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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1.12 (금)
마요네즈 소녀 [경기도 수원시]
매콤한 떡볶이부터 어묵, 순대에 곰탕국물까지~ 마요네즈가 있어야 사는 아이?!
모든 음식에 마요네즈 한가득!! 마요네즈 없인 못산다는 시연이의 마요네즈 사랑!
 
한 소녀의 손에 쥐어진 물체에 모든 사람들이 경악한다는 제보!!
경기도 수원의 어느 분식점, 이곳에 소녀가 자주 나타난다는 얘기를 듣고 지켜보기로 했다!!
여느 학생들처럼 떡볶이에 어묵, 순대까지 좋아하는 모습!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 모습인데~~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는 떡볶이에 짜먹는 것은.. 바로 하얀~ 마요네즈?
간장을 찍어 먹어야 하는 어묵에도 마요네즈 듬뿍! 소금이 단짝인 순대에도 마요네즈를 한가득~~
마요네즈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우시연(13세)어린이.
평소엔 여느 초등학생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모습인데,
하지만 시연이의 손에는 항상 마요네즈가 필수, 손에 들고 수시로 짜먹으며, 물처럼 들이킨다!
과자를 먹을 때도 과자를 먹는 것인지~ 마요네즈를 먹는 것인지 모를 만큼 엄청난 양!!
이렇다보니 시연이네 냉장고엔 마요네즈가 한가득! 
그날 밤, 회사일로 바빠 아이들의 얼굴도 보기 힘들었던 아버지가 어렵게 저녁식사에 함께했다.
그런데 시연이의 모습을 본 아버지, 시연이의 유별난 마요네즈 사랑에 심각성을 느낀듯 했는데..
시연이의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듣게 된 놀라운 진단!
마요네즈를 향한 시연이의 사랑과, 마요네즈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시연이의 원인 대 공개!!
 
 
동굴에 사는 남자의 정체 [강원도 강릉시]
삿갓에 짚신차림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산속을 누비고 다니는 남자! 
세상의 모든 욕심을 내려놓은 이 시대 진정한 자유인 최삿갓의 일상속으로~~
 
깊은 산 속에 누군가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간 강원도 어느 산 속.
한참을 헤맨 끝에 천막이 쳐진 동굴을 발견했는데.. 사람이 사는 흔적만 가득할 뿐, 사람이 없다?!
인기척이 들렸는지 바깥에서 나는 소리! 삿갓에 짚신까지~ 심상치 않은 옷차림의 주인공이 나타났는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비상한 사나이~~‘일명 최삿갓’ 아저씨!!
넓디넓은 산이 마치 자신의 집인냥,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자유로운 이동에~~
계곡냉장고부터 얼음물 목욕탕까지! 그는 진정한 자연인의 삶을 누리고 있는 듯 보였는데~
한 때는 남부럽지 않게 돈을 벌며 살았다는 아저씨. 
그러던 중,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찾아온 위기. 모든 게 무서웠던 그 때.
그렇게 이 산, 저 산을 전전하기 시작했던게 지금껏 산속 생활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런데, 그런 그에게 대 반전이 있었으니~ 자연인 병현씨는 스피드를 즐기는 자동차광이었던 것! 
모든 욕심과 자신을 버리고 바람과 하나가 되며 물아일체를 이루는 순간이 행복하다는 그!!
삿갓을 쓰고 동굴에 살지만, 스피드를 즐기는 괴짜 자유인, 최삿갓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무없이는 못살아~’무와 사랑에 빠진 견공[충청남도 서산시]
매일 4~5개의 무가 깜쪽같이 사라진다는 의문의 비닐하우스~
땅속 깊히 묻어놓은 무는 물론, 빨간 깍두기까지 거침없이 해치우는 별난 입맛의 견공!
 
조용한 시골 마을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의문의 도난사건!
지난 가을부터 벌써 몇 달째, 지금도 매일같이 4~5개의 무가 사라지고 있다는데...
한창 농사를 지을 때는 무 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으며 무를 훔쳐갔던 범인이,
이제는 좀 더 대범해져 무를 묻어놓은 비닐하우스까지 침범해 훔쳐가고 있다고 했다.
동네사람들, 고라니, 멧돼지 등등 용의선상에 오른 범인만 계속 늘어가는 상황.
그런데, 결국 레이더망에 포착된 범인은 다름 아닌 견공!
주인아저씨의 철통같은 경계 속에서도, 매일 비닐하우스를 공략하던 녀석은, 
이제 매콤하게 양념이 버무려진 김장김치까지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녀석은 대체 언제부터, 무맛에 깊이 빠지게 된 것일까?
무를 사랑한 견공과 주인아저씨의 유쾌한 사연 속으로~
 
 
성화동 피카소 할머니 [충청북도 청주시]
피카소도 울고 갈 정도의 그림 실력!! 달력과 사인펜만 있으면 뭐든 그릴 수 있다?!
12가지 색으로 삶을 이야기하는 성화동 피카소 할머니의 전시회 대공개!!
 
청주에 피카소도 울고 갈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성화동 피카소 할머니’가 있다는 제보!
단서를 가지고 찾아간 청주의 한 마을.. 수소문한 끝에 주인공이 있다는 경로당을 찾았는데~~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한분! 그림삼매경에 빠진 오진애(82)할머니 발견!
할머니를 따라 찾아간 집에는, 입구부터 거실까지~ 그야말로 할머니가 그린 그림들로 가득한데,
게다가 더욱 놀라운 건 모든 그림을 사인펜으로만 그렸다는 사실!
자리에 앉았다 하면 몇 시간은 기본!! 그림 그릴 때의 할머니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다.
사업하느라 바쁜 남편을 대신해 5남매를 홀로 키워야 했던 할머니..
애지중지 키운 5남매만 바라보며 살던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사고로 혼자가 되어버린 큰 딸.
시련에 빠진 큰 딸을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할머니의 마음은 타들어갔는데..
그 시절, 할머니의 마음을 보듬어준 것은 12가지 색으로 그려낸 한 장의 그림.
이렇게 한 장 두 장 그리기 시작한 것이 벌써 22년째로 그동안 그린 그림만 수백 장!
그런 어머니가 누구보다 자랑스러웠던 자식들이 준비한 할머니의 전시회!!
그림이 삶의 전부라는 ‘성화동 피카소 할머니’의 전시회 현장을 순간포착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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