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0.08.05 (금)
[주렁주렁 아주머니] 서울특별시 온 몸에 주렁주렁~ 귀걸이만 해도 무려 30개!! 집안일 할 때나 씻을 때나~ 하루 종일 액세서리를 달고 사는 아주머니~ 온 몸에 주렁주렁~ 반짝반짝~! 무언가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번잡한 거리에서도 한 눈에 띄는 강연자씨가(62세) 그 주인공! 모자, 목걸이, 팔찌는 기본~ 빈틈없이 다닥다닥 달린 귀걸이를 포함해 모자 안에 숨겨놓은 화려한 염색머리에 꽂은 머리핀까지~ 아주머니가 건 귀걸이만 해도 30개~! 몸에 달린 액세서리는 셀 수 없이 많은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절대~ 기죽지 않는 매력! 자신에게 소홀했던 지난날, 유난히 반짝거렸던 액세서리 하나가 아주머니의 인생을 바꿨다! 한 두 개로 시작해 점점 늘어나 자신감도 되찾고 마음도 젊어졌다는데~ 액세서리에 맞게 옷도 화장도 화려하게~ 머리색도 주기적으로 바꿔 준다고. 기분전환을 위해 시간대별로 액세서리를 바꿔주는 것이 하루 일과 중 중요한 하나! 집안일 할 때나 씻을 때나~ 하루 종일 액세서리를 달고 사는 아주머니! 동네에서 알아주는 패션리더! 액세서리로 되찾은 아주머니의 신나는 인생 속으로~ [‘해’바라기 남자] 경상남도 창원시 감히, 그 누구도 볼 수 없는 걸 보는 사람이 있다?! 강렬한 태양 빛을 아무거리낌 없이 바라보는 남자의 정체는? 남들은 절대 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주인공을 만나자마자 제작진을 건물 옥상으로 이끄는데~ 이글이글 강렬한 태양 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는 남자, 장승철씨(54세) 태양을 한참 바라본 후 깨알 같은 글자도 읽고 바느질까지 가능한데~ 당황한 제작진, 태양 보기를 시도하지만 강렬한 태양을 단 몇 초라도 똑바로 응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 아저씨는 공사현장에서의 용접 불빛, 자동차 불빛도 문제없이 쳐다본다고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이론으로는 절대 설명 할 수 없다는데 이보다 놀라울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남자를 소개합니다. [뱀과 함께 춤추는 여자] 영국 레이톤 스톤 뱀이 움직이는 대로 팔과 허리를 움직이며 벨리댄스를 춘다?! 18년째 뱀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여인을 만나봅니다. 세계로 가는 순간포착~ 영국 작은 마을에 놀라운 일이 있다는데 집 안 곳곳, 사람이 앉아야 할 의자며, 책상 위에 있는 것은 바로~ 뱀!! 사방을 뺑 둘러 꿈틀꿈틀~ 뱀이 없는 곳이 없는데 모두 쉰 한 마리의 뱀과 무시무시한 동거를 하고 있는 수 콜만씨(61세) 크기도 모양도 색깔마저도 다양한 뱀들을 키우고 있다. 가장 큰 것은 몸길이 3미터, 몸무게만 해도 15킬로그램~ 벨리댄서였던 아주머니가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난 뱀 두 마리!! 자석에 끌린 듯~ 뱀의 부드러움에 흠뻑 빠져 벌써 18년째 뱀과 함께 살면서 아주머니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뱀과 함께 벨리댄스를 춘다. 뱀이 움직이는 대로 팔과 허리를 아름답게 움직이며 춤추는 수 콜만씨를 만나봅니다. [1미터 높이에서 바라 본 세상] 경기도 성남시 조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1미터 키의 삼총사.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힘찬 발걸음에 순간포착이 동행합니다. 세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만난 순간포착 제작진. 다정한 삼총사의 모습을 한 그들은 엄마 김진형씨(38세)와 그녀의 아들, 딸이다. 선천적 왜소증으로 1미터 남짓한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지하철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과 같은 일상적인 것들이 낯설고 어렵지만 진형씨와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도 무엇이든지 해낸다. 무거운 짐을 들기 힘들 때면 배낭에 담아 사이좋게 나눠 들고 집안의 물건들을 낮게 개조하지 않고 높은 세상에 익숙해지는 법을 알아 가는데. 결혼 후에 축복 속에 낳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병이 유전돼 마음이 저리지만 낮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줄 때는 그 누구보다 엄한 진형씨. 덕분에 구김살 없이 밝게 자란 아이들은 친구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불편한 몸이지만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힘찬 발걸음에 순간포착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