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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02.12 (금)
 - 경기
강아지 몸무게가 무려 17Kg?! 
터질듯 한 뱃살에 육중한 엉덩이! 
미니핀계의 헤비급 슈퍼스타, 아롱이가 떴다!

강아지 중에서도 유난히 작고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니핀!
그런데, 출렁이는 뱃살에 펑퍼짐한 엉덩이까지!!
흑돼지인지~ 미니핀인지 도무지 분간하기 힘든 헤비급이 나타났다는데~ 
‘미니’라는 말을 민망하게 만드는 미니핀계의 이단아, 아롱이!!
보통 미니핀은 4Kg 내외의 날렵한 몸매가 일반적! 
하지만 아롱이의 몸무게는 상상초월~! 무려 17Kg이라는데!! 
아롱이의 건강을 위해 산책을 시키려는 주인아줌마와 
운동을 싫어하는 ‘아롱이’ 사이에는 매일 작은 실랑이가 벌어진다고~
산책길에 나서도 ‘아롱이’의 남다른 체격에 모두 시선집중~!!
견공계의 헤비급 슈퍼스타! 초고도비만 미니핀, ‘아롱이’가 떴다!!






 - 김해
뛰어난 상상력~ 풍부한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기발한 작품을 만드는 아저씨!! 
그 독특한 작품들을 공개합니다!!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인라인 스케이트 한 짝!!
잡힐 듯 말 듯 요리조리 사람들 사이를 가로지르는데~ 
한참을 인라인 스케이트를 쫓아간 제작진을 기다리던 한 남자가 있었으니!!
어리둥절해 있는 제작진에게 인라인 스케이트의 원리를 알려주는 도종출씨!!(46세)
단지 크기만 작을 뿐 실물과 똑같이 작동되는 굴착기 역시 아저씨의 또 다른 작품이라고~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이 많고 손재주가 좋았던 아저씨,
장난감이 많지 않던 때라 늘 무엇인가가 허전했다고~
아저씨는 과학 잡지를 읽으며 상상력을 키웠고, 지금은 적성을 살려 개발업무까지 하게 됐다는데!
요즘에는 우산을 하늘에 날릴 생각으로 잔뜩 들떠있다는 아저씨!!
작업실에 잔뜩 우산을 쌓아놓고, 아저씨는 늦은 시간까지 우산과 씨름 중~!
과연 아저씨의 우산 비행기는 하늘을 날 수 있을까?





 - 대전
소원을 적어 주세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의 희망을 싣고 씽씽 달리는 행운의 택시!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한 버스 터미널 앞, 이곳에 아주 특별한 택시가 있다는 제보~!
안 탈거면 그냥 간다는 기사 아저씨의 말에 황급히 차 안을 확인해 보니~!
무엇인가 차 내부에 빼곡~히 붙어 있는데!! 
천장도 모자라 차 양쪽 문에도 빽빽히 붙어 있는 그것들은... 다름 아닌 쪽지들?!
올해로 3년째 손님들의 쪽지를 모으다보니 어느덧 이렇게 많아졌다는 장재연 아저씨~
쪽지에 적힌 내용은 택시에 탔던 손님들의 소원이라고~
통닭을 먹고 싶단 내용부터 희귀병에 걸리 엄마를 낫게 해달라는 내용까지~!
손님들의 각양각색 소원을 담고 있는 쪽지들!!
이토록 많은 소원을 담고 다니다보니,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반가운 소식 들려온다는데~
쪽지에 적힌 소망들이 모두 이뤄지는 그날까지 달리고 또 달리고 싶다는 아저씨~!
오늘도 활기차게 거리를 달리는 아저씨의 희망 택시에 탑승하세요~





 - 괴산
집집마다 매일 편지를 전달하는 한 남자...
말은 하지 못하지만, 정성스런 글로 사람들의 안부를 챙기는 인정 많은 이장님!!

매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의문의 쪽지를 건네는 사람이 있다?!
하루에도 서너번씩 면사무소에 들러 쪽지를 건네고 간다는 주인공을 발견한 제작진,
다가가 말을 걸어보지만, 대답 대신 빙그레 웃음만 짓는 남자!
이윽고 쪽지에 짤막한 글을 적어 자신을 ‘동네의 이장’이라고 소개하는데...
말을 하지 못하게 때문에, 글로써 모든 대화를 나눈다는 신청일 이장님(67세).
매일같이 마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편지글로 안부를 묻고 그날의 일정을 전달한다고~
그러나 이장님이 처음부터 마을 사람들과 쪽지로 대화를 했던 것은 아니었다.
4년 전, 한 마을의 책임자로써 참으로 건실하게 일하고 있던 이장님...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지고 말았던 것!
그 후유증으로 이장님은 혀가 굳어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이장님을 믿고 따르기 때문에 지금껏 이장직을 맡아오고 있다는데~
정성스런 마음으로 8년째 마을을 가꾸고 보살펴 온, 인정 많~은 이장님을 만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