리 뼈를 손에 쥐고 쉴 새 없이 맛있게 씹어 먹고 있는데~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구운 삼겹살의 돼지기름을 컵에 따르더니, 원 샷?!
남김없이 싹싹! 다 먹어버리겠다~ 이색식성의 완결판!! 박금동(55세)씨!
음식 남기는 꼴을 절대 못 보고 다 먹어치워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아저씨! 
달걀 껍데기는 물론, 게 껍데기까지!! 아저씨에겐 버릴 것 하나 없는 음식이 되고~ 
바나나, 귤 등 과일 껍질도 통째로 씹어 먹는다~
그야말로 밥상 위를 싹쓸이 하는 아저씨!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아저씨가 지나간 
자리에는 음식 쓰레기라곤 찾아볼 수 없다는데~ 이렇게 남김없이 먹게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고~
껍데기도 다시 본다! 남김없이 싹싹!! 아저씨의 최강 입맛을 공개 합니다~!





단골손님의 초상화로 가득한 주점이 있다?!
연필과 지우개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여사장님을 소개합니다!


단 하나 뿐인 특별한 맞춤 테이블로 유명하다는 평택의 한 주점! 
들어가자마자 테이블 옆 벽면마다 붙어 있는 초상화들이 눈에 띄는데~ 
개인 초상화는 물론, 가족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그린 의문의 초상화!
헌데, 자세히 보니 그림과 똑~ 같이 생긴 손님이 바로 그 테이블에 앉아있다?!
마치 손님들이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이 보통 그림 실력이 아닌데~
이 작품들을 그린 주인공은 다름 아닌, 사장님?!
손님들의 초상화를 그려드립니다~ 초상화 그리는 호프집 여사장님, 김재숙(41세)씨!
벌써 1년째, 단골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다는 사장님!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왔던 그 순간 그 추억을 살려 그대로 그려두었다는데~ 
일단 그림의 주인공이 되려면 사진 촬영부터! 그리고 사진을 프린터로 출력하면 준비 끝! 
이렇게 사진을 찍은 대기자들만 해도 수십 명! 때문에 주문 받으랴 요리 하랴~ 분주한 
와중에도 사장님은 틈틈이 전용 작업실을 찾는데~
가게 전체를 손님들 그림으로 도배를 하고 싶은 게 바람이라는 사장님!
연필과 지우개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여사장님을 소개합니다!



 - 강화 
두 다리를 잃은 채 살아온 40여년의 세월...
양 손으로 일궈 낸 기적 같은 삶, 그 가슴 저린 사연과 함께 합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만난 73세 류제윤 할아버지...  
우사에서 묵묵히 일을 하시는 할아버지는 무슨 영문인지 계속 앉아서 일을 하시는데...
한참 후 모습을 드러낸 할아버지의 몸은 하반신이 없는 상태였다. 
할아버지의 두 팔로 키웠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축사 안의 열한 마리 소들은 반질반질 
윤이 날 정도인데...
두 팔로 두 다리까지 대신해야하기에 남들보다 수십 배의 정성을 다하는 할아버지.
여태껏 남의 손 한번 빌리지 않고, 힘든 내색도 없이 모든 일들을 혼자 해왔다고... 
38년 전만 하더라도 누구보다 건강하던 할아버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발목의 통증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기에 이르렀고 4년 뒤엔 병이 악화되어 나머지 다리마저 잃고 말았다. 
결혼 6년 만에 일어난 청천벽력 같은 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오랜 세월 
그를 믿고 따라준 아내가 있었기에 할아버지는 버틸 수 있었다고...
40여년의 긴 세월 동안 두 발을 대신하느라 발바닥처럼 굳은살이 베긴 두 손...
두 다리 대신 양손으로 일궈낸 기적 같은 삶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