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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10.13 (금)
다람쥐 할머니 [경기도 가평]
끝도 보이지 않는 울창한 잣 나무위의 위태로운 한 사람!
76세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할머니의 놀라운 나무타기 실력!
 
가을만 되면 저 높은 나무에서 목격 되는 다람쥐 인간이 있다?!
울창한 숲! 저 높은 나무 위에 있다는 다람쥐 인간을 보려 아무리 목을 빼봤지만 보이질 않는데
그런데 그때! 저 나무위에서 들리는 소리는... 연세가 있어보이는 할머니의 목소리?!
땅보다 나무 위가 더~ 편하다는 다람쥐 인간 임명란(76세) 할머니!
할머니의 잣따기 인생만 벌써 46년째. 76세의 나이로 10미터도 더 되는 나무를 오르는게 믿기지 않는데.
게다가, 원래 잣나무에 오르려면 승족기를 착용해 턱턱 나무를 찍어가며 올라가야 하는데
버선차림에 간편한 바지! 허리춤에 바구니만 딱 차면 잣나무에 오를 준비 완료라는 할머니.
안전벨트 하나 없이 겁도 없이 성큼성큼 올라서는 할머니의 모습은 믿기질 않았는데..
그러나 수십년간 병중에 있던 남편을 대신해 잣나무에 올라야 했던 할머니.
서러운 마음에 남몰래 울기도 많이 했지만 잣을 따며 아들 셋을 잘 키워냈다고 하는데...
가을만 되면 펄펄 기운이 솟아난다는 다람쥐 할머니의 뛰어난 나무타기 솜씨 대공개!
 
 
 
긴 머리 아내 [전라북도 정읍]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受旨父母)라 했던가~
평생 머리카락을 길렀던 옛 사람들을 보는 듯, 긴 머리카락을 가진 여인!
 
순간포착으로 들어온 제보! 어두운 방에 새카만 무언가를 뒤집어 쓴 여인이 있다는데!!
사람인지 귀신인지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화면속의 주인공은??
나풀~나풀~ 긴 머리 휘날리는 황은숙(44세) 아주머니!
160cm정도의 키를 가진 아주머니의 발끝에 닿을락 말랑~ 길게 자란 머리카락!
긴 머리카락 때문에 머리를 한 번 감는데 30분은 거뜬히 넘고, 
이틀에 한 번씩 감는 머리인데도 남들보다 샴푸 값도 몇 배는 되는데!!!
그런데도 아내가 이렇게 긴 머리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릴 적 조실부모를 한 남편의 유년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머니의 긴 머리.
그 후 첫눈에 반하게 된 지금의 아내를 만나 머리를 길러달라고 부탁하게 되었다는데.
머리카락 자르는 것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남편과 그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 아내의 특별한 이야기!
 
 
 
그 꿩이 알고 싶다 [경상북도 의성]
6년 동안 암컷으로 살아온 꿩이 수컷으로 변하고 있다?!
꿩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 미스터리 속으로~
 
듣도 보도 못한 미스터리한 일이 두 번씩이나 벌어졌다는 경북 의성의 한 마을.
3년 전 까투리(암꿩)가 장끼(수꿩)로 변신 중이었던 사건으로 순간포착에 소개된 곳이라는데...
그곳에서 또 다시! 꿩 한 마리가 자신의 성을 버리고 다른 성으로 변하는 중이라고 했다.
알록달록한 깃털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수꿩 장끼와, 누런 빛깔의 암꿩 까투리.
이렇게 꿩의 세계에서는 암수 차이가 그 어떤 새보다 확연히 나타나는데~
그런데 문제의 암꿩 까투리에게서 꼬리는 더욱 길어지고, 목의 흰줄이 뚜렷해지는 등 
장끼의 특징이 발견되고 있는 것. 
지난 6년간 알까지 낳으며 착실히 암컷으로 살아왔던 녀석이 
갑자기 올 봄부터 점점 장끼의 모습을 나타내며 성전환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상초유의 사태에 조류연구가, 수의사, 생물학과 교수등등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였는데...
암꿩 까투리에게 나타난 미스터리한 변화~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가슴 아픈 여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 3 [전라북도 전주시]
가슴에 큰 혹을 달고 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주었던 수정씨의 수술 이후 이야기.
제 2의 인생의 출발선에 서있는 그녀의 달라진 일상.
 
갓난 아기만한 커다란 혹을 가슴에 안고 거리를 전전하고 있던 수정씨(30세). 
다행히 수정씨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애타게 찾던 할머니가 
취재결과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돼, 큰 안타까움을 주었다. 
수정씨의 쾌유를 위해 할머니에 대한 소식은 수술 이후로 미뤄둘 수 밖에 없었는데... 
그로부터 또 한달... 다시 만난 수정씨는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수술은 무사히 끝이 났고, 가슴의 혹은 말끔히 사라져 있었는데...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할머니에 대한 소식.... 
할머니가 납골당에 안치되어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수정씨는 믿기지 않는지 말을 잇지 못하고.. 
퇴원 후 제일 먼저 들린 곳 역시 할머니가 모셔져 있는 납골당이었는데..
내내 눈물만 흘리던 수정씨는, 그러나 할머니를 위해, 처음 ‘희망’을 다짐해보였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 앞에 서있는 수정씨의 제 2의 인생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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