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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05.26 (금)
[사람 때리는 닭] 경기도 안성시
사람만 봤다 하면 털을 휘날리며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는 수탉!
주인이라고 봐주는 것 없다, 수탉이 눈에 불을 키고 사람에게 달려드는 이유는?

한가로운 시골마을에 사람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전설의 싸움꾼이 등장했다?!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대로 백 전 백승! 상대에게 상처를 남기는 일은 다반사!
날카로운 발톱으로 있는 힘껏 날아와 다다닥! 연속 발차기를 선보이는 수탉 한 마리~
그 발톱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겁도 모르고 덤빈 제작진의 청바지도 뚫고 상처를 남겼는데.
어느 날, 암탉이 낳은 알을 주인아저씨가 들고 나온 뒤부터 수탉의 공격이 시작 되었다고,
수탉의 난데없는 공격에 당하기만 했던 아저씨! 이제는 빗자루를 자신의 호신용 무기로 삼고 있다.
얼마나 수탉에게 당했으면, 이제는 닭의 움직임만 봐도 어디서 어떻게 공격할지 읽을 수 있다는데
닭은 공격하고, 아저씨는 방어하고~ 매일같이 아슬아슬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아저씨와 수탉!
사람 잡는 닭과 주인아저씨의 피 튀기는 한판 전쟁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커피 50잔 아저씨] 강원도 횡성
말문이 막히고, 혀가 꼬이는 위급상황에 이것 한 잔이면 이상무~!
하루 커피 50잔! 커피가 만병통치약이라 믿는 아저씨의 특별한 사연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 밥 한 그릇이면 비실비실하던 사람도 힘이 불끈~!
한국인의 체력은 밥심에서 나오거늘~ 여기 이 밥심에 도전장을 낸 사람이 있다?!
하루 커피 50잔!! 오로지 이 커피의 힘 만으로 살아간다는 못 말리는 커피광 송충근(55세)씨!
놀랍게도 벌써 6년째, 커피를 제외하곤 일체 다른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데~
그렇다보니 하루 커피 섭취량 7~8 L, 인스턴트커피 100봉지가 이틀이면 동이 난다고 한다.
이렇게 아저씨가 남들과 다른 식성을 가지게 된 데에는 남모를 슬픈 사연이 있었는데...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던 아저씨. 치료를 시작하면서부터 약에 의지하며 살아왔다고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자주 갈증을 느끼게 됐고, 어떤 음식도 목으로 쉽게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
그때 평소 즐겨 마시던 커피만이 유일하게 아저씨의 목마름을 해소해 줬다고.
커피는 내 운명~! 커피를 향한 아저씨의 무지막지한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소개합니다!



[머리 들고 자는 남자] 경기도 안성시
쿨~ 쿨~ 잠 잘 때만 드러나는 그 남자의 특별한 재주?!
베개 따위 필요 없다! 공중에 머리를 들고 자는 남자의 특별한 수면시간!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경기도 안성의 어느 시골 장터.
이곳의 수많은 볼거리를 제치고 사람들 시선 한눈에 사로잡은 엄청난 사람이 있다는데!
시장의 명물이라는 주인공을 찾아가니, 의자에 몸을 옆으로 뉘인 채 쿨쿨~ 코를 골며 자고 있다.  
잠든 사람 깨울 수도 없고~ 돌아가려는 그때!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희한한 광경~!
코까지 골며 숙면을 취하고 있는 남자의 머리가 공중에 붕~ 하고 떠 있다?!
의자에서부터 5cm 가량 들려있는 머리, 마치 투명한 베개를 베고 있는 듯한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윤식(59세)씨.
손님이 없을 때마다 좁고 불편한 의자 위에서 틈틈이 쪽잠을 자다보니, 
어느새 머리가 닿기도 전에 잠이 들게 되었다고 한다.
20년 째, 고개를 들고 자는 아저씨의 별난 잠버릇은 시간 불문, 장소 불문, 집에서도 마찬가지라는데~!
눈 감는 순간 남들의 시선 확~ 사로잡는 별난 잠버릇의 아저씨를 소개합니다~



[말기 암 아버지의 마지막소원] 대구광역시
쇠보다 더 단단한 것은 부성애, 아버지는 어떤 시련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식물인간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말기 암 아버지의 강한 사랑이야기

대구의 한 병원, 몸이 성하지 않은 환자들이 가득한 이곳에~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4년째 식물인간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이병철씨!(56세) 
병철씨에겐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들 이창인씨(30세)가 있다.
연극배우로 희망차게 첫발을 내딛었던 창인씨는 4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는데...
사고 당시, 숨을 멈췄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던 아버지 병철씨도 
1년 전, 간암 판정을 받고 말았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아들을 간호하던 도중 암은 재발했고 지금은 간암 말기의 상태인데... 
하지만 같은 병원에 입원해있는 지금도, 아들의 병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또 한번의 기적을 바라고 
있는 아버지, 병철씨.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아들이 일어서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는 
병철씨의 마지막 소원을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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