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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06.02 (금)
대전광역시 [세계 여왕 이화순 할머니]
‘이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세계 여왕’이 대한민국에 있다?!
왕관부터 드레스까지! 30년째 여왕으로 살고 있는 할머니의 정체는?

동화책 속,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여왕이 대전에 떴다?!
고귀한 여왕이 살고 있다는 왕국은 의외의 장소였는데,
‘이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세계여왕’ 간판부터 범상치 않은 그곳은 다름아닌 미용실이었다. 
나는 여왕이요, 손님들은 백성이라 말하는 미용사! 세계 여왕, 이화순 할머니!
짙은 화장을 한 얼굴에, 여왕을 상징하는 왕관과 드레스를 입은 채 제작진을 맞이하는데,
여왕의 프로필 사진과 스스로 제작한 여왕 표창장까지! 가게는 할머니만의 왕국이나 다름없다. 
손님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여왕으로서의 품위 유지에 힘을 쏟는다는 할머니. 
스스로를 여왕이라고 칭하며 여왕처럼 지낸지 30여 년, 할머니는 어쩌다 여왕으로 살 게 된 것일까? 
외모는 물론 행동까지 여왕처럼! 별난 미용사, 이화순 할머니를 만나봅니다.



인천광역시 [내 사랑 두통약]
51년 째 매일!! 하루 20알 이상!! 틈만 나면 두통약을 찾는 사람이 있다?!
두통약이 만병통치약이라고 믿는 할머니,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자꾸 먹고 싶은 달달한~ 사탕처럼 이창례 할머니(74세)가 자주 먹는 의문의 흰 고체가 있다는데...
다가간 제작진의 눈에 포착된 할머니 입 속의 그것은 바로 두통약?!
독한 성분이 있어 정말 위급할 때만 먹는다는 두통약을 과자 먹듯이 수시로 입 속에 투입하는데~ 
할머니가 하루 평균 먹는 양은 무려 20여 알!! 이렇게 두통약과 동고동락한지도 무려 51년이라고 한다.
젊을 때부터 두통이 심했던 할머니, 밥은 포기해도 두통약 먹는 것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하는데...
두통약을 향한 할머니의 사랑은 시공을 초월~! 자는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일어나 9알 이상을 섭취한다고.
이렇게 과한 두통약 섭취에 가족들은 할머니 건강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하지만 가족들이 아무리 말려도 매일 두통약을 찾는 할머니의 고집은 꺾을 수 없는 상황이다.
두통약을 향한 할머니의 위험한 사랑, 그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전해드립니다.



경기도 부천시 [땀 종결자~ 최고의 땀맨] 
‘그대~ 앞에만 서면~’ 왜 나는 땀을 멈출 수가 없는 것인가?!
이 남자가 작은 고추에 눈물이 아닌 땀을 줄줄~ 흘리는 이유는?

화끈화끈 빨~간 매운 음식 앞에서 군침이 아닌 땀을 흘리는 남자!
매운 음식을 먹거나 보기만 해도 끊임없이 땀을 흘리는 땀 맨 김영성(44세)씨.
냉면에, 떡볶이, 불 닭, 라면까지! 매운 음식들 앞에선, 
땅속 우물이 콸콸 쏟아지듯 땀샘이 열리며 수많은 땀이 온 몸에 흘러내리는데.
심지어 냉동 창고 안에서도 컵라면 몇 젓가락에 땀을 흘리는 그는 자타공인 최고의 땀맨~~ 
그런데 더욱 특이한 것은 피자나 자장면등, 보통 사람 입맛엔 그다지 맵지 않은 음식들을
먹거나 볼 때도, 자동 반사처럼, 땀이 샘솟는다는 것. 
입맛은 속여도, 땀들은 속일 수 없는, 영성씨의 특이체질! 그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어렸을 적 신장염을 앓고 난 뒤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었지만, 정작 본인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는 영성씨! 
매운 음식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 매운 음식을 사랑하지만 마음껏 먹을 수 없는 남자의 고군분투 일상속으로~~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꽉꽉 집, 후속] 
보는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집 안 가득 재활용품을 꽉꽉 모은 집!
이대로는 안 된다! 할머니와 딸을 위한 환경개선 거대 프로젝트!

헌 옷에 고철, 온갖 재활용품으로 집안을 꽉꽉 채워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할머니!
몇 주 뒤 찾아간 할머니의 집, 할머니는 여전히 딸을 위해 집안에 재활용품을 채우고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모아둔 재활용품 때문에 집에는 벌레뿐만 아니라 악취가 진동하고,
게다가 집안을 치우라는 주민들의 공고까지 겹쳐 더 이상 이대로 두고 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순간포착 제작진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할머니를 돕기로 했다!
재활용품을 모으지 않아도 딸이 일하며 혼자 살 수 있도록 취업교육을 연계시키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자들과 방역에 도배까지 하기로 한 것! 각계각층의 사람들도 할머니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 가운데.. 드디어, 철옹성같던 할머니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사람이 살 수 없었던 고물상같은 집~ 그 집의 싹~ 달라진 모습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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