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08.27 (금)
[91채 집을 가진 남자] - 진천 무려, 91채의 집을 가진 남자가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집 부자가 된 남자. 그 사연은? 무려, 91채의 집을 가진 집 부자가 있다는 제보. 서울역, 63빌딩, 에펠탑에 피사의 사탑까지~ 모두가 남자의 소유라는데... 얼마나 부자이길래.. 하며, 찾아간 집에서 제작진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방안에 수십 채의 집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던 것! 어려운 경제에.. 내 집 장만하는 일이 참으로 힘들었던 가장 양석환씨(43세). 집을 갖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폐품을 이용한 모형집을 만들었다. 그렇게 하나, 하나 만든 집이 지금은 무려, 91채! 몇 억이나 하는 집도 석환씨의 손에 들어오면 단돈, 200원으로 뚝딱이다~! 석환씨는 팍팍한 도시가 아닌, 나만의 낭만의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꿈은 이루어진다~! 집만 생각해도 행복한~ 석환씨의 기막힌 도시계획! 대한민국 최~고의 집 부자를 꿈꾸는 석환씨를, 순간포착이 만나봅니다. [설탕 할아버지] - 문경 인생의 단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할아버지?! 달달~한 설탕 없인 못 산다! 할아버지의 달콤한 인생 속으로~ 그 누구보다 달콤 살콤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제보. 만나는 사람마다~ 악수 대신 손에 쥐어주는 사탕~ 맛보라~ 그리하면 즐거워질 것이다! 달콤한 인생을 전도하는 이용규 할아버지(77세). 밥상에서도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한 할아버지의 설탕! 달달한 설탕이 밥에도 팍팍~ 국에도 팍팍~ 마무리로 설탕 범벅이 된 커피까지~ 운동 후 마시는 설탕물 한 잔은 달콤함 그 자체~! 설탕과 사탕 없는 하루는 못 산다는 할아버지. 어찌나 즐거운지 어깨춤이 절로~ 발걸음이 사뿐! 보기만 해도 입안이 달달~해지는 할아버지의 달콤한 인생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로등 총각] - 해남 저녁 7시만 되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언제나 환한 빛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 과연 그의 정체는? 저녁 7시 땡! 하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는 해남의 한 마을. 마을 사람들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오나 어김없이 달린다! 마을에 있는 가로등을 하나도 빠짐없이~ 켜는 사나이, 강진옥씨(28세)! 골목골목 숨어 있는 가로등까지 일일이 켠다는 게 일이라면 일.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벌써 10년째! 마을의 가로등을 책임진다. 저녁뿐만 아니라 날이 밝기 전에 가로등을 끄는 것도 진옥씨의 몫. 마을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진옥씨. 힘들 법도 하지만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하루 두 번 매일 달린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언제나 환한 빛이 가득~ 마을의 하루를 책임지는 진옥씨, 과연 그의 정체는? [드라이브 노부부의 사랑] - 가평 20년 전. 갑자기 쓰러진 아내의 옆을 지키는 남편..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아온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이 좋~은 노부부가 있다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이 남달라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하다고 했다. 얼마나 대단한 사랑이길래, 동네에 소문이 난 것일까... 싶던 그때! 차 안에서 할머니를 안고 나오는 염용주 할아버지(80세). 20년 전. 갑자기 쓰러져 몸의 반쪽이 굳은 아내에게 바깥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매일같이 드라이브를 한다고 했다. 64년 전. 동갑내기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할아버지와 할머니... 갑자기 터진 한국전쟁과 지독한 가난으로 아내의 고생은 무척 심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간경화로 3개월 시한부선고를 받게 된 남편. 아내는 남편을 힘든 내색 한번 없이 간병했고, 남편은 건강을 되찾게 됐다. 그리고 지금.. 아내가 자리에 눕게 된 게 모두 자신의 탓 같아서 늘.. 마음이 아프다는 할아버지. 아픈 아내에게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20년을 하루 같이.. 아내 곁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아온 노부부. 그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