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0.05.06 (금)
[개를 사랑한 오리] - 경기도 성남시 하루 종일 들려오는 꽥~꽥~꽥 오리의 세레나데~ 종을 초월한 사랑을 하고 있는 오리와 개의 핑크빛 열애설 현장 포착!! 경기도 성남, 아무도 못 말리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있었으니~ 밤낮 없이 꽥~꽥~꽥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고 있는 오리!! 오리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행운의 사나이는..? 이 동네에서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터프가이 꼴통!!(♂, 콜리) 꼴통은 하루 종일 자신의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오리를 본체만체 하는데~ 하지만 오리는 일편단심 꼴통 사랑~ 절대 꼴통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오리! 꼴통의 밥을 함께 먹고, 산책을 따라다니고, 잠도 함께 자려 하는데~ 6개월 전, 주인아저씨가 상처를 입은 채 길에서 방황하던 오리를 집에 데리고 왔고 오리는 그 동안 불안하고 외로웠던지 꼴통을 보자마자 짝사랑에 빠졌다고... 그런 오리의 마음이 꼴통을 감동시켰는지 오리에게 무관심했던 꼴통이 오리에게 집도 내어 주고, 가끔은 다정한 자세까지 취해 주기도 하는데~!! 종을 초월한 사랑을 하고 있는 오리와 꼴통의 핑크빛 열애설 현장에 순간포착이 함께 합니다. [흑백 쌍둥이] - 영국 백만분의 일 확률이 두 번씩이나~ 영국에서 일어난 기적!! 한 가정에 연속으로 흑백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전 세계 산부인과 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영국의 작은 마을 플리트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딘 듀런트 가족~ 2008년 11월, 사랑스러운 둘째 딸을 쌍둥이로 출산했는데 바로‘흑백쌍둥이’였던 것!! 흑인남편 딘 듀런트(34세)와 백인 아내 앨리슨 스푸너(28세) 부부에게서 태어난 쌍둥이는 한명은 하얀 피부에 금발머리, 파란 눈동자를 가진 미야(백인,18개월) 한명은 까만 피부에 검은머리, 검은 눈동자를 가진 리야(흑인,18개월) 이 둘은 확실히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 쌍둥이라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자매의 언니인 헤일리와 로렌도 흑백쌍둥이!! 흑인과 백인 부모가 낳은 쌍둥이가 피부색이 다르게 나올 수 있는 확률은 백만분의 일인데~ 여기에 연속으로 흑백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더욱 희박하다고... 사막에서 바늘 찾기보다 더 어려울 것 같은 일이 두 번씩이나 일어났다니~ 세상에 단 하나뿐인 흑백쌍둥이 가족을 순간포착이 만나봅니다. [천 마리 새의 꿈] - 경상북도 구미시 집안을 가득 메운 천 마리의 새가 있다?! 알록달록~ 화려한 나무새가 아저씨의 손에서 날아오르게 된 사연은? 천 마리가 넘는 새를 키우는 집이 있다는 제보. 뾰족한 부리에 쭉 뻗은 목선, 날개까지~ 새가 맞긴 맞는데, 녀석들의 정체는 김석만씨(63세)가 손수 깎아 만든 나무로 만든 새였던 것! 나무 조각 크기를 그대로 살린 새부터 손가락만한 크기의 새까지~ 크기와 색깔도 각양각색~ 어느 것 하나 똑같은 새가 없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힘겨운 시기를 보내던 어느 날, 뒷산에 있던 새 모양의 나뭇가지를 본 아저씨에게 큰 변화가 일어났다. 정성껏 깎고 다듬고, 알록달록 색까지 칠하면서 근심걱정을 훌훌 날려버렸다는 아저씨. 6년 동안 아저씨의 손에서 만들어진 새만해도 천 마리가 넘는다는데..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 이제는 30분 정도면 새 한 마리는 뚝딱~ 완성! 금방 날아오를 것 같은 천 마리의 새가 있는 아저씨의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 손 피아니스트 철수씨] - 경상북도 포항시 건반 위에서 춤을 추듯 연주하는 다섯 손가락!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한 손 피아니스트를 소개합니다. 경북 포항의 한 피아노 학원에서 들리는 아름다운 선율~ 연주에 심취해 있는 한 남자.. 그런데 피아노 치고 있는 건 단 한손! 3살 무렵 앓은 소아마비로 완전히 굳어버려 움직이지 않는 오른손의 몫까지 왼손이 대신해 피아노 건반을 누르고 있는 김철수씨(43세). 어느 한 손가락 쉬는 법 없이~ 원곡에 멜로디까지 곁들어가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로 환상의 연주를 선사하는 거침없는 철수씨의 손길! 어릴 적, 장애 때문에 배우고 싶어도 받아주는 학원조차 없었지만 연습의 연습을 반복해 피아노를 치게 됐고, 이제는 학생까지 가르치는 놀라운 솜씨~ 건반위에서 춤을 추듯 현란한 손놀림에 왼손은 늘 분주하기는 하지만 다섯 손가락만 있으면 클랙식은 기본, 대중가요까지도 문제없다~ 피아노와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왼손의 주인공, 한 손 피아니스트 철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