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7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09.12.03 (금)
[초대형 훌라후프 사나이] - 단양
초~대형(!) 훌라후프를 돌리는 남자가 있다?!
돌리고~ 돌리고! 지름 4m가 넘는 훌라후프를 돌리는 사나이~

상상초월~ 엄청난 것을 돌리는 사나이가 떴다?!
과연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제작진, 현장으로 출동했다!
동그랗고 커다란 파이프 관을 허리춤에 두른 남자를 발견~
긴 파이프로 뭘 하려나 싶은데... 갑자기! 휙휙~ 돌아가는 훌라후프!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 초대형 훌라후프를 돌리는 권재섭씨(55세).
지름 약 90cm인 일반 훌라후프보다 무려 4배나 큰 아저씨만의 훌라후프!
큼직한~ 크기에 무게도 만만치 않다! 돌리기는커녕 들기도 힘든데.
커다란 훌라후프를 돌리면서도 여유만만! 아저씨의 훌라후프 쇼는 보너스~
위, 아래로 왔다 갔다~ 꽹과리도 치고 상모도 함께 돌리고~ 돌리고! 
지름을 늘리고 늘려~ 5년 만에 지금에 이르렀다는 아저씨.
처음으로 5m 훌라후프 돌리기에 도전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17년 텐트 인생] - 성남
한 겨울 냉수마찰에, 맨 손으로 하는 고기잡이까지!
17년 간. 텐트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던 남자의 사연은...?

영하의 날씨에도 텐트를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웬만한 생필품을 갖추고 꽤~ 오랫동안 살아온 듯한데. 
무려 17년 동안 텐트 생활을 해온 노원호씨(63세).
냉기를 막아주는 텐트 바닥과 지붕의 단열재부터 통풍구까지~ 
텐트 생활에 있어선 자타공인~ 베테랑이다. 
매일 아침, 바지 하나 입고 달리며 땀을 흘리고 
한 겨울에 하는 냉수마찰이 개운하고 시원하다는 아저씨!
제작진에게 직접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대접하는 모습이 즐겁게만 보이는데.
원래 살던 집을 놔두고 강가 옆 자신만의 공간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노원호씨.
추위가 감도는 텐트 안에서 짧지 않은 시간동안 
홀로 지내온 아저씨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합니다.



[한손 기타리스트] - 베트남
오로지 한손으로(!) 기타를 치는 사람이 있다?!
한손 연주되는 감미로운 멜로디에 푹~ 빠져보세요~!

베트남의 호치민에 놀라운 기타 연주가가 있다는데~
감미로운 선율을 따라간 곳에선, 오늘의 주인공 빈씨(39세)가 있었다.
그런데, 제작진. 빈을 보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빈씨는 오로지 한손으로 기타연주를 하고 있었던 것!
세 손가락으로 기타의 코드를 잡고, 한손가락만으로 연주하는 것이 그의 방법.
빈씨는 한번 들은 노래도 똑같이 따라 연주하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줬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8살 때, 소를 몰다가 오른팔을 다친 그.
집이 너무 가난해 병원에 갈 돈이 없었고.. 결국 오른팔을 잘라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들은 삼촌의 구슬픈 기타소리는 마치, 
자신의 마음을 말해주는 것만 같아 큰 감동을 받게 됐고...
그 후, 손에 마비가 오고 수없이 물집이 잡힌 끝에, 한손 연주법을 터득하게 됐다.  
한손으로 세상을 노래하는 기타리스트! 빈씨의 감미로운 선율에 빠져보세요~



[책 만권 집] - 나주 
수두룩 빽빽! 집안을 점령한 1만권의 책?! 
침대, 가구는 없어도 책 없이는 못산다는, 책벌레 가족을 만나봅니다. 

나주에 굉~장한 부자가 있다는 제보. 
얼마나 부자 길래 제보까지 오는가 싶어 찾아간 곳. 
집안을 꽉~ 메운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책! 이였다. 
하루에 5권의 책은 기본으로 읽는다는 4명의 아이들 때문에
10년 전부터 모은 책이... 2년전부터는 1만권에 이르렀다. 
이제는 도서관인지 집인지 모를 정도로 책이 가득~찬 책 부자 집! 
부엌, 거실, 방안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쌓여버린 책 때문에~
TV도 없고, 침대도 없고, 가구도 없고~ 6식구의 빨래를 널을 공간도 없지만,
최신 책이 가득~한 까닭에 아이들은 친구들에게도 인기 만점! 기분도 최고라고. 
그간, 책을 모두 읽어 1만권의 책의 위치마저 모두 꿰뚫는 아이들! 
너무 책만 보는 아이들 때문에, 어머니는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다는데...
마음의 양식 가득~한 책벌레 가족의 집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