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0.06.03 (금)
[덤프트럭 멋쟁이 아주머니] - 경상남도 고성군 진~한 화장을 하고 25.5톤 대형 덤프트럭에 오르는 여인! 유일무이~ 독특한 스타일로 운전대를 잡은 아주머니의 사연은? 순간포착 앞으로 날아온 요상한 사진! 마치 귀신처럼 하얀 얼굴을 하고 트럭에 앉아 있는 묘령의 여인~ 사람인가 귀신인가~! 그 정체가 궁금하기만 한 그때 등장한 덤프트럭. 그곳에서 내리는 사진 속의 주인공, 고영선씨(43세)! 사진에서의 모습 그대로~ 남다른 외모와 진~한 화장이 눈에 띄는데~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과한 새카만 눈 화장과 확연히 대비되는 하얗게 분칠한 얼굴! 13센티나 올림머리를 하고 덤프트럭 운전을 하는 아주머니~ 덤프트럭 중에서도 제일 큰 25.5톤으로 하루 10시간 이상 자재를 실어 나르는 아주머니. 남자들의 영역이라 여겼던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은 화장! 턱에 흉터가 있어.. 신경 쓴 화장은 일을 시작하면서 점점 더 진해졌다는데.. 행여나 땀에 화장이 지워질까~ 일하는 틈틈이 화장을 수정을 하는 섬세함! 잠 잘 때도 화장을 지우지 않아 가족들은 아주머니의 맨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여전사! 화장만큼 진한~ 아주머니의 일상속으로~ [무인도에 사는 남자] 전라남도 신안군 서해 외딴 섬에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가 나타났다! 세상을 등진 채 홀로 무인도에 살고 있는 남자의 사연은? 전라남도 신안군, 한 선착장에서 순간포착 제작진을 기다리는 제보자 아름다운 섬 비금도에서 약 5km 떨어진 작은 무인도에 사람이 산다는데~ 20년 전부터 아무도 살지 않은 외딴 섬에 살고 있는 사람의 정체는? 바로 그때! 희끗희끗한 백발을 휘날리며, 아~주 간소한(?) 옷차림을 한 남자 발견!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고 있는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신형복씨(65세) 이보다 더 야성적일 순 없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할아버지. 잠을 깨고 일어나면 바다에서 세수를 하고 바다에 휩쓸러 오는 해산물을 먹는데~ 전기도 수도도 없는 이 외로운 섬에서 할아버지의 유일한 친구인 강아지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통로인 라디오를 벗 삼아 자유롭게 살고 있는데~ 할아버지는 세상을 등진 채 왜 무인도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외로움 보다는 잔잔한 행복함이 느껴지는 무인도의 세상으로 순간포착이 초대합니다. [아이스 보이] 영국 이 보다 더 차가울 순 없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소년! 30도 체온을 가진 아이스 소년이 살아가는 방법은 ? 여름이 성큼 다가온 아름다운 영국에 혼자만 겨울을 나고 있는 소년이 있다?! 올해 열다섯살의 소년, 벤 브라운의 체온은 거의 30도 안팎. 일반 사람들의 평균 체온이 36.5임을 감안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데... 보통 사람들은 견딜 수 없는 체온으로 벤은 어떻게 생활할 수 있을까? 순간포착 제작진이 벤의 집에 들어서자, 목도리에 털모자, 장갑을 쓰고 겨울 코트를 입고 제작진을 반기는 벤 평범한 아이었던 벤이 이상 체온증세를 보인 건 7살 무렵~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뚜렷한 병명은 알 수 없었고 유일하게 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벤의 체온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보일러 온도를 높이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항상 뜨거운 물을 준비한다고 기온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날이면 가족 모두가 긴장의 연속이라는데.. 365일 언제나 겨울을 나는 기적의 아이스 소년, 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봅니다. [노모를 업고 다니는 효자 - 1부] 경기도 성남시 하루 종일 어부바! 어머니를 업고 다니는 아들이 있다?! 앉으나 서나~ 어머니 생각만 하는 효심 깊은 아들, 일민씨를 소개합니다. 심청이도 울고 갈 효자가 있다는 경기도의 한 공사현장. 구슬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 사이로 눈에 띄는 한 사람~ 연세가 지긋한 어머니를 업고 힘겹게 일을 하고 있는데.. 이른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공사장에 노모를 모셔두고 일하는 효자, 김일민씨(48세). 현장을 바삐 돌아다니다가도 틈틈이 어머니를 챙기고, 수시로 볕이 드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주기까지~ 보통 효심이 아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혼자 둘 수가 없어 일하는 곳까지 업고 온다는데. 일터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일민씨의 등에는 어머니가 있다! 하루 종일 어부바~ 어머니를 업고 다니는 효자를 동네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집에 있는 휠체어는 무용지물~ 아들의 넓은 등이 어머니에게는 최고라고~ 실과 바늘처럼 늘~ 어머니와 함께 다니는 효자, 일민씨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