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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07.16 (금)
[기상천외 삼지창 쇼] - 칠곡
동네를 떠들썩하게 한 기묘한 서커스?!
아슬아슬~ 위태위태~! 삼지창 냄비 균형묘기의 비밀은...?

뾰족한 삼지창 끝에 주렁주렁~ 냄비가 열렸다?!
주방에 있어야 할 냄비가 어쩐 일로 삼지창 위에?!
두 손으로 들어도 무거운 찜통도~ 뜨거운 찌개담은 냄비도 가능~!
삼지창을 세우고 냄비들이며 찜통들을 척척~ 걸어버리는 이원동씨(64세).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하기만 한 요상한 묘기~
손으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쓰러질 것 같은데...
접착제를 바른 건지~ 아저씨 손만 닿으면 요지부동! 
무속인들의 독특한 삼지창 의식을 보고 시작한 것이 올해로 10년째.
이제는 감각으로~ 조금만 정신집중하면 가뿐하게 삼지창 쇼 성공! 
균형 잡기위한 소금주머니, 삼지창과 냄비만 있으면 공연 준비완료!
삼지창과 냄비의 기묘한 만남~ 삼지창 냄비 균형묘기를 소개합니다!



[스토커 염소] - 화성
뛰는 개 뒤에 흑염소가 있다?! 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간다!
궁이와 염생이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

집요한~ 추격전이 계속 되고 있다는 화성의 한 마을. 
제작진의 눈앞에 쌩~하고 지나가는 오늘의 주인공!
개, 궁이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흑염소, 염생이~
궁이가 움직이기만 하면 곧바로 출동! 궁이가 멈추면 그대로 얼음!
염생이의 마음도 모르고 궁이는 데면데면~ 신경도 안 쓰는데...
보이지 않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애타게 궁이만 찾는 염생이.
궁이를 향한 염생이의 변하지 않는 일편단심 사랑!
6개월 전, 함께 지내던 수컷 염소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는데.
홀로 남겨진 염생이는 듬직~한 궁이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녔다고.  
뛰는 궁이 뒤에 염생이 있고, 궁이 가는 데 염생이도 간다?!
그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과연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세상을 웃겨라~ 스마일 맨] - 천안
여기저기~ 구석구석 마다~ 웃음 가득한 집이 있다?!
세상 모~든 사람을 웃기기 위해 태어났다, 스~마일맨!!

보기만 해도 웃음꽃이 활짝~ 피는 집이 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집에~ 희한하고 웃긴 사람까지 산다?!
담장 밖이며 안이며 웃음~ 가득~한 스마일 그림과 글씨들~!!
게다가 집 앞에 세워놓은 차에도 심상치 않은 웃음낙서들이?!
과연~ 주인장은 대체 누구인지 싶어 대문 안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웃어야 한다며~! 제작진을 가로 막는 오늘의 주인공 김충환씨(52세).
집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하하하하~ 크게 웃어야 한다고~!
다짜고짜 웃으라는 아저씨의 성화에 웃을 수밖에 없었던 제작진~!
헬기 비행일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던 아저씨는 그 후 연달아 일어난 사업실패에..
절망 속에서 세월을 보냈다는데... 그 절망에서 삶을 바꿔 준 건 바로, 웃음이었다고~
집안 곳곳... 눈길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빼곡한 스마일~!
웃는 얼굴이 그려진 옷들이며 풍선 가득 달린 웃음방까지~!!
세상 모든 사람에게 웃음 바이러스 전파를 꿈꾸는 스마일맨 아저씨를 만나봅니다!



[엄지공주 아주머니] - 서천
작은 몸에 커다란 마음으로 소문난~ 멋쟁이 공주 아주머니... 
보고 또 보고 싶은, 앉은 꽃 아주머니의 예~쁜 화단으로 초대합니다.

꽃을 보듯~ 바라만 봐도,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여인이 있다?!
예쁘다고 동네에 소문자자~한 여인을 만나러 가는 길! 제작진의 마음도 두근두근!
설레며 찾아간 집에선, 화사한 화장에~ 나비가 날아들 듯 고~운 옷을 입은 
유난히 작은 체구의 아주머니가 있었다. 아주머니는 앉은 채로 고무신을 낀 손을 
한발, 한발 움직여 화단이 있는 곳으로 제작진을 안내 했는데...
보통 가정에서는 보기 드문 수십 여종의 꽃들이 화단은 물론, 집안 가득~! 
일어설 수조차 없는 불편한 몸으로, 꽃들을 가꾼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집안의 작은 텃밭도 가꾸고~ 집안일까지 척척~ 해내는 박예숙 아주머니(55세).
선천적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병에 걸린 탓에, 걷지 못하는 아주머니...
팔에만 의지해 걷다보니, 팔은 바깥으로 많이 휘어져버린 심각한 상태다. 
하지만, 노래도 술술~ 무엇이든 척척! 누구보다 야무진 성격에 언제나 인기만점!
항상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는 아주머니. 
가꾸면 더 아름다워지는 꽃들처럼 늘~ 자신을 가꾼다는데...
꽃보다~ 고운! 꽃보다 예~쁜 마음을 가진, 앉은 꽃 공주 아주머니를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