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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0.04.22 (금)
[통굽 아주머니] - 충청남도 천안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약 2미터~ 모두가 우러러 보는 여인이 떴다!!
납작한 통굽은 이제 그만!! 높이 더 높이~ 솟아라!!  

천안의 한 재래시장에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본다는 여인이 있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기에 다들 우러러 보는 것인지!! 
많은 인파 속에서... 유독 불쑥 솟은 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보는 사람마저도 아슬아슬하게 하는 무려~ 17센티미터의 아찔한 통굽!!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약 2미터~ 모두가 우러러 보는 여인, 강선미씨(42세)
하이힐은 저리가라~!! 기본 15센티미터 이상의 통굽만을 고집하는 선미씨~
일을 할 때도, 마트를 갈 때도... 운전을 할 때도 통굽을 신는다!!
통굽을 신어 남들 보다 한 뼘 더 높은 세상은 공기도 다르다고 하는데...
노골적인 주위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더 높이 자신만의 패션을 고수한다!!
넘치는 개성으로 천안 일대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선미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봅니다. 



[짠맛 모르는 아이] - 서울특별시
단맛, 신맛, 쓴맛만 쏙~ 빼고 짠맛만 모르는 아이가 있다?!
짜디짠 소금이 입안으로 팍팍~ 독특! 황당한 미각 미스터리~

시끌벅적한 하굣길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
무슨 연유인지 분식집에서 허기진 배부터 채우려는데..
맛~깔 나는 음식들에 듬뿍~ 찍어 먹는 하얀 가루가 눈에 띈다!
소금 한 주먹을 먹어도 짠맛을 모른다는 아이, 조동주(11세)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콩고물 묻히듯, 소금에 요리조리~ 굴린 삶은 계란!
소금에 찍어먹는 음식이면 일단 소금 범벅을 해서 먹는 독특한 식성이지만
짠맛을 제외한 단맛, 신맛, 쓴맛은 잘~ 느낀다는 특이한 미각!
짠맛을 모르니... 짜디짠 찌개를 먹어도 무조건~ 괜찮다고 하는 동주~
그런 손자를 볼 때마다 할머니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알게 모르게~ 짠 음식을 먹어온 동주의 건강은 괜찮을까.
보는 사람 얼굴이 다 찌그러지도록~ 황당한 미각 미스터리~!



[111세 할머니] - 서울특별시
안경도 없이~ 책 읽고 바늘귀에 실 꿰는 것도 문제없다!
정확히 1900년생! 111세 신수선아 할머니의 장수 만세~

한시가 급하다며 제작진을 호출한 서울의 한 미용실.
단골손님 중 놀랍도록 대단한 할머니가 있다는데...
할머니가 보여준 주민등록증을 보니 ‘00’으로 시작하는 생년월일~
1900년생~ 정확히 올해 연세가 111가 되신 신수선아 할머니!
한 세기를 훌쩍 넘게 살아왔지만 나이에 비해 정정해 동네에서 할머니를 모르면 간첩~
방안 곳곳에 기본 30년~ 많게는 80년 이상 된 물건들이 예사롭지 않은데...
안경을 쓰지 않고 책 읽기는 물론, 바늘귀에 실을 꿰는 것도 한 번에~
사골국과 몸에 좋은 제철과일을 매 끼니 때마다 챙겨먹는 것은 물론
청소며 가벼운 맨손 체조로 쉼 없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 건강비결~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을 곱게~ 하고 111세의 위엄과 품위를 뽐내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111세 장수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맥가이버 농부 종수씨] - 경상남도 거창군
손으로 페달을 밟아야 가는 손자전거가 있다?!  
뭐든지 생각만 하면 뚝딱 만들어 내는 맥가이버 종수씨~!! 

경상남도 거창군, 이 마을에 희한한 자가용이 있다는데...
바로 그때, 손으로 페달을 밟으며 자전거를 운전하는 남자 발견~!!
선천성 뇌병변으로 하체를 움직일 수 없는 변종수씨(51세)가 자전거의 주인공이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까? 매일 밤낮으로 고민한 끝에~
맨손으로 붙이고, 조여 아저씨만의 자가용을 발명했다~!!   
아저씨는 짐을 실을 때는 특수경운기를, 먼 곳을 갈 때는 세발 달린 오토바이로
가족 모두가 탑승할 때는 전동 카트를 사용하는데~
이 모든 것은 아저씨가 직접 발명하고 개조한 것이라고... 
한 번도 기계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지만 생각만 하면 
뭐든 만들어 내는 맥가이버 농부, 변종수씨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