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8.11.20 (금)
- 경남 김해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끼를 돌보던 어미 개의 가슴 뭉클한 모정! 구조가 시급한 어미 개를 위해 대규모 구조 작전이 펼쳐지고... 과연 어미 개는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나 새끼들을 돌볼 수 있을까? 아픈 몸을 이끌고 어린 새끼들에게 젖을 주기 위해 매일 밤 찾아오던 어미 개. 목줄이 조여든 것인지, 피가 맺힌 깊은 상처를 입은 개는 사람을 극도로 경계했는데... 극심한 고통에서도 새끼를 돌보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있는 어미 개... 어미개의 구조를 위해 119 구조대와 동물구조 전문가가 투입된 구조작전이 펼쳐졌다... 사람에게 상처를 입은 것인지... 조금이라도 인기척이 느껴지면 도망치는 통에 구조 작업은 쉽지 않고... (514회 2008년 10월 30일 방송)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 어미개의 애틋한 모정... 구조가 시급한 어미 개를 염려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고... 사람을 피해 접근조차 쉽지 않는 야산에 숨어 지내는 어미 개.... 섣불리 구조를 시도하다간 오히려 깊은 상처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무엇보다 어미 개의 안전이 최우선! 동물 구조 전문가와 119 구조대 등 훨씬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된 대규모 구조작전이 펼쳐지고... 마취총이나 수면제는 약해질 대로 약해진 어미개의 몸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판단. 특수 제작된 구조망을 비롯해 어미 개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 그물망으로 공장 주변을 차단하기에 이르는데... 과연 어미 개는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나 새끼들을 돌볼 수 있을까? 상처 입은 어미 개 구조 작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 안산 새가 치아를 청소해 준다?! 온 가족의 치아 주치의~ 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치아관리법!! 아주 독특한 양치법을 가진 가족이 있다는데~ 양치법을 보여주겠다더니~ 다짜고짜 입을 ‘아~’ 벌리고 모여 있는 가족들!! 이 때 나타난 백문조 두 마리!! 기다렸다는 듯이 가족들의 치아를 쪼기 시작 하는데... 마치 스케일링을 하듯 요리조리~구석구석~ 음식물이 있는 곳을 콕!콕! 잘도 쪼는 녀석들!! 칫솔이 필요 없다?! 새에게 스케일링을 받는 유재하(15)군 가족!! 아무리 집에서 키우는 애완 새라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사람을 경계하기는커녕 쉴 새 없이 가족들에게 뽀뽀 세례는 기본! 애교 만점 막내둥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늘 새를 예뻐하며 아끼는 가족들~ 장난삼아 뽀뽀를 하다가 우연히 치아에 붙은 찌꺼기까지 청소하기 시작했다고~ 백문조가 이렇게 치아를 쪼는 데는 새들만의 말 못할 이유가 있다는데?? 평범함을 거부한다! 백문조와 가족들의 못 말리는 치아 관리법! - 경북 상주 언제 어디서든 무조건 달리는 할아버지가 있다?! 걷지 못하고 저절로 뛸 수밖에 없는 80세 할아버지의 기막힌 사연 속으로~ 무조건! 언제 어디서든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경북 상주. 무슨 일이 그리 급한 지 쏜살같이 달려가는 연세 지긋한 한 할아버지. 하지만 지팡이를 하나에 의지한 채 빠른 속도로 달리는 모습이 아슬아슬 위태롭기만 하고... 눈앞에 전봇대가 보이자 그 기둥을 브레이크 삼아 겨우 멈춰 가쁜 숨을 내시는데... 다리가 마음대로 제어가 되지 않아 저절로 달릴 수밖에 없다는 80세 김석배 할아버지... 이렇게 뛰어다닌 지도 무려 3년 째, 여든의 할아버지에겐 외출조차 고역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뛰지 않으려고 애써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할아버지....오히려 달릴수록 점점 가속도가 붙는 바람에 짧은 외출에도 뛰다 서다를 수십 번이나 반복한다. 할아버지의 다리엔 그동안 뛰다가 넘어진 상처들이 가득한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은 할아버지...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까... 저절로 뛸 수밖에 없는 할아버지, 그 기막힌 사연이 공개 됩니다. - 강릉 하반신이 마비되어 손으로 걷는 아빠...그런 아빠에게 힘이 되어주는 어린 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아빠와 딸의 행복한 집으로 초대합니다~!! 양손에 슬리퍼를 끼운 채 발 대신 손으로 힘겹게 걷는 한 남자! 선천적 소아마비로 두 발이 굳어버려 손으로 걷을 수밖에 없다는 주형대(43세)씨... 그나마 건강한 두 팔로 할 수 있는 일인 대나무 공예... 몇 시간을 꼬박 매달려 일을 하는데... 불편한 몸이지만 이 일을 그만 둘 수 없는 건 바로, 하나뿐인 딸 9살 정숙이 때문이라고... 정숙이가 두 살 되던 해부터 엄마의 빈자리까지 대신 해야 했던 아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기에 아빠는 딸의 머리를 감겨주고, 손톱도 깎아주며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아이의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주고 보듬어주기 바쁘다...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아무 탈 없이 건강하고 착하게 커 준 딸이 고맙기만 한데... 서로가 서로에게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주는 아빠와 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아빠와 딸의 행복한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