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10.01 (금)
[색색깔 한복양복 할아버지] - 서울 알록달록~ 반짝반짝~ 양복의 변신은 무죄?! 2009 패션계(?!)의 새바람~ 멋쟁이 양복 할아버지~ 결혼식 동영상에서 유난히 튀는 양복을 입고 있는 한 남자.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색감하며, 은은하게 빤짝이는 포인트까지! 2009년 패션계의 뉴 아이템~ 색색깔 양복의 주인공 임경환 할아버지(67세). 오색빛깔 색감의 비결은 할아버지가 손수 고르는 한복천! 한복과 양복의 기막힌 만남! 할아버지표 양복~ 기존의 심심하고 단순한 양복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화려하고 감각적인 나만의 양복을 입은 할아버지~ 개성을 한껏 살리고 살리고~ 할아버지가 걷는 길은 곧 패션쇼 무대. 진정한 패션리더 멋쟁이 양복 할아버지를 소개합니다! [네비게이션 미스터리] - 함평 고향집으로 절~대 가지 않는 네비게이션이 있다?! 등골이 오싹~! 내비게이션 미스터리 속으로~ 네비게이션이 이상해서 A/S 센터가 아닌 순간포착에 제보를 했다?! 네비게이션에 고향집 주소를 입력을 하면 항상 다른 곳으로 안내가 된다고. 고향집을 코앞에 두고 다른 길로 안내를 하는 네비게이션! 안내를 무시하고 고향집을 향해 가면 경로를 이탈했다는 안내만이 나오는데. 안내를 따라 도착한 곳에는 놀랍게도 어머니 무덤이 있다?! 다른 곳에 갈 때는 전~혀 문제없는 네비게이션이 고향집에 갈 때만 어머니 무덤으로 가는 것이 그저 놀랍기만한데. 기계의 이상을 아닐까, 몇 군데 검사를 받았지만 기계문제는 아니다! 다른 기종의 네비게이션에도 같은 주소를 찍어봤지만 모두 어머니의 묘를 가르키는데.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 49제 때부터 시작됐다는 기이한 일. 6남매 중 유난히 예뻐했던 아저씨가 보고 싶었던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은 아닐까. 과연 네비게이션 미스터리의 진실은 무엇일까? [격파 할아버지] - 대전 맨손으로 돌을 깨는 특별한 운동법이 있다?! 단단하고 두꺼운 돌을 한 손에 팍~팍! 격파 할아버지~ 무작정 보여줄 게 있다며 대전으로 오라는 제보. 사람들 사이에서 다짜고짜 돌멩이를 꺼낸 오늘의 주인공. 하나~ 둘~ 기를 모으더니 단번에 돌을 깨버린다?! 단단하고 묵직한 돌을 맨손으로 돌을 깨는 것이 자신만의 특별한 운동법이라는 송병한 할아버지(68세). 돌은 두 동강이 났어도 할아버지의 손은 상처 없이 말끔~ 너무 피곤했던 어느 날, 잠깐 잠에 든 사이 가게가 다 털렸는데. 그 이후 할아버지만의 특별훈련이 시작됐다! 평범한 자전거 타기는 가라~ 덤벨, 돌멩이와 함께하는 자전거 타기는 물론, 틈만 나면 돌멩이를 쪼개는 별난 운동까지~ 아무리 단단한 돌멩이도 할아버지만 만나면 한 손에 팍팍~ 격파 할아버지! [마지막 소원 - 후속] - 구례 24시간 호흡기 없이 살 수 없는 한 남자... 아버지의 산소에 가고 싶다던 그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24시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호흡기 장애 1급 최학열씨(45세) 1년 전, 자신과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누이를 잊지 못하는 아저씨. 누나의 산소에 찾아갈 때면 숨이 가빠져 소방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았다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누이에게 가는 길도 이렇게 힘든데... 누나의 산소보다 먼 거리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가는 건 더욱 더 어려운 일. 점점 나빠지는 몸 때문에 아버지를 뵈지 못 한지도 10년. 몸이 편치 않아 무선통신을 이용해 아버지 산소를 찾아갔는데. (548회 / 2009.07.02 방송) 순간포착 제작진 앞으로 온 한 통의 편지. 아버지의 산소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최학열씨의 편지였다. 산소 호흡기 없이는 단 5분도 걷기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학열씨. 추석이면 성묘 가는 일이 그에게는 일생일대에 이루고픈 바람. 평지만 걸어도 숨이 차 금방 쓰러지는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아버지의 묘에 가고 싶다는 굳은 의지는 꺾을 순 없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성묘를 가기로 결심한 학열씨. 성묘를 가기 위해 휴대용 산소 호흡기와 의료진까지.. 만발의 준비를 했다. 최대한 차로 이동하더라도 산길 입구부터 아버지 묘까지는 걸어서 가야만 한다! 아무리 낮은 산길이라도 호흡기 장애 1급인 아저씨에게는 무리. 몇 발자국 가지 않아 발걸음을 멈추는 학열씨. 한 시간째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데. 과연 학열씨는 아버지의 산소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