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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0.04.01 (금)
[병뚜껑 공예] - 경북 구미시
쓰레기통을 뒤지는 이 남자의 정체는?!
버려진 병뚜껑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된다. 개봉박두!! 

깜~짝 놀랄만한 동물들이 우글우글 살고 있다는 가정집!!
집안 곳곳에 소, 말, 독수리, 학 무리까지... 살아 움직인다?!
동물원에 있어야 할 동물들이 가정집에 모여 살고 있는 기괴한 광경~
이 모든 게 한 사람의 솜씨~!! 병뚜껑 작품을 만들고 있는 윤종식씨(62세)
오늘도 아저씨는 동네방네 쓰레기통을 뒤지는데~?!
버려진 병뚜껑이라고 우습게 보지마라~ 아저씨의 손에서 화려하게 대변신!!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 것 같은 독수리에서부터~
제작기간 한 달, 자그마치 병뚜껑 6천개로 만든 거북선까지...꼼꼼히 표현했다!!
4년 전부터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린 시간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아저씨~ 
누군가에겐 쓸모없는 것이지만 아저씨에게는 세상 시름을 잊게 해준
대~단한 병뚜껑 작품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해운대 티팬티 사나이] - 부산광역시
민망하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해운대를 후~끈 뜨겁게 달구다!! 
티.팬.티.만 입고 해운대를 누비는 부산 사나이!! 

매서운 바닷바람, 금방이라도 몸이 얼어버릴 것 같은 날씨에~
해운대를 후~끈 뜨겁게 달군 사나이가 있다는데~!!
바다 수영을 마치고 천천히 모래사장으로 걸어 나오는 한 남자!!
그런데~!! 찰랑이는 긴 머리, 구리 빛 피부, 근육질 몸매... 그리고 티.팬.티?! 
티팬티만 입고 해운대를 누비는 부산의 야생마 정지용씨(35세).
지용씨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한 마리 야생마처럼 백사장을 누비는데~
바다 수영을 하고, 백사장을 달리고, 원반을 던질 때도 오로지 티.팬.티 차림!!
이 뿐만이 아니다~!! 티.팬.티만 입고 요~상한 요가 동작을 하는데~
지나가는 행인들 단번에 시선 집중시키고~
1년 365일 하루 반나절 티팬티만 입고 해운대를 누비는 사연은?
해운대 야생마 지용씨의 별난 사람 별난 인생 이야기 속으로~ 



[불교 베이비, 출가하다] - 울산광역시
스님이 되고 싶다는 4살 준혁이와 착잡하기만 한 부모님!
1년 만에 다시 만난 불교 베이비, 준혁이의 출가 대소동~!

‘똑똑똑...똑똑똑...’ 매일 같은 시각 들리는 의문의 소리!? 
리듬을 타며 어려운 박자까지 척척! 한 두 번 친 솜씨가 아닌데~ 
그 주인공은 바로 석가모니를 꿈꾸는 30개월, 이준혁! 
손에서 목탁을 꼭 쥐고~ 옹알옹알 염불까지 외는데~
TV에서 스님들이 일제히 절을 올리자 꾸벅~따라서 절을 하는 것은 기본! 
꼬박 1시간을 쉬지 않고 정성스레 예불을 올리는 녀석~
해가 떠도 목탁! 달이 떠도 목탁! 석가모니도 울고 갈 준혁이의 불심사랑!! 
(522회/2009년 1월 1일 방송)

30개월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 못지않은 불심으로 
불교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불교 베이비, 준혁이(4세) 중대결정! 
준혁이가 스님이 되기 위해 법명을 받고 머리를 깎고 출가를 한다는 것! 
스님이 되겠다는 아들의 결정 앞에 충격을 받은 부모님.말려도 보고 달래도 봤지만~ 끝끝내 준혁이의 고집을 꺾을 순 없었다!
아직은 나이가 어려 집과 절을 오갈 수 있도록 한다지만 부모님의 마음은 좋지만은 않은데...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곧 있을 출가의식을 손꼽아 기다리며 
예불도 드리고 달마도도 그리며 예비 스님처럼 생활해왔다는 준혁이. 
아무도 못 말리는 불심사랑! 불교 베이비, 준혁이의 출가대소동! 



[오토바이 집 할아버지] - 경기도 하남
10년 넘게~ 거리에 자리 잡은 오토바이 집!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서 살아온 할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도로를 달려야 할 오토바이에서 사람이 산다는 제보.
무릇 집이라면, 밥도 먹고 잠도 자야하는데 
어떻게 오토바이에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찰나!
길가 한 편에 서 있는 오토바이 뒤로 연결되어있는 작은 공간과
그곳에서 10년 넘게 살아왔다는 배정용 할아버지(69세).
사람 한 명 누우면 꽉~ 차는 할아버지만의 1인용 하우스~
작다고 얕보지 말라~! 아크릴로 만든 창문에 철로 만든 계단, 
사람들을 반기는 대문까지~ 여느 집 못지않게 집의 구색은 다~ 갖췄다!
배고플 때 밥도 해먹고 일을 마친 후에는 피곤한 몸을 뉘일 수 있는 할아버지의 쉼터. 
어려서 고아가 된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내까지 잃고
거리의 오토바이 집에서 홀로 살아온 눈물겨운 사연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할아버지만의 오토바이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