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05.19 (금)
[나훈아 택시] 서울특별시 365일 가수, 나훈아를 태우고 다니는 택시가 있다?! 사방이 나훈아 사진으로 꽉꽉! 나훈아가 인생의 내비게이션이라는 택시기사의 사연은? 급할 때 애타게 부르는 그 이름, 택시? 이제는 나훈아가 보고 싶을 때 불러다오~ 언제 어디를 가든 트로트 가수, 나훈아와 동행하는 택시가 있다는 제보. 찾아간 곳은 서울특별시의 택시 승강장. 택시 무리에서 포착된 한 대의 택시가 있었으니, 겉과 속이 온통 나훈아 사진으로 꽉꽉! 마치 그의 인생사를 보듯 사진이 도배되어 있고 교통방송은 NO! 쉬지 않고 나훈아의 구수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벌써 10년 째, 택시 안에 나훈아를 가득 싣고 운행 중이라는 택시기사, 박년봉(54세)씨! 아저씨가 나훈아를 형님으로 칭하며 택시에 모시게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나훈아의 노래가 마치 내비게이션처럼,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줬다는데. 나훈아를 태우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아저씨! 과연 그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새끼 고양이 품는 닭] 충청북도 영동군 듬직한 암탉이 하루 종일 품고 있는 것은, 꼬물꼬물한 새끼 고양이?! 낳아준 엄마 따로, 기르는 엄마 따로? 닭과 고양이가 함께 펼치는 기상천외한 육아일기! 상상불가! 이해불가! 절대로 품어서는 안 될 물건(?)을 품고 있는 닭이 있다? 찾아간 곳은 시골 마을의 한 농장, 조신하게 뭔가를 품고 있는 닭을 볼 수 있었는데~ 묵직한 닭의 엉덩이 밑으로 꼬물꼬물 모습을 보인 의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새끼 고양이?! 게다가 1마리도 아닌 닭 2마리가~ 모두 6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사이좋게 3마리씩 품고 있다. 마치 알을 품듯 새끼 고양이를 보살피고 있는 닭들, 새끼 고양이들도 어미 품에 있는 듯 편안한 모습~ 이제 눈을 뜨기 시작한 새끼 고양이들을 향한 암탉들의 육아일기는 벌써 열흘 째 계속 되고 있다는데! 어째서 닭들이 새끼 고양이들을 품게 된 것일까? 또한, 새끼 고양이들의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인지~ 동물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수상한 현장! 그 기상천외한 모습들을 공개합니다. [반짝 반짝 자전거] 충청북도 청주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밤이면 밤마다 발견되는 의문의 도깨비불?! 형형색색 150여개의 전구가 자전거에 꽉꽉! 자체발광 별난 자전거의 정체는? 전설의 고향에 등장하는 도깨비불보다 기이하고, 하늘에 떠 있는 UFO의 발광보다 신비롭다? 청주의 어느 공원, 밤마다 눈을 믿지 못하게 하는 서프라이~즈한 불빛이 나타난다는데! 사방이 시커멓게 어둠으로 깔린 공원, 그때! 번개처럼 씽~ 달려오는 거대한 불빛의 정체는? 형형색색 다양한 전구를 자전거에 달고 어둠 속을 달리는 불빛 종결자, 최형규(55세)씨! 자전거에 달린 전구만 해도 무려 150여개! 자전거가 달리는 건지, 큰 불덩이가 굴러 가는 건지~ 치약이며 펭귄 등 특이한 모양은 물론, 큼지막한 랜턴에서 LED 조명까지 없는 게 없다. 아저씨의 발놀림에 따라 주렁주렁 달린 불빛이 마치 불똥 떨어지듯! 요리조리 잘도 움직이는데~ 평범한 자전거가 이처럼 자체발광! 반짝반짝 빛나게 된 아저씨만의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6년 전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진 아저씨를 일으켜 준 귀한 자전거라고. 150여개에 달하는 자전거 불을 하나하나 켜고 오늘 하루도 씽씽~ 건강한 삶을 꿈꾸는 아저씨의 눈부신 삶 속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