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04.02 (금)
- 인천 수상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집이 있다?! 고물의 변신은 무죄~!! 버려진 고물로 만드는 아저씨의 근사한 작품세계! 번쩍번쩍~! 수상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집이 있다?! 남들 시선 확~! 사로잡는 별난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제작진!! 집안에는 TV, 기타, 라디오, 깡통 등이 결합된 근~사한 예술작품들이 있었는데~!! 이 작품들의 재료는 몽~땅 버려진 고물?! 고물들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집 주인 아저씨! 현재 보일러 수리일과 하수도 고치는 일을 하고 있는 아저씨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은 단 한 번도 배워 본적이 없다는데~!! 집집마다 일을 다니다보니~ 멀쩡한데도 버려지는 물건들이 참으로 많았고, 버려진 고물들이 하나, 둘 주워 모으다보니 작품까지 만들게 됐다는 아저씨! 집안 벽에 가득 붙은 수많은 시계들과 기타 역시 모두~ 버려진 물건들~!! 버려진 물건들과 사랑에 빠진 아저씨의 멋진~ 고물예술!! 오늘도 펼쳐지는 아저씨의 가여운(?) 고물 구출 대작전~!! - 서울 45년간 쉬지 않고 야구장을 찾는 남자!! 나를 빼고 고교 야구를 논하지 마라~! 야구박사의 유쾌 통쾌한 고교 야구 이야기!!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고등학교 야구 경기 현장!! 무엇을 적고 있는 건지~ 기록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한 남자 발견!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떤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꼼꼼히 적고 있는데~ 그저 야구가 좋아서 고교 야구를 관람하고 기록한다는 최기주 할아버지(68세)!! 무려 45년간 고교 야구 경기장을 찾아다니면서 기록을 해 왔다고~ 과거 스타선수부터 현재 각 학교의 전력까지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는 할아버지!! 오랜 세월 동안 야구장을 찾아다니다 보니, 고교 야구 선수들과 감독들 중에 할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이곳에서 야구박사로 통한다는 할아버지~ 지난 45년간의 고교 야구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야구박사 할아버지의 유쾌한 통쾌한 고교 야구 이야기!! - 칠곡 다리 밑 작은 움막에서 사람이 살고 있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이야기... 사람이 살 수 없는 장소에서 특이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직접 보지 않고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는 그곳을 보기 위해 다리 밑을 찾았는데... 4차선 도로가 다니는 다리 밑 한구석에 있는 것은 작은 움막!! 그 안에 널려진 각종 생활 도구와 이불. 그리고 나무판자와 돌로 만든 아궁이까지... 곳곳에 사람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데... 해가 질 무렵, 드디어 움막에 나타난 한 사람!! 이곳에서 혼자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태호씨(62세). 뒷산에 가서 약초를 캐고, 열매를 따서 필요한 식량을 구하는 방법으로 필요한 것들은 스스로 구해 생활하고 있다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하고, 해가 진 후에는 촛불로 빛을 대신하는데... 무려 34년 동안이나 이런 생활을 해왔다는 아저씨... 과연 아저씨는 어떤 사연으로 다리 밑 움막에서 살게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