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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07.28 (금)
셀프 안마의 미스터리 [광주광역시]
들썩..들썩.. 안마를 받는 것처럼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등만 대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근육들~! 이 미스터리한 힘의 정체는?
 
하루 온~ 종일 덜덜덜~~ 거리는 진동안마기에 누워있는 여자가 있다?!
찾아가 만난 주인공은?! 진동 안마를 받는 것처럼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는 정순자씨(50세).
제보 속 영상처럼 순자씨 몸은 바닥에 누운 채 어깨를 조였다.. 풀었다..그렇게 들썩이고 있었는데
쥐어짜는 듯 한 수축이 무한 반복되는 이 동작이! 바로 무의식 힘에 의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한다.
더욱이 이 미스터리한 힘에 이끌려 순자씨 팔을 비롯해 상체 전체까지도 들썩 들썩거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 순자씨 몸은 눕기만 하면 진동 안마를 받는 것처럼 자동으로 움직이게 됐을까?
젊은 시절, 생계를 위해 쉴 새 없이 일했던 순자씨, 고된 일상에 항상 어깨통증을 달고 살았다.
그때 지친 순자씨가 기댈 수 있었던 건, 늘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해주는 진동 안마기였다고.
그러던 어느 날, 타이머를 맞춰둔 시간이 지나도 안마를 받는 것처럼 순자씨 몸이 계속 움직였다는데...
대체 어떤 힘이 아주머니를 움직이게 하는 것일까? 그 미스터리한 현장 속으로~
 
 

올~ 누드! 토굴 움막 할아버지 [대전광역시]
에어컨, 선풍기는 필요 없다~! 더울 땐 벗는 게 최고여~!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올 누드 할아버지의 정체는?!

더위가 기승인 요즘 머리부터 발끝까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올~~~누드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일명 부시맨으로 불린다는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곳은 대전광역시의 한 깊은 야산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부시맨은 몇 달 전 ‘토굴 움막 할아버지’로 순간포착에 나왔던 김용호(77세)씨였다.
직접 지은 움막에서 전기도, 물도 없이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며 25년째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할아버지.
6개월 뒤 우연히 다시 만난 할아버지는, 한 여름 싱그러워진 자연 속에서 한 층 더 밝아진 모습~!
홀라당 벗은 몸으로 당당하게~! 생활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진정한 자유인의 향기가 풀풀~ 느껴졌다.
하지만 온 몸 곳곳 벌레에 물린 자국이 보여주듯이 산속생활의 어려움도 많이 있어 보였는데...
왜!! 할아버지는 그 긴 세월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이곳에서 홀로 지내는 걸까?
세상으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할아버지, 그 닫힌 마음을 열기 위한 하룻밤 동거 현장 속으로~
 
 

연장을 사랑한 남자 [전라북도 군산시]
도둑이 들어왔다가 깜~짝! 놀라 도망갈 만한 무시무시한 곳이 있다?!그 섬뜩함에 한번 놀라고 숫자에 두 번 놀라게 되는, ‘연장을 사랑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

자석에 쇠가 착~ 와서 달라붙듯 연장만 보면 무의식중에 손이 먼저 간다는 남자!
매일같이 금이야 옥이야 녹이 슨 연장을 닦는, 연장을 사랑한 남자 윤여익(58세)씨!
아저씨를 따라간 집의 거실과 베란다에는 칼이며, 망치, 도끼(??)등 
무시무시한 연장들이 한가득~이었는데.. 하지만, 이건 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불을 꺼주는 초 가위 부터 깡깡 망치까지! 
6천여 점에 달하는 연장들 중엔, 금시초문~ 듣도 보도 못한 물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직은 놀랄 때가 아니다. 아저씨만의 아지트에 따로 보관되어 있는 연장들은 무려 6만여 점~~
이정도면 가히 박물관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인데!
IMF를 거치며, 고물상이라도 할 요량으로 처음 연장을 모으기 시작했지만, 연장 속에 담긴 서민들의 삶과 
추억을 떠올리며 이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애정’을 가지게 됐다는 아저씨! 
언젠가는 꼭 박물관을 만들어, 사라져가는 ‘역사’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아저씨의 특별한 꿈을 함께 만나봅니다. 
 
 

생일이 서로 다른 네쌍둥이 [충청북도 음성군]
잇따라 태어나는 쌍둥이와 달리, 한 달 차이로 태어난 네쌍둥이가 있다?!
목숨을 건 힘든 출산... 용감한 산모와 세상 밖으로 무사히 나온 네쌍둥이를 소개합니다.

찾아간 곳은 특별한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충북 음성의 어느 가정 집!
한 번도 어려운 출산을 두 달에 걸쳐 세 번이나~! 주인공은 각각 다른 날 네쌍둥이를 출산한 문은정씨다.
엄마는 위대하다고 했던가~! 작년 가을 시험관으로 네 아이 임신에 성공한 은정씨(32세)~
그로부터 7개월 뒤인 5월 11일에 첫째, 12일에 둘째 아이가 자연분만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한 달 뒤인 6월 7일에 제왕절개로 셋째와 넷째까지 무사히 낳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미숙아로 태어난 첫째와 둘째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상태.
힘든 출산에 연이은 더 험난한 여정에도 네쌍둥이가 있어 힘이 난다는 불굴의 엄마 문은정씨다.
이처럼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네쌍둥이 출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는데~
결혼 후 아이가 생기자 않아 고생하던 은정씨, 긴 노력 끝에 시험관 임신을 선택하게 되었고
뜻 밖에도 은정씨 뱃속엔 4명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던 것~!
이제는 무사히 자라는 일만 남은 네쌍둥이! 하루빨리 네 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부모는 기도하는데...  
의학계를 발칵 뒤집은 대단한 산모와 그보다 더 대단한 네쌍둥이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