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07.14 (금)
24년째 화장실에 사는 할머니, 그 두 번째 이야기 공중화장실 바닥에 오로지 비닐 하나를 깔고 24년 동안 살아온 할머니! 드디어 하나씩 밝혀지는 할머니의 숨은 사연과 할머니에게 찾아온 기적같은 변화! 지난주 [순간포착]을 통해 처음 그 존재가 세상에 드러났던 백발의 할머니. 할머니가 살아온 환경은 충격 그 자체였다. 파리가 들끓는 공중화장실 바닥에서 잠을 자며, 음식물 쓰레기로 겨우 생명을 연명해오고 있었던 것.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할머니가 공중화장실에서 살아온 세월이 벌써 24년째라는 사실이었다. 한때는 자신의 가게까지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았었다는 할머니... 대체 할머니는 무슨 사연으로, 공중화장실을 유일한 안식처로 삼게된 것일까.. 직접 만든 수십벌의 옷가지와 색조화장품을 보물처럼 늘 수레에 싣고 다니는 모습은, 더욱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었는데... 그사이 할머니에게 찾아온 변화 중, 가장 반가운 소식은.. 순간포착팀의 취재를 통해 24년만에 처음, 할머니가 화장실을 벗어나게 됐다는 것. 그런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더욱 놀라운 변화는,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다! 하나둘씩 밝혀지는 할머니의 숨겨진 사연들... 그리고, 할머니에게 찾아온 기적같은 변화를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 고무줄 체중의 사나이 [서울특별시]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에 [순간포착] 앞으로 도착한 놀라운 제보~ 단 하루만에, 무려 10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위~대한 능력의 남자가 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수많은 사람들! 남들은 한 달을 투자해도 어려운10kg 감량을 단 하루만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람이 등장했다! 단시간에 체중을 마음대로 조절한다! 고무줄 체중을 가진 남자 김국일(36세)씨. 전문가들도 길거리의 사람들도 모두 불가능할거라 장담했던 몸무게 감량. 하지만 국일씨는 의욕충만!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반드시 증명해보이겠다고 하는데~~ 중요한 회사 면접을 앞두고 있어, 체중감량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국일씨... 하루에 10kg 감량은 문제없다! 이틀에 20kg 감량에 도전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이틀만에 20kg을 감량하는 일이 가능한 것일까? 또 성공을 장담하는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까? 그 해답이 [순간포착]에서 대공개됩니다~ 생고기 먹는 남자 [대전광역시] 생고기만 있다면 그 어떤 산해진미도 전~혀 부럽지 않다! 돼지고기, 닭, 심지어 오리까지! 그 어떤 생고기도 거뜬히 먹어치우는 남자! 대전광역시, 이곳에 사람들을 떠들썩하게 할 입맛을 가진 사람이 있다? 고기라면 당연 불에 구워먹고 삶아 먹고, 볶아 먹어야 제 맛인 것을! 고기에 관한한 모든 조리법을 거부~ 불도 양념도 전~~혀 필요 없다는, 생고기 먹는 남자 김태우(46세)씨! 아저씨의 유별난 입맛에 보는 사람들은 고개를 돌리며 경악하지만 이렇게 먹어야 고기가 제 맛이라는 아저씨는 단 한 번의 고민 없이 선홍빛 고기를 한입에 먹어버린다. 그런데! 그가 생으로 먹는건 돼지고기뿐만이 아니다?! 닭과 오리등 그 어떤 고기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날 것 그대로의 맛을 사랑한다는데. 생고기를 먹고 난 후 사라지게 됐다는 허리의 통증. 그 이유가 생고기 때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아저씨는 그 후 동료들과의 회식자리에서도 항상 슬그머니 생고기를 내려놓고 하나씩 집어 먹는다는데 내 힘의 근원은 생고기라는 김태우씨. 생고기 맛에 푹~ 빠진 그의 유별난 밥상속으로~ 새알을 지켜라! 딱새의 대리부가 된 트럭기사 [강원도 삼척시] 아슬아슬~ 위태위태~ 아무 것도 모른 채 지뢰밭에 잠들어 있는 아기 새들~ 위험천만 트럭 발판 위에 자리 잡은 새알과, 알을 부화시키기 위한 트럭 주인의 사랑이야기!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새들... 그 큰 날개 짓이 있기까지 누군가의 큰 희생이 있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강원도 삼척, 이곳에 특별한 출산을 앞둔 사람이 있다는데~ 24시간 붙어있는, 내 몸 같은 차 안에 알을 턱하니~ 낳았으니~~ 이거 책임지지 않을 수도 없고... 운명처럼 딱새 6마리의 대리부가 되었다는 주인공은 2.5톤 화물 트럭기사 김경식씨! 도전정신이 강한 어미 새가 둥지를 튼 곳은 다름 아닌 경식씨 트럭의 발판~! 사람 발에 쉽게 밟힐 수 있는 위험한 위치지만 자신을 믿고 알을 낳아준 어미 새를 생각하며 그 책임감에 매사에 조심조심~ 모든 차량 운행의 불편함을 마저 감수하고 있다. 게다가 주객이 전도되어 어미가 알을 품을 수 있도록 눈치껏 자신의 트럭을 비워주기까지 하는데~ 아저씨가 이렇게 희생하는 이유는 단 하나! 새들이 무사히 부화해 하늘을 훨훨 나는 모습을 꼭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 가족의 수호천사 아저씨의 바람처럼 아기 새들은 무사히 부화했을까?! 지극정성~ 하늘도 감동할, 그 출산의 현장 속으로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