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1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0.11.11 (금)
[맨발의 기봉씨] 충청남도 서산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어머니를 위해 맨발로 달렸던 효자!
한결같은 효심으로 시청자를 울고 웃게 만든 기봉씨의 유쾌한 이야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논두렁 밭두렁을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리는 남자! 
그가 달리는 이유는 오직 팔순의 노모를 위한 마음 때문이라는데...
이웃들이 준 음식이 식을까 꼭 감싸 안고 어머니께 달려가는 엄기봉씨.
정신지체장애를 갖고 있지만 노모를 위하는 마음은 그 누구 못지않다!
그의 소망은 여러 마라톤 대회에서 상을 타서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는 것~
방송 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기봉씨의 이야기는 영화화 되었고,
2007년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2002. 12. 05 224회 첫 방송)  

SBS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다시 만난 반가운 얼굴!
지금도 여전히 마을을 누비며 달리고 또 달리는 엄기봉씨(47세)~
예나 지금이나 어머니를 향한 지극한 효심은 변함이 없었는데...
그동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새집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상으로 받은 운동화들도 생겼다. 
입학 할 때만 해도 이름 석 자만 겨우 적을 수 있었던 기봉씨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지금, 글씨를 알아가는 재미에 푹~빠졌다고. 
반에서는 맏형답게 쓰레기도 줍고 신발장 정리까지~ 
여기저기 유쾌한 기운을 전파하는 기봉씨가 SBS 방송국에 떴다!!
순간포착 MC 박소현씨와의 만남부터 1일 기상캐스터 체험까지~
시청자를 웃고 울게 만든 기봉씨와의 기분 좋은 만남을 소개합니다.



[변기 속 쥐] 경기도 안산시
밤마다 욕실에 불청객이 나타난다?!
평온한 가정을 들썩이게 만든 쥐 소동의 현장 속으로~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안산의 어느 가정집 욕실.
어질러진 욕실 내부, 엎어진 세숫대야..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데...
게다가 아무리 치워놓아도 며칠째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대체 주인집에 찾아오는 낯선 손님은 누구인걸까?   
이 때 범인이 현장에 흘린 단서 포착! 다름 아닌 쥐똥...?!
하지만 욕실 여기저기를 둘러보아도 쥐가 다닐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볼 일을 보다 쥐와 마주치진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화장실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인집 가족들.
밤마다 주인집 욕실을 놀이터처럼 드나드는 범인의 실체는 무엇일까?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녀석들의 한밤 중 활동기!
순간포착에서 현장 속 범인(?)들의 은밀한 움직임을 공개합니다!



[반짝이 할머니] 대구광역시 
휘황찬란~눈부신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할머니가 있다?!
반짝이는 의상만큼 밝~게 생활하는 전석분 할머니의 일상!!

걸어 다니기만 해도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할머니가 있다?!
주인공을 찾아간 대구,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단번에 전석분 할머니(72세) 발견!!
눈에 띄는 화려함으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는데~
반짝반짝~다가갈수록 눈이 부시다!!
금박의 모자에서부터 위아래로 곱게 색깔을 맞춘 반짝이 의상!!
머리끝부터 할머니를 휘감고 있는 반짝임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반짝이의 매력에 푹~빠진 할머니.
의상은 100% 수공예로 손수 제작하신다고?!
아무나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자랑까지 늘어놓는데~ 
거기다 들썩들썩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으시는 실력 또한 예사롭지 않다!!
나이를 잊게 하는 톡톡 튀는 패션 감각과 인기 만점의 현란한 댄스 실력!!
들썩들썩~ 신바람 나게 사는 반짝이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잃어버린 얼굴, 한미옥씨] 서울특별시
보통 사람보다 네 배는 크고 일그러진 얼굴로 충격을 안겨준 한 여인.
꿈만 같았던 평범한 일상의 기적을 이룬 한미옥씨를 소개합니다.

젊은 시절, 좀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에 시작한 불법성형 시술. 
보통 사람보다 네 배나 큰 얼굴과 일그러진 눈, 코, 입은 충격적인데.
20여 년간, 얼굴을 잃어버린 채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아야했던 한미옥씨. 
본격적인 성형수술을 받으며 얼굴을 되찾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시작되었고
수술 후에는 자신의 열정을 담아 음반 작업을 하고 무대에까지 섰는데.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힌 미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2004. 11. 25 317회 첫 방송)

순간포착을 빛낸 사람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불법성형시술로 일그러진 얼굴로 충격을 안겨준 한 여인, 한미옥씨(49세)!
못 본 사이 놀라울 정도로 얼굴선이 한결 또렷해진 모습!!
2년째 어느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미옥씨는 살뜰한 성격으로 
동료들에게도 인기 만점~ 시간 날 때면 가수경험을 살려 노래도 신나게 부른다!!
사람들 속에서 함께하는 그녀의 모습이 이제는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3년 동안 십여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견디느라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이겨내고
소소하지만 이제껏 누리지 못했던 행복한 일상을 맛보는데...
꿈만 같던 평범한 일상의 기적을 이룬 한미옥씨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