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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8.09.04 (금)
 - 경기도 이천
땅꾼도 울고 갈 뱀 잡는 개가 떴다!? 
다 잡아버리겠다!!! 신통방통~ 뱀 사냥꾼 
‘다래’의 맹활약 속으로~!!

특별한 사냥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간 곳은 경기도 이천!
그 곳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짜리몽땅한 닥스훈트 한 마리를 
만날 수 있었는데~ 하지만 영 사냥에는 관심 없는 듯, 느릿느릿 
걸어가는 닥스훈트 ‘다래’! 과연 뭘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찰나에! 
갑자기 킁킁 냄새를 맡더니, 어디론가 
잽싸게 뛰어가 뭔가를 물고 오는데~
그런데!! 입에 물려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뱀? 내가 바로 뱀 사냥꾼, ‘다래’!
용케도 뱀 냄새만 맡았다 하면 잽싸게 뛰어가 뱀을 찾아내, 뱀과의 사투를 
벌이는데~ 살벌함의 대명사, 뱀도 맹렬히 짖어대는 다래 앞에선 꼼짝 못한다!
심지어 뱀 구멍으로 줄행랑을 치는 뱀을 땅을 파헤쳐 찾아내기까지!!
이렇게 다래가 뱀을 잡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밭을 매고 있는 주인아주머니 앞에 나타났던 뱀을 다래가 뱀을 잡아줬던 것인데~
그 후 다래가 잡은 뱀만 해도 독사, 꽃뱀, 밀뱀, 종류 불문! 그 수 또한 헤아리기 
힘들 정도라고~
다 잡아버리겠다!!! 신통방통~ 뱀 사냥꾼 ‘다래’의 맹활약 속으로~!! 



 - 강원도 
윗몸일으키기의 진정한 고수가 나타났다?!
했다 하면~ 1만 2천개는 기본!! 67세 할아버지의 거침없는 도전기!!  

다짜고짜 제작진을 긴급 호출한 한 제보자! 
그 제보자는 바로, 지난 방송(446회 07. 5. 31)에서 1분에 자그마치 250개의 팔굽혀 
펴기, 1초에 무려 4개를 한다는 제보로 사람들을 들썩이게 했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정작 할아버지의 팔굽혀 펴기 자세는 까딱까딱~ 팔을 완전히 굽히지 않은 
어설픈 자세였기에 아쉽게도 2% 부족한 X-파일로 소개 되었는데~ 
평소 운동 잘하기로 소문난 할아버지였건만 어설픈 팔굽혀 펴기라는 방송 후 갖은 
핀잔을 감수해야 했다고~ 
구겨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67세 양석웅 할아버지!! 
불타는 의지로 야심차게 준비한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윗몸 일으키기!! 
2시간 22분 동안 총 1만 2천개! 1분당 약 85개, 1초당 1.5개의 어마어마한 기록!!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복근 단련에 좋은 다리 90도로 올리기 동작을 시작하더니~ 
다리에 엔진이라도 장착한 것처럼 도무지 멈출 생각을 않는 할아버지~ 
그렇게 내리 3시간 2분 동안 무려 12700개! 1분에 약 70개를 해내는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 돌아온 백만 돌이 할아버지의 대~단한 도전!!! 



 - 경북 의성 
암컷이 저절로~ 수컷으로 변해가는 꿩이 있다?! 
꿩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 미스터리 속으로~ 

듣도 보도 못한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졌다는 한 마을. 
까투리(암꿩)가 장끼(수꿩)로 변신 중이라는 황당한 사건으로 온 동네가 술렁이는데~
꿩 우리에 삼삼오오 모인 꿩들 중에서 마치 털갈이를 하는 듯 삐죽삐죽 털이 나온 
녀석이 바로 그 의문의 주인공~!   
자고로 알록달록 깃털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것이 수꿩 장끼!
수꿩에 비해 조금 소박해 보이는 누런 빛깔의 깃털을 가진 것이 암꿩 까투리다.
이렇게 꿩의 세계에서는 암수 차이가 그 어떤 새보다 확연이 드러나는데~
헌데 의문의 까투리는 가슴, 목 부위 깃털 색깔이 청동색 띠가 나타나고, 
심지어 꽁지깃까지 장끼 특유의 특징을  닮아가고 있었다!! 
지난 3년간 알까지 낳으며 착실히 암컷으로 살아온 녀석은 갑자기 한 달 전부터 
점점 장끼의 모습을 띄었다고..
많은 조류 연구가, 수의사, 야생동물협회들조차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미스터리한 변화에 한 결 같이 난색을 표하는데... 과연 까투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암꿩 까투리의 알 수 없는 변화, 그 미스터리 속으로~~ 



 - 전남 여수
외딴 섬에 사는 형을 위해 배를 만드는 동생... 
바다를 사이에 둔 형제의 가슴 따뜻한 사연과 함께합니다. 

혼자서 배를 만든다는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 찾아 여수로 간 제작진!
그 곳에서 하염없이 바다의 먼 끝을 바라보는 남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를 따라간 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요상한 모양의 배?!
스티로폼과 드럼통 등 폐자재를 구해 만들었다는 배의 모양은, 마치 트럭을 
주차해 놓은 듯한데~ 바퀴까지 무려 16개나 달린 일명 ‘수륙양용배’!
꼬박 한 달 동안 밤샘 작업까지 하며 혼자 힘들게 만들었다는 배는, 바로 바다 
건너 섬에 살고 계신 형님을 위해 만든 것이라는데~
한 섬의 외진 곳에 살고 있다는 형님을 함께 찾아가 본 제작진!
형님은 전기도 물도 없는 외진 곳에서 판자를 세워 움막을 짓고 살고 있었다. 	
이렇게 살아가는 형님의 모습에 동생은 늘 마음이 불편하기만 했고, 배에 건축자재
를 싣고 건너 가 집을 지어주기로 결심했던 것!
걱정 반, 설렘 반에 첫 운행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형님 집으로 출발하는 배!! 
그러나 작은 파도에 쉽게 흔들리고 아무리 노를 저어도~ 그 자리 그대로인데
과연 생전 처음 만든 배로 형님이 있는 섬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바다를 사이에 둔 형제의 가슴 따뜻한 사연과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