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5.17 (금)
농사짓는 개, 복실이 [강원도 정선군] 한적한 시골 마을~ 온 동네를 발칵 뒤집히게 한 소문난 농사꾼의 주인공은?! 국민일꾼(?) 복실이와 할아버지의 동고동락 산골 이야기 대 공개~! 강원도 깊은 산골, 외딴 마을에 소문난 농사꾼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제작진~! 농사일은 웬만한 사람보다 훨~씬 잘한다는 주인공 찾아 한참을 헤맨 끝에, 특이한 광경 하나를 포착!! 넓은 밭 한가운데~ 할아버지보다 앞장서서 밭을 갈고 있는 그 정체가 무엇 인고 했더니, 다름아닌 개?! 너무나도 익숙한 듯 쟁기를 메고 고랑을 가는 할아버지와 그 곁의 동반자, 복실이~! 복실이는 할아버지와 손발 척척 맞춰 금세 밭고랑 하나를 완성시키는데~ 할아버지가 서라면 서고~ 가라면 가고~ 옆 고랑으로 빠지는 법도 없이 아주 반~듯하게 걸어간다!! 건강 악화로 도시생활의 접고 시골로 내려온 할아버지.. 하지만, 혼자서 하는 농사일에 버거웠다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실이의 몸에 쟁기를 걸어봤더니, 제 옷을 입은 양 척척~ 밭을 갈기 시작 했다고~!! 이제는 할아버지보다 더~ 능숙한 농사꾼이 된 복실이~!! 쟁기질 국민 일꾼(?) 복실이와 할아버지의 유쾌한 동고동락을 지금 공개합니다~! 피에로 아저씨 [경상북도 경주시] 파격적인 스타일~! 얼굴 가득 피에로 문신과 온 몸을 뒤덮은 기이한 문신을 한 사나이!! 4급 공무원이었던 평범한 남자가 “피에로 아저씨”가 된 사연은?! 경주 시내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격적인 스타일의 소유자, 피에로가 있다는 제보!! 그런데 찾아간 곳에선 파격적이지 않은! 익숙한 농촌스타일의 한 아주머니가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하지만, 뒤를 돌아보자마자 보이는 파격적인 얼굴!! 게다가 낮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남자였다!! 마치 피에로처럼 보이는 특이한 외모! 게다가 얼굴에 가득 그린 게 화장이 아니라 모두 문신이라는데~ 화려한 외형과는 달리 집에선 밭을 일구고 농사를 하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손석문(58세) 아저씨~! 4급 공무원으로 인정받으며 살아왔던 어느 날, 갑자기 닥친 교통사고로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상처 때문에 오랫동안 일했던 직장까지 그만 두게 되자 삶에 희망이 없어진 아저씨..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다짐으로 직접 문신까지 새기며 몸과 마음에 난 상처를 지우기 시작했다는데.. 독특한 모습의 남편을 이해해주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의문의 자동문 [서울특별시] 2년 째, 정해진 시간만 지나면 자동문을 통해 귀신이 들어온다?! 매일 오후 7시마다 되풀이되는 자동문 기이한 현상의 실체를 찾아라! 매일 오후 7시마다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진다는 서울의 어느 미용실! 벌써 2년 째, 시간에 맞춰 자동문으로 귀신이 드나들고 있다는 놀라운 소문~!! 한참을 기다리던 그 때, 놀랍게도 직원들이 말한 7시가 되자마자 저절로 문이 열리기 시작하는 자동문! 급히 나가서 주변을 확인을 해보지만 주변에는 자동문의 센서를 작동시켰을만한 범인이 없는 상황!! 그런데도 정해진 시간만 되면 귀신이 장난이라도 치듯 저절로 문이 열렸다 닫히기가 일쑤~ 게다가, 미용실의 자동문은 센서가 양쪽에 달려있어 가까이에서 움직임이 있어야만 열린다는데.. 점점 쌓여가는 의혹들!! 좀처럼 풀리지않는 의문의 자동문을 위해 경력 30년의 전문가까지 등장~!! 도대체 미용실의 자동문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매일 오후 7시마다 찾아오는 섬뜩한 자동문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콩나물 할머니 [부산광역시] 지구대와 초소에 매일같이 콩나물이 가득 들어있는 봉지를 놔두고 가는 사람이 있다?! 봉지 가득 콩나물과 함께 사랑을 듬뿍 담아 전하는 '콩나물 천사' 할머니의 일상!! 부산의 여러 지구대와 초소에 매일같이 의문의 봉지를 두고 가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하루가 멀다 하고 나타나 무언가 가득 담긴 봉지를 하나씩 건네고 사라지는 의문의 여인! 게다가, 의문의 봉지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콩나물이다?! 지구대와 초소를 다니며 매일같이 콩나물을 가져다주는 '콩나물 천사' 김순임(71) 할머니!! 콩나물 배달 일을 하는 할머니는 배달이 끝나고 나서야 나눠줄 콩나물을 들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는데~ 이렇게 할머니가 콩나물을 나눠주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여 년째라고 했다. 사실 할머니의 집 또한 비가 오면 새는 지붕에, 집 안 가득 물을 받는 그릇들이 즐비할 만큼 열악한 상황. 하지만, 힘겹게 마련했던 집이 태풍으로 날아갔을 때 도와줬던 경찰들의 고마움을 저버릴 수 없었다는데.. 부산의 경찰이라면 김순임 할머니를 모르는 경찰이 없다는 자칭 경찰대장 할머니~!! 어려운 상황에서 발견한 콩나물 하나의 작은 행복, 김순임 할머니의 사랑 가득한 콩나물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