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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1.11.24 (금)
264명 대가족의 ‘1박2일’ [경기도 용인시]
돌이 지난 아이부터 최고령 90세 할머니까지, 남다른 스케일의 가족행사!!
이날을 위해 전국각지에서 모였다는 대~단한 가족들, 그 특별한 孝의 현장속으로~
 
웬만한 기업행사의 인원과 맞먹는 대가족의 연례행사가 있다는 제보!!
제보를 받고 찾아간 어느 연수원! 입구를 가득 메운 차들과 북적거리는 사람들~~
그런데 갑자기 운동장에 있던 사람들이 어느 한 곳을 향해 절을 한다??
알고 보니, 이 모든 사람들이 오늘을 위해 전국각지에서 모인 한 가족이라고~~
최고령 90세 할머니부터 이제 막 돌이 지난 아이까지~ 연령대부터 거주지, 직업까지 다양한 가족!!
가족모임이라고 하기엔 엄청난 인원인 만큼 모든 규모들도 어마어마한데~~
88년부터 시작된 가족모임, 올해로 다섯 번째인 모임은 만날 때마다 인원이 늘어난다고~~
워낙 대규모이다 보니 장기자랑, 금전출납부, 레크레이션까지.. 
수학여행이나 사내행사에서나 봤을 법한 준비과정들도 필요했는데.. 
‘부모사랑 孝 이종사촌모임’이라는 타이틀아래 똘똘 뭉쳤던 대가족의 하루!!
그 어느 날보다 따뜻했던 ‘264명 대가족’의 1박 2일 대공개!!
 
 
26kg 여자의 소원 [서울특별시]
표준체중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kg의 몸무게를 가진 그녀.
매일매일 자신에게 찾아오는 생명의 고비와 맞서고 있는 정아씨의 하루.
 
병원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 병을 가진 여자가 있다는 제보.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사진 속 그녀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충격적인 모습이었는데..
3년 전부터 정확한 이유도 없이 몸무게가 줄어들고 있다는 김정아(37세)씨.
표준체중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그녀의 몸무게는 겨우 8살 어린이 수준의 26kg..
누군가의 부축 없이는 외출은 물론,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정아씨에게는 버거운 일..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먹어야 하지만 극도로 쇠약해진 기운은, 
밥상 앞에서도 금방 숟가락을 내려놓게 만들고 있었다. 
학창시절, 연기자의 꿈을 꿨던 정아씨는 친구도 많고 활발한 성격이었다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놀러간 친구 집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몸에 화상을 입었던 그녀.
절망과 부딪히면서도 매번 일어섰던 그녀에게 다시 찾아온 고비..
상처를 딛고 일어선 그 때처럼 다시 일어나고 싶지만, 그녀는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황.
자신의 힘으로 헤쳐 나가기엔 너무나도 나약해져버린 그녀..
평범한 일상이 소원이 되어버린 정아씨의 하루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뜨개질 아주머니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패션계를 알려면 이 디자이너에게 가야한다?!
털실 하나로 온갖 옷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 앙드레 춘자 여사를 소개합니다!
 
옷 잘 만들기로 소문이 자자한 디자이너가 산다는 충청남도 천안.
그 다자이너의 주재료는 털실이라는데, 그때 멀리서 나타난 오늘의 주인공!
우아한 패션 센스와 몸짓을 자랑하는 자칭타칭 디자이너 황춘자(45세)씨.
자신은 앙드레 춘자요, 자신의 집은 앙드레 춘자 부티크라고 소개하는 아주머니!
부티크답게 집에는 백여벌이 넘는 화려한 옷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원피스부터 조끼! 뜨개질로는 상상할 수 없는 코트까지 모두 아주머니의 작품이라고.
이 모든 것이 25년 뜨개질 디자이너 앙드레 춘자의 가내수공업 결과물이라고 한다.
태교로 시작하게 된 뜨개질. 가정시간에 배운 기억을 되살려 옷을 만들었고,
옷이 하나하나 쌓이는 모습에 나만의 옷을 만드는 것이 좋아 25년 동안 계속 만들고 있다는데.
자신의 옷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옷, 심지어 남편에게도 뜨개질 옷을 권유하는 아주머니.
천안패션계를 주름잡는 앙드레 춘자의 화려한 부티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동묘지에 사는 할아버지 [전라남도 장성]
칠흑같은 어둠 속 공동묘지에서 또렷이 나타나는 불빛!
3년째 공동묘지에 움막을 짓고 살고 있는 할아버지의 사연은?
 
전라남도 장성의 한 작은 마을에 위치한 작은 산에 매일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데...
매일 밤마다 작은 불빛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이리저리 움직이기까지 한다는 제보!
소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어둠을 뚫고 불빛을 쫓아 산을 올라가보았는데,
그곳에는 희미한 촛불 너머 백발의 할아버지 한분이 묘지 앞에 앉아있었다.
이곳에 잠들어계신 부모님을 매일 뵙기 위해 공동묘지에 살고있다는 이열호(75호) 할아버지.
벌써 3년째 부모님의 묘지 곁에 작은 움막을 지어 그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는데,
할아버지의 움막은 수도, 가스, 전기시설 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군대서 제대할 무렵 젊은 시절 많지 않은 나이로 돌아가신 부모님.
가장으로 남편으로 살아온 세월동안 부모님께 기대어 쉴 수 없어 그 품이 그리웠다는 할아버지.
그래서 직장에서 은퇴한 3년 전부터 부모님의 묘지곁에서 남은 생을 보내기로 했다는데...
부모님의 품이 그리워 묘지생활을 시작한 75세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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