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11.17 (금)
신나는 한의원 노래방! [경기도 수원시] 노래방인지, 한의원인지 알 수가 없다?! 반짝반짝 조명아래 연이어지는 뽕짝 메들리~ 의사도, 간호사도, 심지어 취재진도 반드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특별한 한의원 속으로~ 제보를 받고 찾아간 수원의 한 병원.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진료실에 있어야 할 의사선생님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독특한 의상에 선글라스를 끼고 열창을 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김오곤(49세) 원장님!! 도대체 이곳이 어디인고~ 우리가 찾아온 곳이 한의원이 아니라 노래방 같은데~~ 더군다나 의사와 간호사가 번갈아가며 노래를 부르는 공연시간까지 정해져있다?! 처음 왔던 손님들은 어리둥절한 모습! 노래방인줄 알고 그냥 가시는 분도 있다고~ 하지만 이래 뵈도 한의대 졸업에 박사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수재였다는 원장님!! 몸이 아픈 것은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그때부터,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기 시작했다는데... 환자들의 건강부터 마음까지 치료한다는 김오곤 원장선생님의, 즐겁고 유쾌한 진료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천성산 로빈슨크루소 [경상남도 양산시] 산 기슭 한쪽에 매일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문의 트럭 한 대. 트럭을 침대삼아 산을 집 삼아 사는 현대판 로빈슨크루소를 소개합니다. 천성산 기슭의 한적한 주차장에 매일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서있는 소형 트럭이 있다는 제보. 가까이 다가간 트럭에는 취사도구와 냄비 등 사람이 살고 있는 흔적이 역력한데... 그때 불현듯 나타난 사람! 그가 바로 이 트럭의 주인, 신후동(60세)씨!! 집 대신 소형 트럭에 몸을 뉘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활한지도 벌써 3년째라는 아저씨. 쌀을 제외한 생활의 모든 것은 산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다고 했는데, 몸도 마음도 산속 생활에 적응한 야생의 달인. 생활 곳곳에선, 아저씨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근검절약의 노하우들이 빛나고 있었다. 여느 가정처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암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아저씨. 그 후 앓게 된 극심한 우울증으로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두려웠다고... 우울증을 끝내기 위해 생각해 낸 방법이 바로 산속 작은 트럭에서의 생활! 스스로 택한 야생에서의 삶으로 몸과 마음에 담아두었던 작은 병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데... 아픔을 이겨내려 산 속 생활에 몸담은 아저씨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사.돌 아주머니 [대전광역시] 24시간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돌리고~ 돌린다는 사람! 시장, 지하철, 놀이터 장소불문! 훌라후프가 인생의 동반자라는 아주머니의 정체는?! 매일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이상한 사람이 출몰한다는 대전의 한 지하철 역. CCTV확인 결과 지하철 역 안에서 훌라후프를 돌리는 정체불명의 여인을 발견했는데. 지하철을 기다리면서도~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도~ 시도때도 없이 훌라후프를 돌리는 여인의 정체는! 단 한순간도 내 몸에서 훌라후프가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김영은(55세) 아주머니. 지하철 뿐만 아니라 장을 볼 때도, 놀이터의 놀이기구를 탈때도 몸에서 훌라후프를 떼지 않는데... 몇 년 전, 일을 하다 계단에서 넘어진 후 허리를 다쳐 꼼짝도 할 수 없었던 아주머니. 허리에 좋다는 온갖 치료는 다 받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그러던 중 허리에 좋다는 훌라후프를 시작 한 후부터 허리의 통증도 사라지고 건강해졌다고 한다. 5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뱃살 하나 없는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주머니! 훌라후프 하나로 연예인 부럽지 않은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아주머니를 만나봅니다. 초우량 슈퍼베이비 [경기도 하남시] 6.14kg로 세상 밖에 나온, 생후 3주라고 하기엔 너무 큰 아이!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남다른 슈퍼베이비 하영이의 세상적응기!! 경기도 하남시에 그 동안 본 적 없던 초 울트라 슈퍼베이비가 떴다는 제보!! 제보를 받고 찾아간 아기마사지교실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큰 신생아가 있었는데.. 팔둘레, 다리둘레부터 가슴둘레까지!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생후 2~300일 정도는 되어 보이는 이 슈퍼 베이비는 태어난 지 이제 불과 20여일된 우하영양! 다른 아이들을 무색하게 만든 하영이의 몸무게는 6.44kg!!! 신생아라면 모두 입는다는 배냇저고리는 한번 걸쳐보지도 못한 채 그냥 PASS~ 기저귀 역시 무려 3단계, 9~10개월의 아이들이 쓰는 기저귀로 바로 건너뛰었는데... 병원 30년 역사상 가장 우량아가 태어났다며 모두의 축하를 받고 세상 밖으로 나온 하영이~ 남들보다 조금 더 큰 몸집을 가졌지만, 엄마 눈에는 마냥 귀엽고 작은 공주님일 뿐이라고! 먹는 것도, 입는 것도 남다른 슈퍼베이비 하영이의 귀여운 일상을 순간포착이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