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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1.05 (금)
쌍절곤 할아버지 [대구광역시]
24시간 잠자는 시간만 빼고 운동을 연마하는 운동고수가 있다?!
독창적인 운동법에서 자체제작 운동기구까지!! 진정한 운동고수의 독특한 운동비법!!
 
거리 한복판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대구!!
구경이라도 난 듯 잔뜩 모여 있는 사람들.. 그런데 사람들의 표정들이 심상치가 않다?!
웃고 있다가 일순간 굳은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들.. 그러다 다시 환호와 박수가 이어진다?!
칼바람 속 반팔옷 차림으로 자신의 몸을 죽대로 때리고 있는 한 남자.. 서상교(62) 할아버지!!
거침없는 기술과 대단한 순발력! 한시도 쉬지 않고 쌍절곤을 휘두르는 진정한 운동 고수!!
더군다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철물점에 ‘나홀로 헬스장’을 만들어 운동에 몰두하고 있다는데~~
오로지 할아버지의 체형에 맞춰 설계된 자체제작 운동기구들!!
아무리 건장한 남자가 와서 건들여도 꿈쩍도 하지 않던 기구들이~ 
할아버지의 손만 닿았다 하면 제 주인을 만난 냥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손님이 없을 땐 운동 고수로, 손님만 나타나면 철물점 주인아저씨로 변신!!
24시간 잠자는 시간만 빼고 운동을 한다는 철물점 주인아저씨만의 남다른 운동비법 대 공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아이 [경기도 성남시]
아이가 바라보는 건 오직 걷는 자신의 두 발과 바닥 뿐.
대체 어떤 마음의 짐이 아이의 고개를 들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순간포착 제작진 앞으로 날아온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남학생 사진 한 장. 
눈앞에 있는 사물을 보지 않는 듯 고개가 땅을 향한채 걷고 있었는데...
그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중학교 3학년 김민기(16)학생이었다.
한 번도 민기가 고개를 들고 다닌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학교 사람들의 증언!
수업시간에도, 밥을 먹을 때에도, TV를 볼 때에도 고개를 들지 않는다는 민기.
고개를 숙이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대화도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생활해 왔다는 민기.
그런데, 민기가 고개를 들지 못하는 건, 가족이 아닌 낯선 사람 앞에서 만이라는데
실제로 병원검사결과 역시 민기의 신체적인 문제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
그럼 과연, 민기의 고개를 누르고 있는 보이지 않는 짐은 대체 무엇일까.
고개를 들지 못하는 16살 소년 민기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멋쟁이 리폼 할아버지 [경기도 오산]
오래된 신발부터 벨트, 모자, 가방, 지갑까지~ 할아버지의 손을 거쳐 가면 패션이 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할아버지만의 리폼 패션!!
 
오산의 한 복지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은 패셔니스타가 있다??
많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제작진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유난히 돋보이는 채삼영(66) 할아버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옷차림! 디테일까지 완벽한 진정한 패셔니스타인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할아버지 몸에 있는 모든 옷부터 소품까지.. 
이 모든 것들이 할아버지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오산 시내에 할아버지가 ‘떴다’하면 사람들의 시선 고정! 그야말로 인기 폭발!!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도착한 곳은 할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여관.
할아버지가 쓰시는 방문을 열자마자 방안 가득히 보이는 리폼 옷들!!
다음으로 안내한 옆방에선 신발부터 벨트, 모자, 가방, 지갑 등 소품들로 가득 차있었는데~~
할아버지가 리폼을 시작하게 된 건 3년 전, 지나가던 외국인의 화려한 옷을 보고나서라고..
젊은 시절 방황으로 가족들과 헤어져 세상과 단절된 채로 홀로 살아야 했던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에게 리폼은 삶의 희망이자 세상을 힘차게 살 수 있는 자신감이었다는데..
제 2의 인생을 찾아준 할아버지의 리폼 열정! 그 현장속으로 순간포착이 함께합니다.
 
 
코 없는 할머니의 희망찾기 [전라남도 신안군]
코가 움푹 파인 채로 60년을 살아왔던 할머니.
우여곡절 많았던 할머니의 코 만들기 대장정을 공개합니다.
 
2010년 겨울, 순간포착을 통해 소개되었던 코가 없었던 임명덕(68세)할머니.
할머니는 3살 때 홍역을 심하게 앓고 난 후부터 코를 잃기 시작했다고 했었는데, 
코가 있어야 할 자리는 움푹 패여 있고, 윗입술과 인중은 들려있던 상황이었다.
지난 세월동안 잃었던 할머니의 코를 되찾기 위해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은 할머니.
그러나 6개월이 넘는 긴 수술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에 고민하는 듯싶었는데...
그러나 결국, 코를 만드는 대 장정에 할머니가 발을 내 딛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시작된 할머니의 코 만들기. 봄부터 시작된 수술은 4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식할 피부를 떼어내는 것부터 코를 만들어 이식하는 것까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수술을 도중에 중단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었는데.
부푼 희망을 품고 시작된 할머니의 코 만들기!
과연 할머니는 바람대로 60년간 잃고 살았던 코를 되찾았을지,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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