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5.24 (금)
쓰레기 집 [서울특별시] 집안에서 쓰레기가 없는 빈 공간은 한 곳도 없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 집!! 쓰레기 속에서 살아가는데도 또 다시 쓰레기를 주울 수밖에 없었던 할머니의 사연은? 집안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쓰레기로 가득 차있다는 서울의 어느 집. 실제로 찾아간 집에서는 집밖까지 나와 있는 쓰레기들로 문을 제대로 열기조차 힘들었는데.. 간신히 문을 열고 들어간 집 안의 상황은 마당까지 가득 쌓여 있는 쓰레기들로 집안이 보이지 않는 상황.. 한참을 기다린 끝에, 쓰레기 집 안에서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기나긴 설득 끝에 노부부를 따라 들어간 집 안은 쓰레기로 뒤덮여 한치 앞도 보이지가 않았는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물을 줍기 시작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러던 중,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진 할아버지를 간호하느라 할머니는 고물들을 가져다 팔수가 없었다고.. 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고물 줍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할머니.. 그래서 길에 보이는 고물들을 주워와 집 안에 쌓아둔 것이 이렇게 온 집안을 가득 메우게 되었다는데.. 그런데도 할머니는 지나다니는 길에 보이는 고물들을 계속해서 주워오게 된다고 했다. 할머니는 왜 이렇게 쓰레기에 집착하게 된 것일까? 어느 노부부의 가득 쌓인 쓰레기 속 감춰두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까지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개집에서 안 나오는 개 [전라남도 장성군] 들어가는 견공은 있어도 나오는 견공은 없다?!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않는 수상한 이 집의 정체는?! 산 좋고~공기 좋은 한 시골 마을에, 이상한 기운이 흐르는 집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전남 장성군! 수상한 집터가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니라~ 다름 아닌 개들이 살고 있는 집이라는데~!!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견공 복순이와 꽃님이 발견! 이상한 구석이라곤 도통 없어 보이는 모습! 그런데, 개집 문이 열려 있다?! 게다가 밖에서 한창 놀 시기인데도 집안에서만 맴돌고 있는 녀석들~! 산책이라도 시킬 겸, 밖으로 나가자고 해도 네 다리를 붙인 채, 꿈적도 하지 않는 희한한 광경~ 복순이가 새끼강아지였을 때 와서 지금까지 개집 안에서만 생활한 지 5년 째. 혹시 집에만 있는것이 혼자 지낸 외로움이 아닐까 싶어 꽃님이까지 데려와 친구를 만들어주었다는데~ 뒤늦게 온 꽃님이까지 합세! 이 두 녀석이 넓~은 마당 놔두고 2평 남짓 조그만 집안에서만 생활한다고.. 간식으로도 유인해보고~ 얼짱犬이 앞에서 유혹해 봐도~ 고개만 빼~꼼이 내밀 뿐, 절대 나오지 않는다!! 그저 다른 개들처럼 평범하게 산책 나가보는 것이 평~생 소원이라는 주인, 안순자(71세) 할머니~! 복순이와 꽃님이가 왜 이토록 좁은 집안에만 있는 것일까? 그리고 할머니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카 노래방 [인천광역시] 밤마다 해안가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 12시가 지나면 가정주부로 변신?! 일탈을 꿈꾸는 그 남자의 은밀한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인천의 한 해안도로에서 밤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다는 한통의 제보 전화! 반짝이 옷에 탬버린까지 들고 무아지경 트로트에 푹~빠진, 뽕필(?) 충만한 안희영(54세) 아저씨!! 화려하게 비추는 LED조명에 차 안에 설치한 노래방 기계까지~! 마치 노래방을 방불케 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한참 신나게 부르던 노래를 황급히 중단하고 쏜살같이 어디론가 가는 아저씨!! 그곳은 다름 아닌 집?! 들어오자마자 반짝이 옷을 버리고 앞치마로 갈아입기 시작하고... 설거지에 밀린 빨랫감까지 손으로 쓱쓱~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는 아저씨의 손길이 바쁘다! 좀 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주부 9단의 모습 폴폴~ 풍겨주시는데~!! 매번 밤늦게까지 일하는 아내를 대신해 결혼 초기부터 10여 년 째, 쭉~집안일을 도맡아했다고 한다. 일하랴 집안일 하랴~ 스트레스를 풀 때가 없어 고민하던 중, 떠오른 돌파구는 바로 노래였다고... 밤이면 노래를 부르고~ 집에선 가정주부로 변신?! 아저씨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공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