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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06.25 (금)
 - 창녕
굽혀지지 않는 팔을 가진 아버지와 딸...
기적같은 변화를 맞은 부녀의 웃음 가득한 집으로 초대합니다.

전화를 받을 때도 물을 마실 때도 
팔을 쭉~ 뻗고 굽히지 않는 문윤호씨.
선천적으로 양쪽 팔꿈치의 관절이 없어 
팔을 굽힐 수 없다는데.다른 사람들에게는 쉬울 법한 
일상생활 모든 것이 불편하기만 하다...
더 힘든 것은 자신과 똑같이 몸이 불편한 딸 성원이 때문이라고.
나빠지지 않기 위해 피아노를 치다가 음악가의 꿈을 키운 성원이...
좀 더 자유롭게 손을 쓸 수 있는 그날을 아빠와 성원이는 바라고 있는데...
(519회 / 2008. 12. 11 방송)

굽혀지지 않는 팔을 가진 아버지 문윤호씨(40세)와, 딸 성원이(17세)...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두 부녀에게서 들려온 희소식!
쭉 뻗어 있는 팔을 굽힐 수 있도록 성원이가 수술을 한다는 것.
대신 아파줄 수 없어 슬픈 아버지.. 그저 수술이 잘 되기만을 바랄 뿐...
그로부터 5개월 후, 성원이네를 다시 찾아간 제작진.
마침 식사를 하던 성원이 가족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런데!! 자연스럽게~ 제 손으로 밥을 먹고 있는 성원이!
엄마의 손 없이는 감을 수 없던 머리도 스스로 척척~
이제는 피아노 옥타브 짚는 것도 한결 자연스러워졌다고.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성원이의 놀라운 변화에 축하를 보내는데...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질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한가득 웃음을 머금은 성원이네 가족과 함께합니다.





 - 인도
여자 얼굴에 까~맣게 뒤덮은 털이 있다?!
한명, 두 명도 아닌 무려 세 명! 얼굴에 털이 난 인도의 세 자매~! 

세상엔 이런일이~ 인도에선 이런 일이~!!
광활한 데칸고원을 가로질러 도착한 인도 서남부의 작은 마을.
이곳에 사는 사비따라는 여인은 확실히 남다르다는데~  
주인공의 동생을 따라간 집에서 드디어, 만난 사비따(24세)!
가까이 보니... 놀랍게도~ 무성한 털이 얼굴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셋째 마니샤(17세)와 넷째 동생 사비뜨리(14세)도 마찬가지라는 것!
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도 자꾸만 재발해서 이제는 아예, 그냥 두고 있다는데... 
한창 외모에 민감할 어린 소녀들의 얼굴에 굵고, 길게 자라있는 검은 털!
세상을 떠난 자매들의 아버지 역시 얼굴 가득 검은 털이 자라 있었다고~
남들의 시선을 많이 받다보니, 마음에 상처를 입은 적도 많았던 세 자매.
집안의 가장이자 맏딸인 사비따는 같은 처지의 동생들이 안타깝기만 한데...  
얼굴에 가~득 뒤덮은 까~만 털!! 얼굴에 털이 난 인도의 세 자매를 만나봅니다. 





 - 부산
캠퍼스를 확~ 사로잡은 신입생은... 할아버지?!
수리수리 마수리~!! 마술을 향한 할아버지의 대단한 열정을 소개합니다!! 

캠퍼스를 확~ 사로잡은 놀라운 새내기가 있다는데?!
찾아간 강의실에서 마법처럼 뿅! 하고 나타난 오늘의 주인공!
그런데, 마치 교수님처럼 보이는 할아버지가... 09학번 신입생?!
칠순에 가까운 나이로 마술학과에 입학했다는 김영문 할아버지(68세)! 
오랜 군인생활을 한 할아버지는 늦깎이 대학생이 돼 졸업까지 했지만...
몸이 아픈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술학과에 다시금 입학하게 됐다고!!
무려 40년 이상 나이 차이가 있는 어린 동기들과 즐~거운 기숙생활을 해도~
마술을 할 땐 마음만큼 몸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아 고민이라는데...
꿈 앞에서 나이는 오직, 숫자에 불과하다~! 소중한 꿈을 향해 수리수리 마수리~!! 
마술의 매력에 푹~ 빠진 마술학도 할아버지를 소개합니다! 





 - 여주
불편한 손으로 바느질, 부엌일, 운전까지 문제없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을 가진 아주머니를 소개합니다.

불편한 손으로 못하는 게 없다는 오늘의 주인공!
작은 바늘을 잡기에도 힘들어 보이는 불편한 손.
그 때! 능숙한 솜씨로 바늘귀에 실을 꿰고 한 땀~한 땀~바느질까지.
촘촘한 바늘땀처럼 살림 곳곳에 깃든 윤평실씨(55세)의 손길.
열아홉... 아르바이트를 하다 얻은 화상의 상처...
서른다섯... 교통사고로 남편을 보내고 두 아들을 홀로 키워야 했던 지난 세월...
세상의 따가운 시선들과 외로움을 마주해야했지만
어머니란 이름으로 세상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었다고.
기나긴 세월.. 얼마나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으면 
요리와 설거지는 기본~ 운전대 잡는 일도 편하게 하는 아주머니. 
이제는 자신의 손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도 한다는데...
아주머니와 함께한 작은 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