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02.05 (금)
- 김해 국경을 초월한 사랑...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버린 아내의 무덤을 찾는 남자.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남자의 이야기... 공원의 묘지, 이곳에서 매우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한 눈에 보기에도 다른 묘들과 뚜렷이 구분되어 눈에 들어오는 의문의 묘. 묘는 풀이 아닌 이불로 덮여져 있었다!! 금방이라도 다녀간 듯, 깔끔하게 정리된 꽃과 촛불까지!! 놀랍게도 그 묘지에 매일 다녀가는 사람은 외국인이라는 주의 사람들의 증언! 무작정 기다리던 제작진, 드디어 묘에 찾아온 한 남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3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내를 못 잊어 매일같이 묘지에 찾아온다는 로버트씨(47세). 2001년 채팅을 통해 우연히 아내와 대화를 나누게 된 로버트, 오로지 그녀를 만나기 위해 낯선 나라인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임신 중이었던 아내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아내가 남긴 마지막 선물인 아들 준혁이는 어느새 3살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내가 잠들어 있는 곳을 떠날 수가 없다는 로버트씨,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함께합니다. - 서울 엄청난 신생아가 태어났다?! 갓 태어난 아기가 무려 5.9kg!! 신생아라고 믿기지 않는 아기, 초우량아 채민이를 소개합니다~ 제왕절개 수술이 한참 진행 중인 한 산부인과, 수술실 안에 있던 모든 이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했다는데!! 이틀 전, 예쁜 딸을 얻었다는 한 가족, 엄마는 아이에게 빛나는 하늘이라는 뜻의 채민이라는 이름까지 직접 지어주었다고~ 그런데, 보통 아기가 아니라는 채민이! 통통한 볼살부터 우람한 다리까지! 자세히 살펴보니 신생아라 하기엔 너무도 성숙하다~? 그도 그럴 것이~ 채민이는 무려 5.9kg의 몸무게로 태어났다는데!!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인 3.24kg에 비하면 정말 무거운 아기인 채민이! 다른 신생아들보다 큰 키는 물론이요, 손과 발의 크기도 두배가 넘는다~ 심지어 다른 아이들은 넉~넉한 기저귀가 채민이에게는 아주 꽉 맞을 정도라고~ 도무지 신생아라고 믿겨지지 않는~! 초우량 아기 전채민양을 소개합니다!! - 서울 도심 한 복판 나무에 이마를 쿵쿵 박는 의문의 사나이?! 나만의 체력 단련법! 박치기 아저씨의 살벌한 운동시간!! 주위 사람을 벌벌 떨게 하는 무서운 사람이 있다?! 가볍게 몸을 푼 한 남자! 갑자기 나무에 쿵쿵~ 앞이마를 박기 시작하는데!!! 심지어 이마에서 피가 날 때까지 머리를 박는 위급한 상황!! 제작진의 만류에도 아무 문제없다며 과격한 박치기를 멈추지 않고~ 그 주인공은 바로, 박치기는 나의 힘! 막무가내 박치기 운동법~ 박인남(59세)씨! 벌써 5년 째, 매일 아침 나무에 머리를 박으며 운동했다는 아저씨. 나무에 무슨 원수라도 졌는지 꼭 끌어안고 사정없이 머리를 내려찧는 통에 이마엔 늘 피멍이 가실 날이 없고,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살 까지 박혀있었다! 아저씨의 정체는 바로, 나무 옆에 있는 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는 사장님. 스스로는 아무 이상 없다고는 하지만 별나도 한참 별난 아저씨의 운동법! 다른 운동도 많은데 왜 하필, 이런 운동을 하는 걸까? 나만의 체력단련법! 박치기 아저씨의 황당무계 운동법 속으로~~ 27개월 아기가 생된장을 먹는다?! 최연소 된장마니아~ 장윤준!! 자신의 목줄을 정확하게 딱! 4번 접어 입에 물고 다니는 개?! 순간포착 한주를 후끈 달군 대단한~ 그들을 소개합니다! 구수한 고향의 맛에 푹~빠진 아이가 있다는 제보! 통하나를 양발 사이에 척~하니 끼고 맨손으로 뭔가를 푹푹~떠먹는 아이!! 그 주인공은 바로, 최연소 된장 마니아!! 27개월 장윤준! 놀랍게도 된장통을 척~하니 다리에 끼고 손가락으로 푹푹 떠먹고 있는 아이!! 손가락에 묻은 된장을 맛깔스럽게 쪽쪽 빨아먹고~ 먹고 또 먹고!! 윤준이에게 달콤한 사탕이나 과자는 찬밥신세!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생된장을 먹고~어른도 날로 먹기 힘든 청국장을 과자 먹듯 한다. 행여 뺏거나 숨기거나 하면 눈물바다... 매일 된장을 사이에 둔 엄마와 윤준이의 쟁탈전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견공계의 자존심을 지킨다?! 그 도도함이 하늘을 찌른다는 오늘의 주인공! 진돗개 진호(2살,♂) 주인과 함께 유유자적 산책을 즐기는가 싶더니 갑자기 주인에게 목줄을 달라는 듯 고개를 들썩이는데~ 실랑이 끝에 목줄을 차지한 진호! 자기 목에 걸린 목줄을 입으로 정확하게 4번 딱! 접어서 입에 물고 유유히 걸어가는데??! 3개월 무렵부터 갑자기 자기의 목줄은 스스로 접어 물고 간다는데~ 애견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진호의 특별한 행동!! 과연 진호는 왜 이렇게 목줄을 딱! 4번 접어서 입에 물고 가는 것일까? 내 줄은 내가 잡는다!! 도도한 개의 품격 있는 산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