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4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07.09 (금)
 - 대구
그가 떴다~하면 신명나는 춤판이 벌어진다?!
도심 속 정열의 사나이~! 나는야, 람보 카우보이! 

매일 밤, 대구의 한 공원에 나타난다는 요~상한 한 남자.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를 따라 간 곳에서 벌어진 난데없는 춤판! 
큼지막한 라디오는 어깨에! 입에서 절로 나오는 노래하며~
시시때때로 흔들흔들~ 춤사위까지~! 주변 사람도 덩달아 덩실덩실~! 
대구시민의 즐거움은 내가 책임진다! 
시민들의 기쁨조 김상구씨(64세)!
카우보이 모자로 시작해 통굽구두로 마무리~ 특이한 복장은 보너스!
누가 뭐래도 나는야~ 도심 속 노래하는 람보 카우보이~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연예인의 꿈... 
못다 이룬 꿈을 지금에서야 꽃피우는 아저씨의 대~단한 열정!
일할 땐 열심히~ 퇴근 후엔 공연을 위해 대구 전 지역을 돌고 또 돈다!
사람들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정의의 사나이~ 람보 카우보이 아저씨!   





 - 화천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봉순! 3대째 이어지는 거침없는 질주! 
봉순이 딸 봉순이의 일편단심 경운기 사랑!  

오로지 단 하나, 경운기만 쫓아다니는 일편단심 개, 봉순이!
시동만 걸렸다하면 눈치코치 백단! 자갈길도 경운기와 함께라면 좋다!
이틀이고 삼일이고 경운기가 움직이지 않으면 곁에서 꿈쩍도 않는다고.
어릴 때부터 어미와 함께 다니던 어미가 갑작스레 떠난 후,
주인의 손길조차 거부하고 오로지 엄마와 함께하던 경운기 곁에만 있을 뿐이라는데.
비가 오나 눈이오나 경운기 곁을 떠나지 않던 봉순이의 특별한 사연. 
(342회 / 2005. 5. 26 방송)

저~ 멀리 보이는 경운기와 한 마리 개?!
요리조리~ 달리는 경운기 아래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녀석!
경운기 따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속도 조절도 탁월~
혹시... 4년 전에 만났던 강원도 두메산골의 봉순이?!
경운기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만 봐도 봉순이가 틀림없다 싶었는데.
그러나! 그때 그 봉순이가 아닌 봉순이 딸, 봉순이(♀,3살)라는 것!
어느 날, 엄마가 사라진 후, 딸 봉순이는 경운기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고.
생긴 건 조금 다를지라도~ 모전여전! 경운기 따라 달리는 모습은 한결같다!
할머니 봉순이, 엄마 봉순이에 이어 3대째 이어지는 일편단심 경운기 사랑~! 





 - 포천
한방에 파바박~! 잡히면... 죽는다?!
손 한번 휙~ 휘두르면 수두룩~! 맨손으로 파리를 잡는 아주머니!

무조건 한방! 걸리면... 죽는다?! 
무시무시~한 소문이 난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제작진.
팔을 휘휘 내젖고 있는 요~상한 모습의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었는데...
날카로운 눈빛으로, 휙~! 휙~! 뭔가를 낚아채고 있는 아주머니! 
자세히 보니, 세.. 세상에 이럴 수가!! 아주머니의 손에 새까맣게 쌓여 있는 건... 파리?!
허공을 향해 손 한번 휙~ 뻗쳤을 뿐인데... 여러 마리의 파리가 한번에!!  
여름철 불청객~! 파리잡기가 가장 쉬웠다는 박상순씨(48세)!
파리채로 한 마리씩 잡는 것보다 맨손으로 한꺼번에~ 잡는 것이 더 편하다는데~
30여 년 전부터 물수제비뜨기의 1인자이자~ 공기놀이의 여왕이었던 아주머니...
집에서 소를 키워 유난히 파리가 많았던 어린 시절, 자연스레 파리 잡기에도 도사가 됐다고. 
파리뿐이 아니라, 맨손으로 잡는 것이라면 뭐든지 자신 있다는 아주머니!
맨손으로 파바박~! 잡히면 파리목숨~! 인간 파리채 아주머니의 기막힌 노하우 대공개!!





 - 창원
휘청휘청~ 불편한 몸으로 산을 오르는 기막힌 등산가.
한발, 한발... 산을 오르는 아저씨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휘청휘청~ 매일 아침 산을 타는~ 기막힌 등산가가 있다?!
주변에서 바라보기가 안쓰러울 정도의 불편한 몸으로 산을 오른다는데... 
집을 방문한 제작진을 놀라게 만든 오늘의 주인공 박준석 아저씨(55세).
깡마른 몸에... 경련으로 떨고 있는 손과 발. 혼자서는 일어설 수조차 없는... 
중증의 파킨슨병에 걸린 아저씨는 옷 입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화장실 출입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심각한 상태였다.
10년 전. 산업현장에서의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손가락조차 움직이기 힘들게 됐다는 아저씨...  
다음날 아침. 산으로 향하는 아저씨는 평지에서도 쓰러질 듯~ 걷는 위태로운 모습. 
도대체 어떻게 산을 오른다는 것인지 싶던... 바로, 그때! 산의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척척~
쓰러질 듯~ 빠르게 산을 타는 아저씨의 놀라운 모습!
한번 앉으면 혼자서는 쉽게 일어날 수 없기에, 쉬지 않고 산의 정상까지 오른다고. 
무려 6년째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산을 오르는 아저씨! 
오늘도 한발, 한발 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아저씨... 그 놀라운 의지를 순간포착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