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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6.21 (금)
장(腸) 때문에~ [인천광역시] 
앞으로 쭉쭉~ 뒤로 쫙쫙! 언제 어디서든 유연함을 놓칠 수 없다~! 
춤 삼매경에 빠진 연순희 할머니의 말 못할 속사정은?! 

순간포착 열혈 제보자로부터 들어 온 따끈따끈한 제보를 받고 달려간 인천광역시~! 
그곳에서 칼춤을 추는 묘령의 여인~ 아니, 묘령의 할머니 한 분을 포착~!
필 제대로 받았는지~ 거침없이 쫙~쫙~! 다리를 찢는 올해 나이 77세의 연순희 할머니!! 
허리는 돌리고~ 엉덩이는 흔들고~  일명, 김연아 자세까지 온몸에서 유연함이 철철~흘러넘치는데~
걸레질을 할 때도 한 팔 한 다리는 쭉쭉 펴주는 센스!! 
할머니가 유연성을 뽐내는 동안, 곁에서 지켜보는 아들의 얼굴이 어딘가 낯익어 보이는데~!!
지난 2009년 망치로 배를 쳐서 운동했던 출연자이자 순간포착 최다 제보자 김철우(53세)씨였던 것!!
한 쪽에선 다리를 쫙쫙~ 찢고~ 한 쪽에선 툭툭~망치로 두들기는 웃지 못 할 광경~!
이들을 괴롭히는 건 다름 아닌 장 트러블~! 집안 대대로 좋지 않은 장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그동안 숨겨왔던 이들의 말 못할 속사정!! 모자(母子)의 독특한 운동 노하우를 공개 합니다~! 







굿~ 모닝 카우보이 [경기도 하남시]
도심 한복판, 서부영화에서나 볼법한 카우보이와 말이 출몰한다?!
시대를 거슬러 온 듯한 카우보이 남자와 그 곁을 지키는 듬직한 말 모닝이!

사람들로 붐비는 도심 한복판! 이곳에 자주 출몰한다는 의문의 주인공!!
머리끝부터 발끝까지~19세기에 홀로 멈춘 듯한 모습! 서부영화에서나 볼법한 복장의 한 남자!!
이게 전부가 아니다! 도심 속 카우보이 홍길용(55)씨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말 ‘모닝’이~!!
못 가는 곳이 없다! 차들이 지나가지 못하는 좁은 공간도 모닝이와 함께라면 무사통과~!
집으로 돌아온 아저씨는 갈기 빗어주랴~ 간식 챙겨주랴~ 모닝이 곁에서 여전히 분주한 모습인데~ 
게다가, 밥을 먹을 때나~ 잠을 잘 때도 언제나 모닝과 함께인 아저씨!! 
하지만, 모닝이에게 남편을 빼앗긴(?) 아내는 5년 째 독수공방 중이시라고~! 
10년 전, 사업에 실패 후 절망에 빠져있던 아저씨. 동생의 권유로 들리게 된 승마장을 가게 되었는데~
자신에게 유난히 친근하게 구는 모닝이를 보며 웃음을 찾기 시작했다고 했다고~! 
아저씨에게 모닝이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24시간 살 부딪히며 사는 가족과 같다는 말씀~
힘든 순간에 가장 든든한 벗이 되어준 모닝이와 아저씨의 돈독한 우정!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채식견 모녀(母女) [서울특별시]
채식주의 붐은 더 이상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견공들 사이까지 퍼진 채식주의?!
채소에 죽고 채소에 산다! 고기보다 채소를 더 좋아하는 채식주의犬 뽀송이와 보들이!

채식주의 스타들마저 굴복시킨 별난 채식주의자가 살고 있다는 서울의 한 아파트~!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선 입구부터 짖어대는 강아지들 때문에 좀처럼 들어설 수가 없는 상황!!
보다 못한 주인아주머니의 꺼내든 비장의 무기!! 오이를 들고 다가가자 갑자기 순해지는 녀석들?!
야채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진정한 채식주의 犬, 뽀송이(4세)와 보들이(2세)~!!
자고로 개라 하면~ 채소 보기를 돌같이 하고,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고기에 격하게 반응하는 법!!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뽀송이와 보들이는 고기나 사료에는 무반응! 오로지 채소에만 반응한다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집 앞에 있는 텃밭은 이 두 견공들에게 파라다이스라고~
도대체 뽀송이와 보들이는 강아지들의 본능을 뒤로한 채, 채식에 푹~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 모유를 떼자마자 처음으로 맛보았던 채소! 그 이후로 뽀송이는 채소와의 사랑에 빠졌다는데~
게다가 철저한 채식주의견 뽀송이의 뒤를 이어 딸 보들이까지 채식에 앞장섰다는~ 모녀 채식견들!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는 모두 옛말이다!’ 채식주의 견들의 아삭아삭한 채소사랑 대 공개!!







길 위의 모자 [경기도 남양주시]
온 동네 칭찬 자자~한 소문난 효자!! 그런데 쓰레기와 어머니를 바꿨다~?! 
24시간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쓰레기 집에 살게 된 母子(모자)의 사연~!!  

아무도 찾지 않는 강가에 의문의 불빛이 나타난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주위에 불빛이라곤 전혀 없는 깜깜한 그곳에, 희미하게 비추는 붉은 불빛을 발견~!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 불빛은 휠체어에 연결된 경광봉에서 나오는 불빛이었는데~
그런데, 어딘가 조금 특별하다?! 휠체어에 탄 노모를 줄로 연결해 끌고 있는 김준모(56세)아저씨~!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함께 산책하기 위해 아저씨가 특별히 고안해낸 방법이라고 하는데....
어머니와의 짧은 밤 산책을 마치고 도착한 아저씨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 본 집안은 옷가지들이며 물건들이 정리가 되지 않아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심지어 부엌에는 미처 버리지 못한 음식물 쓰레기까지 가득 차 있는 상태~! 
8년 전,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알츠하이머 병까지 얻은 어머니.
24시간 준모 씨가 곁에서 어머니 간호에 신경을 쓰느라 집 안의 쓰레기는 계속해서 쌓여만 갔다고.....
동네에선 이미 소문난 효자! 그러나 집은 쓰레기 천국! 그곳에서 살아가는 모자의 사연을 공개합니다!