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8.07.24 (금)
아수라 땀 맨 딱~~ 반쪽만 보여 주겠다?! 더울 땐 왼쪽! 먹을 땐 오른쪽!! 반쪽씩 땀이 흐르는 두 얼굴의 사나이~! 제대로 된 반쪽을 보여 주겠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목포! 확실한 반쪽을 보여주겠다는 주인공, 정원석(47세) 씨를 만났는데~ 다짜고짜 제작진을 뜨겁게 달궈진 차 안으로 데리고 가는 아저씨! 잠시 후, 제작진은 물론 아저씨까지 차 안의 열기로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는데~ 그런데!! 아저씨의 얼굴은 마치 자로 잰 듯 반듯하게 반쪽만 젖었다??? 턱부터 시작해 이마, 심지어 콧등과 입술까지~ 제대로 젖은 왼쪽 얼굴!!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아직 보여줄 것이 남았다며 식당으로 향하는 아저씨! 입 안 후끈~한 음식을 먹자, 방금 전까지만 해도 흠뻑 젖었던 왼쪽 얼굴에선 땀 한 방울 조차 나지 않고, 대신 오른쪽 얼굴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더울 때는 왼쪽! 음식을 먹을 땐 오른쪽!! 이렇게 사이좋게 번갈아가며 땀이 흐르는 아저씨! 얼굴뿐만 아니라 목부터 시작해 가슴, 양팔까지도 딱~ 절반!! 작년부터 찾아온 몸의 변화를 아저씨는 자신만의 특별함으로 즐기고 있다는데~ 정확하게 딱 반쪽!! 만을 외치는 아저씨! 그 두 얼굴의 일상 속으로~ - 의정부 비행기란 비행기는 다 모였다~ 버려진 과자상자의 놀라운 변신! 할아버지의 모형 종이비행기를 소개합니다. 집안에 비행기가 주렁주렁 열렸다?! 오색 찬란~ 모양도 색깔도 가지각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거실의 한쪽 벽면을 장악한 것은 다름 아닌, 비.행.기!! 온갖 헬기부터 여객기까지~ 비행기란 비행기는 모조리 모였다! 놀랍게도 이 모든 재료는 버려진 과자상자와 재활용품을 이용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종이비행기의 새 역사를 연다! 73세 이기동 할아버지! 지난 3년간, 할아버지가 만든 크고 작은 비행기들은 모두 82대! 1m 20cm에 달하는 초대형 헬리콥터부터 할아버지만의 디자인으로 승부한 아기자기한 비행기들까지~ 거실 벽도 모자라 방안 천장에도 주렁주렁 매달아 놨으니~ 할아버지 집은 전용 비행장이 따로 없다! 기능도 업그레이드! 건전지와 모터를 연결해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프로펠러도 시원스럽게 돌아가는 비행기들 덕에 선풍기가 부럽지 않은데~ 어린 시절 키웠던 조종사의 꿈을 간직하고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할아버지.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로 부품 하나하나에 이르는 설계도까지 모두 손수 그리신다!! 할아버지의 비행기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 소망이라는데~ 해가 떠도 비행기! 달이 떠도 비행기! 종이비행기 할아버지의 거침없는 비행!! - 경기도 수원 영정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보려고 하면 저절로 꺼지는 휴대전화! 믿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현상...과연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는 의문의 제보... 제보자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조심스레 휴대전화를 보여주는데...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목록을 넘기는 가운데 난데없이 꺼져버린 휴대전화! 사진목록 중에서 단 하나의 사진, 그것도 바로...조카의 영정사진만 보려고 하면 저절로 전원이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믿기 어려운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고장 한번 없었고 다른 기능 역시 정상이라는 휴대전화! 또한 다른 사진을 볼 때는 별 다른 이상이 없는데... 단순한 고장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저씨...이유인즉슨 영정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불의의 사고로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조카이기 때문. 아저씨는 휴대전화에 나타나는 현상이 조카의 영혼과 연관 있다고 믿고 있는데... 단순히 기계 자체의 결함이 있는 것일까? 사진파일의 문제일까? 무수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 센터와 전자공학, 사진 분석 전문가, 휴대전화를 설계한 분석 팀의 정밀 검사까지 이어졌는데... 과연 기막힌 우연의 일치일까...의문의 휴대전화 영정사진, 그 미스터리 속으로 도로 한 복판에 뮤지컬 배우가 떴다!! 열정의 댄싱 퀸~! 춤추는 과일 장사 아주머니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합니다! 도로 한 복판에 뮤지컬 배우가 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 팍팍!! 사로잡는 아주머니가 있다는데~ 제보를 받고 찾아간 도로 한 가운데에서 발견한 춤을 추고 있는 한 여자?! 도로 위 열정의 댄싱 퀸~! 나는야 도로 위의 인순이, 박화연씨! 멜론 봉지 품에 안고 자유자재로 몸 흔드는 그녀의 정체는 바로 멜론 장수! 찌는 더위에 아스팔트의 발열까지 겹쳐 도로 위는 그야말로 찜통인데~ 발차기에 헤드뱅잉까지!! 지나가는 차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 위를 무대 삼아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내는 화연씨! 사람들의 호응도 웬만한 인기 가수 부럽지 않다! 춤추랴~ 멜론 판매하랴~ 일주일 밖에 안 된 운동화가 구멍 날 정도로 분주한데~ 춤을 배운 적도 없지만 장사를 하며 자연스레 리듬을 타게 되었다고~ 이렇게 한바탕 공연이 끝나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두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화연씨. 어린 나이에 낳은 두 딸은, 어려서부터 힘겹게 살아온 화연씨에게 든든한 버팀목이다. 과연 그녀는 어떤 사연이 있어 도로 위의 춤추는 과일 장사가 된 것일까? 화연씨의 꿈이 담긴 도로 위, 열정의 무대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